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준이의 엄마표 영어이야기 마지막입니다.
글을 올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을 온몸으로 느끼며, 늘 도움이 되는 글을 올려주시는 분들의 글을 쉽게쉽게
읽기만 했던 자신을 반성해봅니다. ^^
오늘은 제가 "영어책 읽어주기, 비디오 보기, 생활영어 쓰려 노력하기" 외에 했던 것들 중 효과가 좋았던 부가적인 것들에 대해 말씀드려볼께요.
1. 집 사물에 영어 네임택 코팅하여 부착하기
저는 될 수 있으면 집안에 있는 모든 공간과 물건에 부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욕실 안의 치약, 칫솔, 수건, 휴지부터 주방의 국자, 숟가락, 젓가락, 천장, 바닥까지요.. 그걸 보면서 저도 공부도 되고, 아이에게 "어떤 물건이 어디에 있니?"라는 문장들을 물어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호준이는 집안에 있는 모든 사물들의 이름들을 그렇게 자연스럽게 익혔습니다. (가정용 코팅기가 생각보다 저렴해서(여기 쑥쑥에서 도움 받고 알게 되었어요^^) 가격대비 훌륭한 효과를 낳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팅 용지도 많이 들어있었구요. 지금도 그렇게 판매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집안에 있는 모든 사물들의 이름을 알게 되니, 상당히 많은 통문자를 익힌 격이 되더군요. 이건 예전에 가은아빠님이 했던 것을 따라해본건데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주변인들의 방문시 "참 유난스럽다~"라는 뜨끈뜨끈한 눈초리 정도는 견딜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답니다. -_-;;;;
그치만 하루만 고생해서 일단 붙여놓으면 아주 긴시간 효과가 짱이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
2. 어린이 영어 동요, 무료싸이트 이용하기
쥬니버나 야후 꾸러기 같은 경우, 무료로 꽤 많은 양의 영어노래를 익힐 수 있게 되어 있지요?
노래는 우리나라 동요든, 영어 동요든 아이의 음감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아이가 즐겁게 노래를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길게 따라하게 되는 것 같아요. 호준이의 경우 쥬니버에 있는 동요를 많이 보고 따라 불렀지만, 조금 커서는 카세트 테이프(cd)로 가끔 영어동요를 틀어주었습니다.
이런 무료 싸이트에 들어있는 곡들의 수가 상당하니 한번씩 방문해서 둘러보세요 ^^
3. '리틀00' 등과 같은 영어동요,동화 싸이트 이용하기
싸이트 구성이 잘 되어 있다는 얘길 듣고 한달을 우선 샘플로 결제하고 이용해보았습니다.
자료의 양도 많고, 레벨별로 구성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아이들이 규칙적으로 이용하면 꽤 괜찮은 효과를 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저는 자주 들여다 보지 않게 되더군요. 규칙적으로 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컴퓨터 활용을 잘 하는 아이나, 혹은 아이가 스스로 컴퓨터로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이 되면 하루에 일정 시간 부분을 정해놓고 들여다 보게 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4. '리더00, I s00' 등과 같은 cd롬 활용하기
저는 이 두가지를 cd 롬으로 대부분 활용했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아이와 함께 했는데, '리더00에서는 아이가 파닉스에 관한 도움을 많이 받았고, I s00에서는 보물찾기 하면서 많은 단어들을 읽힐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학습하고 있다는 느낌보다 게임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무척 좋아하면서 합니다. 지금도 한 달에 한번 정도 이걸 찾을 때가 있는데, 아직도 좋아하면서 하더군요.
그리고 그 외 '그림영어사전(1,000 단어)cd 롬'도 보았는데, '가정' '학교' '날씨' 이런식으로 분류되어 빈번하게 접하게 되는 기본적인 단어들을 익힐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했었습니다.
cd롬류는 뜨문뜨문 실행시켜 보긴 했어도, 효과면에서는 좋았던 것 같아요.
