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맘님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신나는 월요일입니다.
우리 아이들 주말 보내는 동안 재미있었던 일들이나 나누고 싶은 소소한 일상의 얘기를 풀어보는 시간인데요,
음...전 저번주 뒷목 땡김현상으로 여러 민간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얻어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아 일단 한의
원을 가기로 결정을 하고, 스트레칭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말동안 전수받고...
우리 남편은 위험 상황을 감지했는지 토욜날 저에게 자유를 주었답니다..ㅋㅋ
덕분에 직장동료만나 "건축학개론"영화보며 옛 대학생활 회상하고....
맛난 음식과 쇼핑과 차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순간 목을 잡아보니 하나도 안 땡기더라구요..
참내...내 몸은 바로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약이더라구요..
그전에는 쇼핑을 해도 아이 것만, 자유시간을 보내도 중간중간 아이들과 통화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전혀 생각도 안나고 전화도 하기 싫고 그렇더라구요..ㅎㅎ
그 시간 우리 쭈희쭈원이는 동네에서 열리는 벚꽃축제에 다녀왔다고 하네요.
아빠랑 처음으로 어린이도서관도 가보고요...ㅋㅋ
남편에게 너무 고마워서 어떻게 애들 데리고 혼자 나갈 생각을 다 했냐고 물어보니 남편 왈 " 집에서 시달리는 것보다 밖에 나가는게 더 나아" 으이그~ 그거야 그렇지만, 좀 다르게 표현해주면 안되겠니???
암튼 덕분에 저랑 아이들은 잘 놀았지만요....
우리 쑥쑥맘들은 주말을 어떻게 지내셨나요??
오늘 하루 신나게 풀어놓으시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