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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들, 아이지도 어떻게 하고 계세요?

  • 밤톨
  • |
  • 2012-02-24
22

 

집듣반이 없어지니, 금요일이 뭔가 허전하네요. ㅎㅎ

늘 습관처럼 이곳을 찾아와서.. 게시글도 보고.. hot메뉴도 기웃거리면서 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적기도 하고.. 고수맘님의 글들을 저장도 하면서.. 그렇게 직장생활 틈틈이 쑥에서 보내고 있어요. ㅎ

사실, 집에 있는 주말에는 오히려 인터넷에 들어오질 못해도, 회사에 있는 시간은 워낙에 모든 업무가 컴퓨터로 하다보니까.. 쑥드나들기가 더 자유롭네요.

 

지난번에 집듣할 때보니까.. 직장맘도 계시던데.. 아이가 커갈수록 사실 참 고민스러워져요.

제 큰 아이는 이제 초3올라가거든요.

제 경우는..

보통 제가 제 정신인 날은(?)  아침에 그날 해야할 숙제를 적어주고 나와요.

혼자하는 자기주도학습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에미가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고 있네요..

집에 없다보니 더 자기주도가 될 것도 같은데.. 또 반대로 집에 없다는 미안함때문에 더 엄마주도가 되는것같기도 해요.

 

해서, 하루에 꼭 했으면 싶은 것들..

수학몇장..

영어관련해서 몇장..

나머지는 알아서 책읽어라.. 뭐 이런식으로 적고 오고

저녁에 퇴근해서는 아이가 한 것을 보고 체킹을 하면서 모르는 부분은 가르쳐주는 식이에요.

물론 둘째가 방해해서 쉽지 않은 날도 있지만요.

 

퇴근해서 잠들 때까지..

혹은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때까지..

시간을 어떻게들 보내시나요?

요즘 마음같아서는 아이의 생활습관을 늦기전에 잡아줘야 하지 않나.. 고민스러워서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엄청 드는데

직장에 다니시면서도 열심히 잘 해내고 계신 분들의 경험담도 들어보고싶어서요.

 

집에 있다고 해서 다 챙겨줄 수 있는것도 아닐테지만..

집에 없는 입장에서는 그게 못내 마음에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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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mo
  • |
  • 2012-02-29 15:18
답댓글

저희 아이도 초3 올라가는 직장맘이예요. 저는 아이가 하나여서 훨씬 덜하겠지만..아이둘에 직장맘들 다 진심으로 존경해요..^^..

저의 아이는 일지감치 엄마표 영어는 포기하고 월수금 영어학원, 피아노 보내구요..화목은 수영가고..

영어 집듣은 거의 학기중에는 포기했고 방학때만 한 시리즈씩 읽히고 있어요.

솔직히 말해서 제가 집에 있으면 책만 좀 많이 읽히고 영어학원은 좀 늦게 보내고 싶은 맘도 있는데..

그부분이 좀 아쉬워요. 제 아이는 외가집으로 출퇴근 시키는데 방학때는 제가 아침에 숙제 짐싸주면,,오전에 다 해서 오구요.대신 다른 애들보다 최소한만 시키는듯..챕터 집듣 반권(20~30분), 수학 3장, 한글책 2~3권 읽기, DVD 30분 정도..

 

학기중에는 퇴근전에 학교숙제, 영어학원 숙제 퇴근전에 다 끝내두고..제가 와서는 채점 하고 저녁먹고 11시 잘때가지 계속 같이 놀아요..1학년때는 저녁에 퇴근후  학교숙제, 영어학원 숙제 봐주느라 제가 진짜 힘들었는데..2학년되니 스스로 다 미리 하더라구요. 육아 10년만에 제가 저녁에 책 읽을 시간도 생기고 TV보는 날도 있고 편했어요.

 

3학년 되니 과목이 많아져서..전과목 문제집을 사다놓고 저걸 언제 다 푸나  살짝 걱정이예요. (저만 걱정, 아들은 관심도 없어요..-_-..).학기중에는 저녁에 1시간 정도 엄마표 문제집 풀기를 다시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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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톨
  • |
  • 2012-02-29 17:43
모모님. 저도 제가 무슨 정신으로 둘째를 낳았나.. 모르겠어요. ㅎㅎ 사회, 과학도 문제집 구비하셨군요. 저는 2학년때까지의 습관대로 국어, 수학만 사놓고있는데.. 조만간 서점나들이 한번 해야할거같아요. 아이한테 제가..점점 잔소리쟁이 과외선생이 되는것만 같아서..그게 가장 고민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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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후마마
  • |
  • 2012-02-27 17:36
답댓글

와~ 반가와요

저도 초3 되는 첫째(10살 남), 유치원입학하는 둘째(5살, 여)

두아이 키우면 직장댕기는 맘입니다.

