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클래식 스타트 책과 시디가 보이길래 이 두꺼운 책을 아이에게 읽힐 생각은 감히 아니하고,,
시디가 긁혀버리기 전에 컴터에 저장해 놓았다 나중에 접근할 요량으로
Little princess하고 Little women 두권 빌려왔지요.
요즘 책 빌릴 곳이 4군데라 대여권수가 많아져 다른책은 원래대로 책장 젤 밑에 너놓고
복잡하기도 하고, 어차피..지금 안 읽을 거..못 읽을 거...거들떠도 안 볼거......라는 생각으로
클래식 스타트 2권은 어제밤에 평소 아이눈이 안 간다 생각하는 젤 윗칸에다 꽂아놨답니다.
아침에 인나 챕터북 한권 수월히 집듣하고 책 읽어라하고 볼일 보고 있는데
little women을 들고와서는 이거 무슨 책이냐며 읽어보니 너무 재미있다며
선행학습으로 수학책 한권 어제 다 끝냈으니 선물로 이 시리즈 전권 다 사 달래네요.
이번 방학때 에이투지시리즈를 재미있게 읽길래 사줄까 물어보니 아이가 (그책) 사지는 말자~이랬거든요.
잭파일, 케이티커주...다 재미있다고는 하지만 사 달라는 소리는 안 하더라구요.
에이투지는 사놓고 다 안 읽을 수도 있겠단 생각에 사달란 소리 안 한거고
클래식 스타트는 다 읽을 수 있답니다.
책을 많이 읽음 책 보는 안목이 생기기 마련이라더니
잭파일이나 에이투지..케이티커주는 사실..그리 뭐 굳이 안 갖고 있어도 되는 책이고
고전명작은 갖고있음 좋은 책인데 어린나이임에도 책 보는 안목이 꽤 생겼나봐요.
작은아씨들이라고 한글로 읽어본 적 있냐고 물어보니 안 읽어봤대요.
번역본보다 원작을 읽는게 더 재미있다는 얘기도 해주고
힐러리가 이 책을 좋아하고 네자매중에서 누군가를 닮고싶어한다는 얘기도 해주니
아마도 항상 긍정적인 셋째 베스가 아니겠냐라고 추측하네요.
자진해서 영어 책 사달래는 것은 작년 이맘때 매직트리 이후
1년만에 처음이라 엄마라는 사람...완전 익사이팅해져서는 생일도 며칠 안 남았으니
생일선물로 전부 다 사준다 했네요.
클래식 스타트를 계속 읽던 아이가 엄마 이거 한글책이야? 영어책이야? 물어보는데
...잠시 혼란스러워서 어? 이게 한글책이었나?
그럼 방금 전 에피소드는 모야? 꿈이었나?
이렇게 책을 건너다보니 영어로 씌여있는게 맞는데........
아하....읽다보니 영어책이란 느낌없이 한글책 읽듯이 읽어진대요.
원래 영어책을 한글책 읽듯이 부담없이 재미있는게 상당히 중요한데
니가 드뎌 영신이 되었구나~(영신은 무신.. 오버칭찬의 champion)
아이 들어올려 한바퀴 돌려주면서 한껏 치켜세웠습니다.
클래식 스타트 검색해보니 45권까지 있네요. 양장본이라 그런지 가격도 상당히 비싸군요.
다 구입하는것은 무리인거 같고 아이랑 재미있을 거 같은 책으로만 몇 권 고르고
다른 클래식도 두루두루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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