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듣반이 없어지니, 금요일이 뭔가 허전하네요. ㅎㅎ
늘 습관처럼 이곳을 찾아와서.. 게시글도 보고.. hot메뉴도 기웃거리면서 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적기도 하고.. 고수맘님의 글들을 저장도 하면서.. 그렇게 직장생활 틈틈이 쑥에서 보내고 있어요. ㅎ
사실, 집에 있는 주말에는 오히려 인터넷에 들어오질 못해도, 회사에 있는 시간은 워낙에 모든 업무가 컴퓨터로 하다보니까.. 쑥드나들기가 더 자유롭네요.
지난번에 집듣할 때보니까.. 직장맘도 계시던데.. 아이가 커갈수록 사실 참 고민스러워져요.
제 큰 아이는 이제 초3올라가거든요.
제 경우는..
보통 제가 제 정신인 날은(?) 아침에 그날 해야할 숙제를 적어주고 나와요.
혼자하는 자기주도학습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에미가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고 있네요..
집에 없다보니 더 자기주도가 될 것도 같은데.. 또 반대로 집에 없다는 미안함때문에 더 엄마주도가 되는것같기도 해요.
해서, 하루에 꼭 했으면 싶은 것들..
수학몇장..
영어관련해서 몇장..
나머지는 알아서 책읽어라.. 뭐 이런식으로 적고 오고
저녁에 퇴근해서는 아이가 한 것을 보고 체킹을 하면서 모르는 부분은 가르쳐주는 식이에요.
물론 둘째가 방해해서 쉽지 않은 날도 있지만요.
퇴근해서 잠들 때까지..
혹은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때까지..
시간을 어떻게들 보내시나요?
요즘 마음같아서는 아이의 생활습관을 늦기전에 잡아줘야 하지 않나.. 고민스러워서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엄청 드는데
직장에 다니시면서도 열심히 잘 해내고 계신 분들의 경험담도 들어보고싶어서요.
집에 있다고 해서 다 챙겨줄 수 있는것도 아닐테지만..
집에 없는 입장에서는 그게 못내 마음에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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