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번주 대문지기 오리친구 입니다.
익숙한 사진이지요? 지금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하늘에서 본 지구'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작품입니다. 방학때마다 연례행사처럼 찾게 되는 미술관,,
별 느낌없이 출판물이나 인터넷에서 많이 보던 사진을
작가의 히스토리와 함께 다시 보게 되니 감흥이 새로웠습니다.

'몰디브의 눈물' 입니다. IMF 때 공무원인 시아버지의 만류를 뒤로 하고 떠났던
신혼여행지라서 특별히 더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지금은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여 산호초가 사라지고
섬전체가 점점 가라앉고 있어서 볼 때마다 가슴아픈 곳이기도 합니다.
그때 10년후에 다시 오자는.. 신혼부부들의 뻔한 약속을 했건만
그 신혼부부들처럼 뻔하게 사느라 사진으로만 추억하고 있습니다^^
얀은 프랑스 출신으로 항공사진작가이자 환경운동가입니다. 유네스코의 후원으로 20여년간 헬리콥터를 타고 지구 곳곳을 사진으로 담아 환경보호를 사진으로 호소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재능을 인류의 미래를 위해 사용하고 있으니 참으로 훌륭한 분입니다.
입장료의 일부는 환경기금으로 기부된다고 하니 전시도 보고 지구도 보호하고 일석이조입니다~
우리나라 전시관도 있고 재밌는 동물사진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겁니다.
위사진들은 사진촬영도 가능합니다. 촬영이 가능한 곳과 불가능한 곳이 있으니 주위하시구요,
이번 전시는 3월 15일까지이니 참고하세요~
뤽베송과 만든 HOME이라는 다큐멘터리로 함께 보시면 좋아요,
KBS에서도 방영했었고 저는 영화다운로드 싸이트를 통해 봤어요,
아래 동영상은 TED.COM에서 얀이 강연한 동영상입니다.15분 정도 이고 한글자막도 지원됩니다^^
http://www.ted.com/talks/lang/ko/yann_arthus_bertrand_captures_fragile_earth_in_wide_angle.html


두군데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입니다.
고마운 그리미님이 추천해 주신 수학비타민은 제가 빌렸고,
숨은 쥐를 찾아라는 4학년 국어교과서 수록작품이라서 선택했고
지니는 역사책을 스스로 찾아서 읽지 않았는데 마법의 두루마리를 읽은후
WHY 고려시대를 스스로 빌려와서 제가 감동했습니다^^
그동안 삼국유사사기나 여러 역사책을 읽었지만 스,스,로, 역사책을 선택하긴 처음이거든요,
그리고 지니가 좋아하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삐삐시리즈,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는가 봅니다.
표지가 예쁜 '여름에 내린 눈'은 도서관에 혼자 갔던 지니가 엄마를 위해 빌려온 책입니다.
미얀마의 유명한 승려가 쓴 명상집인데 요즘 제가 좋아 스타일은 아닌데^^
지니가 기특하게도 엄마를 위해 빌려왔으니 잘~ 읽어 봐야죠,,

그리고 최근에 구입한 책입니다. 문학과 지성사의 책인데 줄넘기를 좋아하는 지니를 위해,
SQR 잘하고 있어서 주는 상이라고 선물했던 겁니다. 줄넘기 잘하는 소녀가 요정들의 특별 레슨도 받고
결국은 마을을(산)구한다는 재미있는 발상의 책입니다.
** 쑥쑥을 드나든지 어언 6~7년 정도 되는데 대문지기로 간택된 덕분에 이렇게 긴 글을 처음으로 써봅니다.
홍박샘이 여러모로 저를 개화시킵니다^^
*** 지니가 강아지 사진에 대한 댓글을 보면서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도 강아지를 원하는데
엄마들은 왜 이렇게도 안사줄까'합니다ㅠ.ㅠ
그래서 뻔한 한마디 '니가 엄마되면 알아'로 마무리 했습니다^^
SQR 친구 여러분! 신나는 봄방학이죠~
엄마랑 사,이,좋,게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면서 알찬 봄방학 보내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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