오늘 둘째 아이 레벨테스트를 했어요
역시나 리스닝은 최고에요
리딩도 잘하는데
구멍은 어휘와 문법이에요. 말은 그렇게 안하는데, 문법이에요.
엄마표 영어하면서, 책은 꾸준히 집중듣기하면서
쓰기를 위해서, 아주 쉬운 문법책을 워크북으로 해보세요
학원 다녀도 거의 문법교재는 보조교재로 쓰거든요.
쓰기도 정리되고,
학원비를 뽑아요.
저는 큰애 키워보니 그렇더라구요.
문법문제를 위해서가 아니라, 관계대명사나 현재완료 시제나 시제사용에 있어서
문법정리가 되면,
편해요
그리고, 이게 아주 쉽게 나온 교재로 하면서,
책을 많이 읽고 집중듣기하다보면, 문법이 아주 천천히 저절로 깨달아지는데요.
한자어 쓰면서 막 설명하라는게 아니라,
전 우리 큰애 키우면서 문법 공부해둔게 두고두고 도움이 됐어요.
혹시 공감하시는 분 계신가요.
아, 둘째는 쉽게 가려고했는데, 학원 보내고싶은데
학원 시간대를 보니, 그 어린 초등생이 6시 넘어서 집에 오는게 싫어요.
레벨이 더 높아지면 밤 8시 9시에 돌아오는게
지금 초등생의 영어교육 현실이에요.
그게 싫어서, 영어학원 안보내는데.
오늘 학원 가서 레벨테스트를 해보니,
그래도 겨울방학 집중듣기가 헛되지는 않았구나 싶네요.
듣기와 리딩은 잘 나왔거든요.
오늘 둘째아이, 레벨테스트 하면서, 제가 복도에서 기다리는데,
원어민 여자강사가 초등생 반에 들어가서 엄청나게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얼굴만 이쁘고, 여자백인일뿐이지, 애들한테 있는대로 신경질 부리고,
조용히 말하라고 소리치고
제가 밖에서 기다리면서 얼마나 황당하던지.
엄마들은, 모르겠죠. 애가 잘 다니는 줄 알거에요.
조용히 말할거면 학원을 왜 보내나요.
그것도 원어민이라고 몇십만원 돈 벌어서 갖다주는건데. 애들한테 엄청나게 소리지르고,
애들 표정을 보니,경직돼서 벌벌 떨면서 듣더라구요.
큰애 영어는 잘 돼서, 영어소설도 쓰고 테스트도 거의 만점이고 잘 봐요.
얘는, 이제 즐기면서 혼자서 시험영어만 하는데요.
이 과정을 둘째를 다시 하려니, 힘이 들지만,
영어학원 7시 다 돼서 돌아오게하는 것보다는 나은거 같애요.
영어학원 안보내다가, 레벨테스트 해보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그리고 제가 큰애를 키워본 경험이 있다보니,
학원에서 하는 말이 뭔지 잘 알거든요. 얼마나 엄마를 요리하려고하는지,
둘째는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요.
이제부터 쓰기로 문법도 나가고, 어휘도 봐주려는데,
아이는 태권도를 사랑하기 때문에 온리 태권도만 학원을 다녀요
애가 학원 다닐바에야, 열심히 하겠다는데,
한 편으로는 아, 원어민 영어학원 다녀주지, 그래도 이게 도움이 될텐데...싶으면서도
6시 넘어서 오는게 이게 웬 중노동이냐싶고
영어학원이란데가, 숙제를 뭘 내주나 제가 오늘 교재를 살펴보니,
영어공부만 하게 만드려고 작정하듯이 숙제가 많은 거에요.
그래도 엄마표 영어라는 걸로 아이가 영어학원 공부중노동에선 벗어나겠다 싶어요.
저처럼 큰애를 키웠고, 영어도 시켜봤지만
지금도 이렇게 가끔씩 헷갈려하고 불안한 마음도 드는데,
심지굳은 엄마도 계실테고,
아마 학원의 협박(?) 회유 이런거에 큰애엄마들은 얼마나 휘둘릴까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많은 생각이 들어,
오늘은 솔직하게 이 얘기 저 얘기 느낀대로 써봤습니다.
초등생부터 고3처럼 살아가야하는 이 현실, 거기에 영어가 가장 큰 과목이더군요.
그래도 동네 랩스쿨은, 일찍이나 끝나지,
대형어학원들은 전부 저래요.
그냥 집에서 리터러시 플레이스 엄마랑 하면서, 신문도 보고 문법도 하고, 이래야되나봐요.
엄마는 힘들지만, 우리 둘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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