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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중심의 독서스타일과 일 중심의 독서 스타일 + [탄생화]

  • rosalia
  • |
  • 2012-06-21
10

여러분들은 일과 관련되어 있을 때 독서를 활발히 하십니까?아니면 일에서 해방되었을 때 독서를 활발히 하십니까?
저는 일과 관련된 독서를 시간이 날때 겨우 합니다. ㅠㅠ보통 일과 관련되어 있는 독서를 하는 사람들은 시간을 쪼개어 정보사냥을 하는데 말이죠~지난 시간에 살펴보았던 실용형 독서스타일과 감동형 독서스타일과는 조금은 다른 독서습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어떻게 시간을 내서 독서하나~ 와는 관계 없이일과 관련된 독서를 하는 사람들과 여가시간을 보내는 하나의 수단으로 독서를 하는 사람들로 독서스타일을 나누고 있습니다.
<여가 중심 독서 스타일인 사람들의 특성>을 살펴보면1. 손에 잡히는 대로 읽는다.- 자유독서, 무계열성2. 여가를 즐기기 위해 독서를 한다.- 독서가 여가의 수단이 된다. - 아무리 훌륭한 독서라도 책만 읽는 것은 좋은 여가 활동이 되지 못한다.3. 시간 죽이기 독서인 경우가 많다.- 소비적인 독서4. 책을 수동적으로 선택한다.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아무리 훌륭한 독서라도 여가 시간을 완벽히 채우는 독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는 것인데요, 해수욕장에 가서 바닷물에 몸 한번 담그지 않고 책만 읽고 오는, 그것도 아무런 계열성을 가지지 않은 독서를 하는 것은 바람직한 여가생활이 아니라고 하는데 심히 공감됩니다.저는 스무살 때 방학 2달간 아무런 계획도 없이 손가는대로 책을 100여권 읽어 본 경험이 있는데요,그 때 읽었던 책이 제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는 말하지 못하지만,그때 계획적인 독서를 했더라면 큰 성과를 내고 제 인생도 더 단단해 졌을거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험이었습니다.책으로 세계일주만 하는 것과 단 하나의 나라라도 시간 쪼개고 돈 쪼개서 배낭여행 한번 갔다오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 인생의 경험이니까요. 그렇다면 시간이 날때 여가의 수단으로 독서를 하는 자녀들이 있다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여가 중심 독서를 어떻게 도울까?>1. 여가 속에 읽을 거리가 끼어들 수 있도록 한다.- 여가 활동과 관련된 정보, 전문가, 지식 등을 미리 준비한다.2. 즐기고자 하는 여가와 관계된 읽을 거리를 준비해 두자.- 심각한 주제, 어려운 표현, 긴 분량의 책을 피한다.3. 여가 활동에 대한 글쓰기를 활용한다.
조금 있으면 저희 가족이 제주도 여행을 가는데 만약에 제 아이가 책을 스스로 읽게 놔둔다면 웹툰보고 낄낄대고 만화로 소일거리를 삼을게 분명합니다.그럴 때 제주도 지도도 쥐어주고, 방문하는 박물관의 리플렛, 팜플렛 등을 가볍게 읽게 한다면 여가와 관련된 가벼운 읽기가 진행되는 것이겠죠?갔다와서 여행 사진 출력해서 가족신문 만들어서 방학숙제로도 제출하고 그런다면 글쓰기에도 활용하는 것이겠죠?
여가 중심이 아닌 일 중심의 독서를 주로 진행하는 경우는 어떤지 살펴볼까요?<일 중심 독서스타일인 사람들의 특성>1. 정보 중심으로 책을 읽는다.(정보 사냥)2.책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성향이 있다.- 비판적 읽기가 잘 되지 않는다.3. 일 이외의 독서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제가 20대 중반 이후 아이 낳기 전까지는 컴퓨터 관련 프로그램 활용법에 관한 서적을 거의 탐닉하듯 보았는데 정말로 책의 내용을 진리로 받아들이고 따라하기 급급했었습니다. 뭐 비판적 읽기라는게 불가능했는데요, 웬만한 전문가가 아니라면 비판하기 힘들죠.학습법에 관한 책도 많이 읽었는데 이건 좀 비판적 읽기가 가능했던 것 같네요.그렇다면 일 중심의 독서를 하는 자녀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 지 살펴볼까요?
<일 중심 독서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1. 새로운 과업을 발견하도록 한다.- 새로운 관심 영역을 몸으로 체험하게 한다.2. 독서를 하면서 일의 중요도를 생각하게 한다.3. 시간을 절약하는 독서 전략을 마련한다.
아무래도 요즘 책읽기가 목적있는 독서에 더 의미를 두다보니 일 중심의 독서스타일보다는 여가 중심의 독서스타일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이 보입니다.하지만 우리 자녀들이 여가를 즐기기 위한 방법으로 게임과 인터넷에 빠지는 것보다 먼저 책에 빠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여러 번 언급하였다시피 만사를 제쳐두고 독서의 바다에 빠져 일상성을 유지하는게 지장이 올 정도라면 부모가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어야 겠지요? 
늘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은 이제는 오랜 벗 같아 마음이 따스해지고, 새로운 얼굴들이 도움이 많이 되셨다고 인사 나눠주시면 또 새로운 벗을 사귀는 것 같아 게시판 활동이 즐겁습니다.여러분들은 어떤 즐거움에 사시나요?
----------------------------------------------------------------------------------------------[오늘 6월 21일 탄생화] 달맞이꽃(Evening Primrose) 꽃말은 '자유스러운 마음' 원산지가 남미인 귀화식물로 바늘꽃과.오늘 생일이신분들 축하드려요~해질무렵에 피었다가 아침에 지는, 낮에 활동하는 꿀벌대신 밤에 활동하는 나방을 꽃가루 운반자로 선택한 꽃.한 종류인 Pale Evening Primrose
[6월 20일 탄생화] 꼬리풀(Speedwell) 꽃말은 '달성' 현삼과 다년생초본으로 가는잎꼬리풀 이라고도 합니다.학명인 Veronica(베로니카)라고도 불리고,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식용.약용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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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윤맘
  • |
  • 2012-06-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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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 적에 쫌 많이 책을 읽는 편이었는데...  이젠  책만 보면 졸음이 ㅠㅠ  아이 영어 틀어놓고도 졸음이 ㅠㅠ

