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안맘님의 글입니다. > 우리 아이는 25개월 남자 아이입니다. 아직 한국말도 잘 못하는데, 단어를 말하면 따라하고 또 할려고 하거든요. 그리고 영어는 동화책 위주로 오디오 테이프 들려주고 있구요. 근데 아이가 두 돌이 지나도 말알 잘 못하니까 악간은 걱정이 주금 되거든요, 한국말도 못하는애를 영어동화책 읽어주고, 제가 아는 한도내에선 영어로 말해줄려고 노력해서 애가 말을 못하는게 아닌지... > 지금이라도 영어 끊고 한국말만 들려주면 빨리 말문이 틔일 것도 같기도 한데... > 어쩌면 좋을까요? 참, 그리고 요즘 우리 아인 영어동화책 오디오만 들을려고 합니다. 어른들이 TV를 틀어도 자기가 좋아하는 테이프를 틀거든요. > 저는 그렇게 하면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 맘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대신 아이는 한국말귀는 다 알아듣고 몸으로라도 제 의사표현은 합니다.그리고 영어오디오 들으면서도 간단한 말은 따라할려고 하더라구요,제대로 된 소리는 안나오지만요 > 맘님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 우리아이 지금은 38개월데 남자아이로 말이 상당히 느렸습니다. 지금도 또래애들에 비해 느리구요. 24개월 까지도 여유있게 생각했지만 27개월이 지나면서 점점 초조해 지더라구요. 사람들은 한국에 사는데 한국말은 다 배우게 된다고 하지만 직접 내 아이가 또래에 비해 말이 잘 안는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엄마로서는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저는 원래 말이 많은 엄마가 아닌데다 인터넷하고 신문 보고 하면서 혼자 놀게 한시간도 상당했던것 같습니다. 제가 과다하게 그랬는지는 딱무러지게 말할수 없지만 그나마 아이랑 이야기할때는 영어로 하려고 노력했으니, 아마 한국말 자극이 너무 적었던게 아닌가 생각도 되구요. 죄책감도 생기고 그러더군여. 놀이방에 가면 말배우기가빠르다고 해서 보내려다가 다른애에게 물려와서 그것도 실패하고 한국말을 많이 접하게 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영어로 말해주기를 완전히 끊었던것은 아니구요. 많이 제한은 했습니다. 모두들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 하기 시작하면 다 말한다고 해서 위안을 얻으면서도 인터넷에서 언어장애에 관한것은 죄다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여러말을 곧잘하지만 아직도 발음이나 세단어 이상 긴문장이 잘되지는 안ㅁ습니다. 말문이 트여서 갑자기 말을 잘하는 것보다 점차 좋아지는 쪽인것 같습니다. 올해 3월에는 어린이집을 다시도전하고 거기 다니게 되면 집에서 좀더 본격적으로 영어로 해주려고 합니다. 영어를 아주 끊지는 마시고요, 제한한 가운데 한국말을 많이 접하게 해주세요. 저도 아직까지 걱정이 끝난것은 아니랍니다. 놀이방같은 데 보낼수 있으면 보내면 좋은데 말을 잘 못하니 그것도 마음이 조마조마 하더라구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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