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과 부모님과 오랫만에 같이 여행왔어요
너도나도 바쁘게 사는지라 시간맞추는게 거의 불가능했었지요.
조금이라도 더 젊을때는 여유가 생기면 여행은 그떄 다녀야지 했는데
중년이 된 지금은 빚내서 가족여행가는 집을 이해할수있을거 같아요..
우리형제들이 다 모이면 열대여섯이 넘은 인원이라 아이들 꼭 한놈씩 사고가 나곤해요..
모두 모이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쓰러질떄까지 놀고 다들 집으로 귀향하고 가까운 우리만 남아서 돌아가는길에 산에 있는 까페에 들렸읍니다..
제니는 초도 만들고 도자기팬던트도 굽고 다른가족들은 쇼파에서 한숨자고 저는 냉커피 한잔에 쑥에 들왔어요..
집하고 뚝떨어진 강원도 에 오니 일거리가 옆에 없어서 오히려 여유롭네요..
여기가 거의 산정상인듯하야 열려진 창문으로 바람이 솔솔...
시야에 들어노는것은 모조리 나무뿐이니..역시 맘이 편안해집니다..
마치 과수원에있던 원두막에 누웠을때 느꼈던 기분같아요...공중에 있는듯한 느낌말이지요..
예전엔 시간들여 돈들여 기껏 이런데 앉았다 가는 이유를 통 모르겠더니 또 산으로 가는 이유도 통....
이젠 한두시간 달려 약간의 풀어지는 시간을 갖는것도 쬐끔 아주 아주 쬐끔 이해가 갑니다....^^
가족들과 여행왓더니 친구가 점심사겠다고 전화가 왔네요..다음에 친구랑 같이 와봐야겠습니다
토요일 직장 쉬는집 많으니 삼일 연휴였겠네요...
오랜만에 집을 떠나 남는시간이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어쩄든 시간만 나믄 저는 쑥에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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