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버티다 바꾼 스마트폰....
처음에는 배울겸 이것저것 다운받고 하는게 재밌더군요..
문제는 제이였어요..바뀐 핸드폰에 여러가지 게임들이 있었으니 눈이 확! 돌아갈만도 하죠..
더구나 할머니,할아버지,아빠,삼촌까지 모두 스마트 폰이니...완전 신났답니다.
저는 원래 잘 주지 않는데..아빠는 신기한거 다운받을때마다 보여주고..
할머니,할아버지는 달라기도 전에 해보라고 주시고....
시간을 재보니 하루에 2시간정도 핸드폰을 만지는게 되더군요....ㅠ.ㅠ
일단, 할머니,할아버지 핸드폰을 만지는건 금지 시켰습니다..제일 위험한 분들이라...^^
아빠는 자유..어짜피 바빠서 얼굴보기도 힘드니깐...
제꺼는 정말 필요한것만 찾아보도록 시켰답니다. (지금은 잘 안찾아요..)
근데...이렇게 되기까지가 문제에요...이미 게임에 살짝 맛이 든 상태였거든요.
게임중에..플랜츠 VS 좀비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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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나 PC방에서는 이미 유명한 게임인데 그걸 접하게 된거죠..
귀여운 플랜츠들이 집으로 쳐들어오는 좀비를 막아내는 게임인데...재밌습니다...ㅠ.ㅠ
어쩌다 아빠가 하는걸 보고..제가 하는걸 보고...제이가 흠뻑 빠지게 됩니다.
다행이도 규칙을 잘지키는 아이라 [12세 이용가]라고 써있는걸 보고 직접 하지는 않아요.
대신 엄마,아빠를 조르게 됩니다...보고 싶다고....
핸드폰 만지는걸 금지 시키면서 아이가 보고 싶은 이 게임까지 한꺼번에 잡을수 없을듯 해서 또 머리를 쥐어짜게 됬네요..
그래서 만든것이...바로 카드입니다...플랜츠,좀비카드라고 하죠..

설명서가 되어있는걸 프린트해서 백과사전을 만들어 줬어요.

또 이렇게 이쁘게 그림도 그려줘서 손에 들고 다닐수 있게 카드로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이랑 카드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했네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뒤집어 놓고 숫자가 높은 쪽이 이기는 게임이었습니다.
근데..하면 할수록 제이가 여러가지 게임 방법을 만들기 시작하더군요.
1. 낮, 밤,안개,수영장,지붕 에 맞춰서 아이템 구별해서 점수 정하기
2. 뜀뛰기 3번해서 3개의 카드를 집은뒤 점수를 합산하여 물건사기(좀 복잡합니다만 시장놀이의 변형이라고 보면 되요..)
3. 좀비백과사전에 맞춰서 아이템 먼저 정렬하기....
뭐 너무 많아서 셀수도 없네요..

이게 처음만든 게임판입니다....저 좀비들 보이시죠? 졸라맨 좀비들...^^

이건 게임 소개에요...자기가 만든 게임을 하려면 설명서가 필요하다고 만든거에요.
복잡하지만 다 이유가 있고 설명도 나름 잘 되어있습니다...첨 보신분들은 잘 모르실꺼에요..
근데 아는 분들은 한번에 알 정도로 잘 그린겁니다...중간에 [Do you quit the game]이라고 써있는거 보이시죠? ^^
처음에는 무작정 게임을 못하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그냥 게임을 밖으로 꺼내면 될꺼라는 생각에 만들게 된거였어요..
근데..이게 요즘 제이랑 노는데 한몫을 단단히 합니다.
제이가 만든 게임규칙만 해도 얼마나 많은지...거기에 대한 설명서도 무척 많이 만들고..
게임판도 다양해 졌습니다.
같이 하면 더 재밌다고 생각했는지 카드도 여러개 만들어서 친구들과 같이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게임규칙은 제이 맘대로 정하는건데...다행이도 친구들이 새로운 놀이를 참 좋아해 주네요.
뭐..유희왕 카드나, 공룡카드,한자카드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이노무 좀비 때문에...하도 만나는 사람마다 홍보를 해서 그런지..제이 친구 엄마중에 어떤분이 한번도 안꾼 좀비꿈을 꿨다고 하더군요...(-.-;)
영어는 다른 분들과 똑같이 책읽기로 진행중이구요.
요 책으로 게임을 틈틈히 하고 있네요...

저희집 한쪽벽에 붙어있는 건데요...저 주머니 안에 수수께끼 문제들이 들어있습니다.
문제 난위도 별로 카드를 만들어서 넣어두었는데 5점이 가장 어려운 문제에요..
제이가 하루에 한번씩 자기가 원하는 문제를 답과함께 정답통에 넣어두면 제가 첵크해서 [똥머니]라는 가짜돈을 줍니다...
이건 나중에 모아서 시장놀이 할때 써먹어요....^^
5점이면 500 똥머니...(이름 웃기죠? 근데..500원이라는 말보다 재밌어서 게임에 도움이 됩니다..)
수수께끼는 제이가 5살때부터 진행해왔는데 하면 할수록 재밌더라구요..
한가지 더 활동하는게 있다면...

[위기탈출 넘버원]이란 프로를 매주 보는데 거기 나오는 내용중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을 그림으로 만드는거에요... 그림으로 그려서 설명하고 그걸 이야기하는거죠..
그리고 일주일간 들고 다닙니다...
요즘에는 만나는 사람마다 떨어지는 고드름을 조심하라고 예기하고 다니네요...^^
그럼...작기님 다음주에 대문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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