5. 엄마표 영어 혹은 유아 영어 교육에 관한 책들 읽기.
이건 엄마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저 역시 책 읽는 것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또 궁금한 분야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많이 뒤져 보는 성격이라, 시중에 나와 있는 유아 영어 교육 관련 책들은 거의 다 읽어 보았습니다.(물론 도서관에서 대여루요 ^^)
책들을 읽다보면 저 역시 다짐을 다시 한번 굳게 하게 되는 계기도 되고, 이런 저런 노하우들로 아이를 키우신 어머니들의 말씀에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됩니다. 도움이 되는 싸이트 등이라든지, 학습지, 학원등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많이 알게 되고..., 아이의 성장과정에 대해 생생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구요. 시행착오를 줄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비단 영어 교육에 국한해서가 아니라, 저같은 경우 육아에 관련된 책들은 대부분 모두 찾아서 읽는 편이랍니다.
아이를 데리고 도서관 자주 가시는 맘님들도 많으시던데, 저는 도서관이 좀 멀리 있어서 2주에 한번씩 간답니다.
주말에 아이랑 신랑이랑 함께요. ^^
6. 각종 영어 교육 설명회 참석하기.
서울은 물론 기타 교육 환경이 탄탄하게 되어있는 곳에서는 이런 교육 설명회가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는 가끔씩 이런 교육 설명회에 참가할 일이 있습니다.
먼곳까지는 못가더라도 가까운 어학원이나, 유치원, 혹은 문화센터 등에서 열리는 영어교육 설명회 등에는 가급적 참석하려고 합니다. 그래봤자 일년에 몇 번 되지 않겠지만, 그런 곳에 가다보면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도 듣게 되고, 그곳에 온 맘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른 아이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서로 알게 되고, 요즘은 어떤 교재 등으로 학원에서 많이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지 등도 알 수 있고.., 해서 전 시간이 되면 가급적 참석하려고 하고 있답니다.
이런 것은 영어교육 책을 읽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의 교육을 위해 눈에 보이는 큰 효과는 없을지라도 저의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하는 계기도 되고, 자극도 되고 해서.., 엄마표를 하시는 분들은 관심을 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마음이 맞는 분들이 계시면 같이 다니면 바람도 쐬고, 끝나고 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참 좋답니다.
(에궁.. 이건 직장맘님들께는 조금 힘든일이네요. 죄송... )
생각나는데로 글을 적어서 조금 두서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엄마표가 힘든 것은 많은 시간동안 엄마의 안테나가 아이를 향해 있어야 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게다가 아이가 하나도 아니고 둘 이상이시면 정말 너무 힘들지요.
저같은 경우 작년 1년 동안은 비교적 열심히 해주었는데, 사실 올해 유치원에 보내면서는 조금 게을러진 면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게다가 뱃속에 둘째... ^^;;;)
저 역시 이곳 저곳에서 많은 정보를 듣고 "좋다는 것은 다 해주리라~!!!!!"라고 외쳤으나, 다 해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다른 맘들에 비해 시간적인 여건이 조금 더 되었기 때문에 아이에게 많이 집중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다른 아이들은 두자리수 덧셈, 뺄셈도 한다던데.." 라는지, "한자도 수백개 알고, 일기도 쓴다던데.."라든지의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조금 무거워집니다.
시간이 나면 영어에 관련해서만 집중하다 보니,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다른 쪽으로는 신경이 덜 쓰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여전히 고민중이구요. 올 겨울을 계기로 다른 것들과의 균형을 좀 맞춰가야 하지 않나 열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산수도 엄마표 ㅠㅠ)
어느 광고 문구를 보면 "엄마는 최고의 선생님입니다"라는 말이 있지요.
정말 맞는 말인것 같아요. 우리아이가 부족한 어느 한부분을 가장 정확히 알고 집중케어해줄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엄마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그럼 종알종알 호준맘의 이야기는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