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나태하고 게으르게 보내는 빈이엄마입니다...일주일에 한번 런투리드 수업을 하고 나면 선생님께서 나누어 주신 인쇄물을 스켓치북에 붙이고는 그것으로 끝이랍니다....그나마 조금전에는 지난주에 했던 책을 한번 읽어주었을 뿐이니까요....솔직히 설날에 시댁에 갔을때 어린이집 원장님이신 시댁 어른께 혼이 나고 부터는 더더욱 그런것 갔습니다....아이가 겁이 많은것이 과다한 영어의 주입으로 인한 정서불안이라나요....얼마전 문화센터에서 3Q테스트를 할때 우리 아이의 정서상태는 최상의 상태라는 결과와는 상반되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몹시 기분이 상했죠...그리고 화도 많이 났었구요....문화센터에서 했던 3Q테스트 결과를 이야기 해 드렸더니 그건 통계학적인 결과일 뿐이지 그렇지 않을꺼라고 끝까지 흥분하며 말씀하시더군요....그뒤로 제가 약간 풀이 죽었다고 해야 할까요...아님 자신감을 잃었다고 해야 할까요....그러더니 시누이들 마다 문화센터 말고는 보내지 말라고 매일마다 전화하네요...좀 웃기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나름의 소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감도 있었는데 이정도에서 꺾이다니.....다른 맘들은 저와 같은 일을 명절에 겪지 않으셨나요....그리고 정말 3Q테스트와는 무관하게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 걸까요...어디를 가도 리더가 되려는 자신감이 있는 아이라고 이야기를 들었고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도움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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