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과 [애플]은 완전히 다르거든//(서울메이트버전)
흔히들 읽기와 듣기를 동시에 해도 되고 상관없다는 주장에 더나아가서
일부 영어교육에서는 동시에 네가지 영역을 똑같은 비중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제가 볼때는 잘못된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1. apple이라는 글자를 보여주면서 [애플]이라고 읽는 거야 하고 가르치는 것과
2. 네가 이미 아는 [애플]의 글자는 apple 이야하고 가르치는 것은 완전히 틀리기 때문입니다
이 두가지 교육의 사이에는 우리의 뇌에 들어가는 정보의 우선순위가 완전히 틀립니다
입력되는 정보의 순서에 따라서 저장되는 정보의 키워드도 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컴퓨터의 폴더를 가지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번으로 했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apple을 접했기때문에 apple을 기준으로 해서 그 하위로 [애플]과 사과가 저장되게 됩니다
뭐 그럴수도 있겠네 할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별 문제가 안되게 보일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활용하는 단계, 즉 거꾸로가 됐을때에 문제가 되는 경우입니다
컴퓨터에서 문서를 작성해서 저장한 다음, 나중에 그 문서를 찾아들어갈때는 어떤가요
그 문서가 들어 있는 폴더를 거꾸로 한단계씩 찾아 내려갑니다
마찬가지 경우가 영어의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애플]이라는 소리값을 기억해내기위해서 우리의 두뇌는 apple 이라는 글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이 공감하시리라고 생각되는 경험이있습니다
영어로 말하려고 하면 자기도 모르게 영어철자가 생각나는 경험말입니다
그런 경험을 하게되는 이유는 위와 같은 뇌의 기억장치의 구조적인 문제때문입니다
컴퓨터의 저장방식을 이해하신다면 쉽게 이해가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는 우리의 두뇌를 모방해서 만든 기계이기때문입니다
자 그럼 2번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두번째로 했을경우에는 위와 같이 [애플]이라는 소리값에 apple 이라는 문자값이 저장됩니다
그래서 듣고 말할때 문자의 간섭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apple 이라는 철자값은 [애플] 이라는 소리의 하위개념이기때문입니다
명확히 듣기 말하기와 읽기 쓰기가 나누어지는 경우입니다
우리말의 경우는 2번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자녀가 어떤 말을 물어올때 우리들은 그 의미를 본인의 두뇌에서 찾기위해서
어떻게 하는지 잘 생각하시면 소리로써 찾고 있는걸 아시게 됩니다
예들 들어 아이가 "엄마 ,가씨어 가 무슨 뜻이야" 하면 엄마는 그 순간부터
가씨어를 다양한 발음과 억양으로 마음속이나 소리내서 읽어봅니다
그리고 비슷한 의미를 말하거나 아니면 못찾을수도 있습니다
이때 아이에게 "그 글자 어떻게 쓰는데?" 하고 물어보지 않습니다
철저히 정보를 찾는 키워드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영어의 경우에도 2번방식이 기억하는 방법으로 정착되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는 문자로 먼저 접하는 경우에도 1번방식의 저장방식이 아니라
2번방식을 택해서 자동으로 변환되어서 저장하게 됩니다
바로 모국어가 이런 방식으로 어휘를 확장해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듣기가 어느정도된 다음에 읽기를 들어가라고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2번방식에 우리의 두뇌가 익숙하게 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기때문입니다
아주 어렸을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은 부지불식간에 이런 시스템이 만들어지고나서
문자교육을 받기때문에 단순히 영어책을 잘 읽어서 영어를 잘하는 줄로 오해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듣기 읽기를 동시에 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방법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시는것도 다른 생각의 하나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는 한국인이 인내가 없어서, 노력을 안해서,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는 것은 명백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방법이 잘못된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한번쯤해볼때도 됐다고 생각합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