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란...
대꾸해주는 글. 즉.. 대답..
길게는 동의하는 이유나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 논리정연하고도 장황하게 쓸 수도 있지만
짧게는 긴~~~설교 끝에 '아멘' 으로 화답하듯 몇글자만으로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
댓글을 안 쓰는 혹은 못 쓰는 이유...
1.너무 짧게 쓰면 민망할까봐---그러나 원글작성자 입장에서는 없는 댓글보다는 짧은 댓글이라도 있으면 덜 민망함. 많으면 더 좋고..
2. 공격 받을까봐---마음 여린 사람은 한 번의 공격으로도 영영 쑥쑥을 떠나기도 하지요. 그러나 자기 생각이 그러하면 그러한 겁니다. 공격이 아니라 건전한 토론으로 생각하면 훨 수월해집니다.
3. 귀찮아서---손가락 몇 번 놀리기 귀찮으면 들어와 읽기도 귀찮아야죠... 무료싸이트라고 너무 물로 보는 것 아님???
4. 내 답이 틀릴까봐---우리는 학자도 아니고 선생도 아닙니다. 맞고 틀리다기 보다는 그저 같이 애 키우면서 경험을 나누면 그만이에요. 간혹 오가는 댓글 속에서 정답을 찾기도 합니다.
5. 담소 나누는 분위기에 끼어들기 머쓱해서---첨부터 친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댓글 단다고 '넌 뉴구?' 하며 따 시키거나 무안주지 않습니다. 걱정마쇼~~!!
6.무식하다고 욕 할까봐---남들 다 아는 것이나 너무 쉬운 것을 물어보면 무시할 것 같죠? 세상에 첨부터 고수가 어디 있간디?? 무식이 용감이어요. 용감해야 얻을 수 있어요.
7. 나중에 달아야지 미루다가--- 원글 작성자는 목이 빠져라 눈이 뻘개져라 모니터 들여다 보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 애타는 마음을 겪어본 자는 알겄지요? 미루지 말고 하나라도 달고 나가셔요. 이미 쑥쑥 들어올 때 남의 글 읽을 생각으로 들어왔으면 양심적으로다가 하나는 달고 나가야 예의...
8. 광고글인지 아닌지 애매모호해서 괜시리 낚일까봐---요새 이런 글들이 종종 올라와서 저도 헷갈려요.
산에 가서 야호~~를 외쳐도 메아리가 있어야 제맛이지요. 아무도 안 쳐다봤대도 혼자 배에 힘 꽉주고 두 손 나팔 만들어 야호~~를 외쳤는데 아무 소리도 안 나면 다시는 외치고 싶지 않겠지요.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야~호. 야~호.야~호.호.호...' 가 들리면 쾌감도 느끼고 산에 갈 때마다 외치고 싶을 거 아녀요..
위에는 적지 않았지만 번외로...
제가 댓글을 잘 못다는 이유는....
나만 너무 나대는 것 같아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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