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쑥쑥맘님들!어제 잠깐 선선하더니 오늘 다시 무더위네요.전 오전에 둘째 학부모 참여수업, 잠깐 숨돌리고 오후엔 둘째 참관수업 다녀왔습니다.지금 좀 어질어질 힘드네요.그래도 오늘이 다 가기 전에 힘내서 얼른 글쓰고 뻗어야쥐요?부모를 위한 독서지도 강의 정리해서 올립니다. 오늘은 논설문에 관한 내용입니다. ^^
주장과 설득이 담긴 글이란 바로 논설문을 말하지요?설명문 못지 않게 머리가 지끈거리는 읽을 거리 중에 하나입니다.우리 학교 다니던 시절, 국어 시간에 소설을 배울라치면 총각 국어 선생님에게 첫사랑 이야기 해달라고 조르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근데 논설문 배우는 시간에 첫사랑 이야기 해달란 적은 없었죠? 논설문이 분위기를 내는데는 별로 적합한 읽기 자료가 아닌거죠~ ㅎㅎ
설명문과 논설문은 의사소통능력, 지식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글입니다.설명문과 마찬가지로 논설문도 독서를 책의 테두리에서만 다루는 것은 자칫 지루해 질 수 있습니다.책읽기 이외의 다른 활동과 책읽기를 연결시키는 활동을 많이 고민해야 하는데요,혹시 논설문 읽기와 연계될 수 있는 활동중에 쉽게 떠오르는 것이 있으신가요?바론 토론이나 토의 활동이죠~ 학생들이 직접 하는 토론이나 토의 활동 말고도, 백분토론이나 심야토론, 시사프로와 같은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도 좋은 연계활동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효과적인 논설문 지도방법은 일반적인 토론, 토의와 접목시켜 지도하는 것입니다.
논설문 독서의 효과적인 권장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1. 논쟁/토론에서 (자녀들이) 큰 성취감을 맛보았을 때입니다.자녀들이 학교에서 모둠별 토론에서 이겼을 때, 꼭 집에 와서 자랑하지 않나요?제 딸은 꼭 자랑을 늘어놓는데요, 지금까지 토론활동에서 소수의견을 내도 나중에 전세가 역전되어서 자기 의견이 채택된 적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 딸은 토론 수업을 굉장히 좋아합니다.^^근데 그냥 토론을 즐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토론 내용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독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면 금상첨화이겠지요?2. 논쟁/토론에서 (자녀들이) 큰 패배감을 맛보았을 때입니다.위와는 정반대 상황이지만 이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자녀에게 논설문 독서를 권할 수 있다고 합니다.혹시 자녀분이 모둠별 토론 판정에 져서 집에 와서까지 분에 못이겨 씩씩댄 적은 없으신가요?판정하신 선생님의 판단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던지, 다 이겼는데 한 친구가 논지를 흐리는 발언으로 점수가 깎였다던지 이런 불평을 할때, 자녀의 말에 관심을 갖고 진 이유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나누고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것도 성취감을 느꼈을 때 못지않게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하네요.3. 특정의 현실 문제에 관심을 가질 때중게에 조남호씨 강연 동영상이 올라가 있는데 아이들이 분식집에서 한시간씩 정치를 논한다고 하잖아요. ㅋㅋㅋ갑자기 머리가 굵어진 자녀가 집에서 뉴스를 보다가 욱하는 발언을 한다던가, 부모의 가치관에서 벗어난 급진적인 발언을 한다던가(청소년의 성문제?) 이런 일로 당황하게 되는 일이 조금씩 일어날 거에요.그 때 '아무것도 모르는게 꺄~불어' 이러지 마시고 그와 관련된 책을 부모님도 읽고 자녀도 읽고 서로 의견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자리를 갖는게 좋다고 합니다.독서능력만 향상되는게 아니라 자녀와의 대화스킬도 향상되는 좋은 방법이네요.4. (자녀가 고집을 피울 때) 자녀설득이런 경우가 참 많이 일어나죠? 저희 집은 가족끼리 시골 할머니 집을 가야한다거나 체험학습 겸 주말 나들이를 가려고 할 때,머리 좀 컸다고 큰 딸이 같이 가족들과 동행하지 않고 혼자 집에 남아있겠다거나, 친구들과 따로 종일 바깥을 쏘다니겠다고 해서 큰 소리가 많이 납니다.처음에는 민주적으로 잘 대화가 진행되다가 의견차가 계속 좁혀지지 않으면 우격다짐으로 가게 되죠. ㅠㅠ'너같이 말 안듣는 애는 첨본다. 