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혜원이때는 실패했던 엄마표영어를 17개월 진현이한테 다시금 시작하면서
자꾸만 열심히 하고자하는 의욕이 불타네요...
이 의욕이 끝까지 가야할텐데...
선무따님들에 비해 정말 아주 조그만 엄마표 교구이지만
만들면서 즐겁고 함께 놀면서 즐거워 하는 아이들과
영어노래하면 영어놀이하며 재밌게 엄마표영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책과 씨디로만 했던 엄마표영어를 이제는 몸으로 놀아보자 하여
지난주부터 한권씩 시작했어요.
처음으로 한 것이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이네요.
책으로 했을 때는 끝까지 보지않던 진현이가
이렇게 교구를 만들어 손으로 가리키며 노니깐 좋아하더라구요.
그후로는 스스로 책을 꺼내 보기도 하구요.

교구라고 하기에 너무 허접합니다.
책 맨뒤장을 복사해서 우유팩에 붙이고 나란히 나란히 기차처럼...

한가지 더 한 것이 있다면
바로 저 손가락모양 이지요.

자세히 보시면 이렇습니다.
그냥 손으로 가리키며 노래하는 것보다 너무 좋아하네요.
혜원이 것 진현이것 두개를 만들었어요.
혜원이는 선생님인양 진현이와 인형들을 앉혀놓고 저 손가락 모양으로 설명도 하고 노래도 해줍니다.
진현이는 이것저것 팍팍 찔러보기 바쁘죠^^
두번째로 이번주에 한 책이 "Piggies"입니다.
우유대장 혜원양과 진현군 덕분에 우유팩 껍질 말려놓은 것이 정말 많네요.
그래서 여지없이 우유팩이 등장하네요.

마른 우유팩을 뒤집어 혜원이 손을 올리고 최대한 벌려서 그렸어요.
혜원이랑 함께 하니깐 혜원이가 너무 좋아라합니다.
자기도 함께 했다는 참여의식...ㅋㅋㅋ


테잎으로 주위를 주욱 붙이고
혜원이가 열심히 모아둔 아이스크림스틱으로 손잡이 만들고

남아있던 융판으로(좀 안이쁘죠) 손가락 마다 붙이고

융판에 붙어있던 돼지들을 노래하면서 하나하나 붙였지요.

정말 간단한 것인데 혜원이때는 왜 못했을까 후회가 되네요.
컨텐츠공모전에 여러분들의 자료를 모우고 따라해보니...
정말 뿌듯하고 너무 좋네요.
그리고 늦었지만 울혜원이도 너무 좋아라하고 오히려 혜원이가 더 선생님처럼 진현이를 가르치다보니
저또한 흐뭇하네요.
엄마표교구...참 좋네요.
비싼 교구사서 행여 망가질까...제대로 놀지 못하는 것보다
찢어지면 어때요. 부러지면 어때요...
하나 만들었는데 두개는 못만들까...
그쵸...
하루하루 아이들과 노는 것이 즐겁습니다.
물론 힘들때도 있고 건너뛰고 싶은 날도 있지만...
그래도 옆에서 웅원해주는 남편도 있고.
확실히 반응을 보여주는 관객이 있으니
재미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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