지난 집듣으로 하루일과중 영어 집듣 2권씩 하는데, 조금 긴건 좀 지루하다하네요

 

저는 집가까이 외할머니가 오셔서 봐주세요.

하지만, 아래 어느분 말씀대로, 두 아이 봐주시기도 벅차하세요.

워낙, 아이들이 와일드하게 노는지라...

 

수학은 매일 3권을 하루 한 두장씩 꾸준히 풀고

국어는 주로 책읽기, 학기중엔 문제집 한두장씩,

영어는 책1권읽기, 집듣하기, 가끔 dvd 보기 정도 하는데도

그외, 바이올린 피아노 매일 3번씩 연습하기

숙제가 많다고 늘 불만입니다.

가끔 아침일찍 일어나서 저랑 할때는 30분정도면 수학, 국어 문제풀이는 모두 끝나는 분량을

혼자서할때는 1시간내지 2시간은 걸려 하더라고요...놀며 공부하며...

정말, 요즘은 영어학원 안다니는 아이들이 없어요.

엄마가 직장다니면서 아이 그렇게 학원 안보내는 것도 신기하다고 주변에서 말해요

학원은 바이올린, 피아노 일주일에 2번 하는게 전부 (이것도 학원은 아니고요, 개인레인 2번이예요

바이올린선생님께 피아노도 같이 배우고 있어요)

새학기가 시작되니, 이래 저래 맘도 싱숭생숭, 영어학원을 알아봐야 하나 고민이랍니다.

 

저녁에는 퇴근후 잠들때까지 저는 정말 정신이 없어요

제가 퇴근하자마자, 하는 일은 TV 끄기

cd 틀기

저녁먹기 (가끔 저녁먹으면서 dvd 보기도 하고)

그날 한 공부 체크하기

이러다 보면, 9시가 훌쩍 넘어요

아이들은 엄마랑 더 놀고 싶어하지만

저는 9시 30분전에는 잠자리에 들려고 노력해요

잠이 보약이라는 주의라

여러분들~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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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톨
  • |
  • 2012-02-29 11:37
태후마마님. 완전 반갑습니다. ㅎㅎ 터울이 저랑 같군요? 9시30분에 재우려면.. 퇴근후 시간이 정말 타이트하게 돌아가겠어요.. 저는 가끔.. 제가 엄마가 아니라..과외선생님이 된듯한 씁슬한 마음이 들곤해요.. 근데 요즘 저희 아이들은 12시 다되어야 자요..흑..문제죠. 개학하면 패턴이 좀 나아지겠죠.
저도 가까이 사시는 시어머니가 봐주시는데.. 정말 밥먹이고 케어해주시는거지.. 아이들 생활습관을 다잡을 수는 없겠더군요. 갈수록 회사다니고 있는 제 입장이.. 고민스러워지고 있어요.
큰 아이에게는 교육적인 부분때문에.. 작은 아이에게는 엄마의 케어를 위해서..
직장맘들도 생각보다 계시네요.. 우리도 종종 아이들 커가는 이야기 나눠봐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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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qww12
  • |
  • 2012-02-25 22:07
답댓글

다들 대단하셔요

저는 예비초2 와 7세인데

동생은 출 퇴근시 저가 데려다주고 데리고오고

큰애는 방학동안 돌봄교실에서 지냈는데 그 프로그램대로 한문 오카리나 미술 그런거 하고요

저도 숙제 적어주는데 반정도 하고요   그런데 결국 이번에  영어학원 보내기로했어요....

여러군데 알아보다가 그냥 가깝고 일단 읽기 쓰기 가르치기위해

새학기부터 태권도3층 피아노2층 바로옆 자그마한 영어교습소  이렇게 하고 집에오는걸로 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여기  워킹맘들보니 집듣 최소20분이라도 모두들 하시네요,,, 대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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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톨
  • |
  • 2012-02-29 11:44
반가워요~ 직장맘! 그래도 터울이 적은게 저는 부럽네요. 집듣은 이번에 집듣반 브종님이 모집할 때 얼렁 손들고 참여했었어요. 처음이었어요. 집듣반도. 쑥쑥에서 진행해보는 프로젝트에 참여한것도.
뜻깊었던 일 같아요. 요즘은 집듣이 좀 헤이해지고 있고, dvd보기로 이어지고 있어요. 그거야 뭐 tv보기의 연장선처럼 좋아하네요. 직장맘들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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