잔소리 말고 가족모임에 동행해!' 라고요.이럴 땐 당장 그 자리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말고, 며칠 여유를 갖고 설득할 메세지가 담긴 책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을 갖고 다시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5. 가치/태도윤리나 사회과목에서 다루는 과제에 가치/태도에 관한 것이 많습니다.아이들이 가치나 태도에 관한 과제를 다룰 때 그 과제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챙겨주도록 합니다.저는 교과연계도서로 아이들을 위한 가치, 태도형성에 관한 책을 많이 권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재미있게 읽었던 논설문이 있었나요?쑥쑥에 계신 맘들이 제일 관심있게 접했던 논설문 류로는 아마 조기영어교육에 관한 글이나 EFL 환경에서의 효과적인 영어교육에 관한 글들일 겁니다.아주 형식을 갖춘 글은 아닐지라도 쑥쑥의 오랜 역사에서 여러차례의 논쟁을 거쳤을 것 같은데요,저는 아이 영어교육에 관해서는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이 담긴 글을 아주 많이 읽었고그로 인해 제 생각이 많이 바뀐 경험이 있습니다.그런데 강의를 하시는 교수님도 글을 읽고 설득되어 본 경험은 아주 중요하다고 하시네요.아이들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아님 지금 부터라도 아이가 글을 읽고 생각이 바뀐 경험이 있는가 잘 관찰해 보세요. 그런 경험이 논설문을 가깝게 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겁니다.
여러분은 논설문을 읽을 때 어려운 점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저는 전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이 말도 맞고 저 말도 맞는 것 같아서 곤혹스러웠던 경험이 많았습니다. 바로 주장을 펼치는 분들이 내놓은 논거가 얼마나 타당한지 판단을 못하는 것인데요,성급하게 어느쪽의 의견이 옳다고 하는 것보다는 이런 인식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제대로 된 판단을 위하여 관련 서적을 넓게 탐독하여 자신의 의견을 마련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겠죠?
자녀가 논설문을 읽었을 때 부모님이 옆에서 가볍게 아래와 같은 질문을 던지고 아이와 대화해보라고 조언을 하시네요.부모가 아이에게 던질 수 있는 논설문 지도의 효과적인 물음은1. 글쓴이가 주장하는 핵심은 무엇인가?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 지 정말 중요하겠죠?2. 주장하는 근거가 무언인가?근거는 몇가지인지, 내 마음에 드는 근거인지, 근거가 못미더운지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3. 주장하는 바에 대해 동의하는가?동의하는지, 반대하는지, 유보적인 태도를 갖는지4. 반대쪽 주장은 무엇일 것 같은가?5. 글의 논리적 모순은 없는가?
강의를 듣고 정리하다 보니 논설문 읽기에만 해당하는 대화의 기술이 아니네요.부부싸움 할 때. 아이와 부딪힐 때 이렇게 물음을 던지면 정말 잘 싸우는, 건설적인 쌈박질?이 될 것 같네요.내 의견을 상대에게 충분히 피력해서 나름대로 속이 후련할 테고, 앞으로 서로 대화할 여지를 남기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ㅎㅎ
월요일까지 황금연휴인데, 저희 집은 애들 아빠가 일년 중에 제일 바쁠 때라 우왕좌왕하고 있어요.고생하는 남편, 아빠를 빼고 나머지 식구들끼리 재미? 볼수는 없잖아요?이 문제에 대해 가벼운 토론으로 바람직한 결론을 내리고 모든 가족이 다 만족스러운 연휴를 보내야겠습니다.황금연휴 잘~보내세요.=================================================================================================[오늘 5월 25일 탄생화] 삼색제비꽃(Pansy) 꽃말은 '순애' 북유럽원산의 제비꽃을 개량한 것으로 팬지pansy 라고도 합니다.오늘 생일이신분들 축하드려요~
제비꽃과로, 고양이에 비유한 이름이 많습니다.턱수염이 난 꼬마고양이. 길을 달리는 꼬마고양이. 고양이 제비꽃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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