어찌 이리도 나이가 들어도 잠은 줄지 않는지...   이건 뭐 신생아 수준이네요.. 

자꾸 물건 잃어버리고 한국말 단어 생각안나서 저기 거시기 할때가 다반사....  훌쩍 훌쩍

얼마전에 아이책인 초정리의 편지라는 책을 읽었는데요...한 일주일은 걸렸네요... ㅋㅋ

3~4장 읽다 잠들고 해서요..  슬프네요..  

그래도 책을 가까이에 두어야 겠지요...   잠드는 한이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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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6-22 10:07
맞아요~
저도 처음에 책만 읽으면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책 잡고 같은 자세로 1시간 이상 졸고 있던 적도...ㅋㅋ
이제는 12시쯤되면 헝거게임 붙들고 있어도 살짝 졸고 있다는...
그래도 계속 붙들고 있으면 읽긴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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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리꽃향
  • |
  • 2012-06-22 19:08
ㅠㅠ 문자중독인거 빼고는 저랑 넘 똑같으세요.
저도 직장인임에도 잠이 넘 많아요 ㅠㅠ 게다가 물건 잃어버리는 것은 젊을때 부터
대화도중 우리나라 말 단어생각나지 않아 엉뚱한 말 해서 회사직원이나 동료들 웃기기 다반사...

책 읽는거와는 상관없이 ㅠㅠ 똑같아요.
저 치매 올 것 같아 무서운 사람중 한명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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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프레드
  • |
  • 2012-06-21 15:14
답댓글

두달간 아무 계획없이 손가는 데로 100여권을 읽으신 분이 책을 안좋아하신다고여>>??

로잘리아님은 너무 겸손하신거 같습니다..ㅎㅎ

글고 참 솔직하신거 같어요..

대부분,,나 아이 공부 많이 시킨다..뭐 이런거는 다 감출려구 하더라고요..

이제 기말고사 시즌인데..

울동네 엄마들 글케 카토리에 카톡에 귀찮게 하더니..다들 쏙 들어갔더만요..

그래서 제가 '왤캐 다들 조용하시나??다들 기말고사 준비 모드??'

하고 올렸더니 "아~ 기말고사 준비해야 하는 군요~"모 요런 식으로 글을 올리더만요..^^;;

엊그제 집앞 마트 서점에서 기말고사 대비 문제집사가는 거 분명 봤는디~ㅋㅋ

제가 게시판 경력이 짧아서 로잘리아님 아이얘기를 잘 모르는디..

아이얘기도 들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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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6-22 10:14
100권 폭풍 독서하고 20년간 일년에 실용서만 3권 정도 보는 삶을 살았어용~~~
요즘은 다시 책이랑 친해졌는데 열렬히 사귀는 사이는 아니에요.^^

아이 공부를 어떻게 시킬까 궁리하다가 다시 책 읽기 시작했어요.ㅎㅎ
근데 실천을 해야죠. 많이 시키지는 못하고 있어요.
영어도 별로고 학교공부도 그만그만해서 특별한 진행기는 못올리고 있어요.
갑자기 포텐 터져서 애가 뛰어난 성과를 보이면 함 올려볼게요.
엄마가 기다려 주면 아이는 따라오게 되어있다~ 뭐 이런 제목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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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리꽃향
  • |
  • 2012-06-21 13:41
답댓글

 

ㅎㅎㅎ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넘 더어어어워요... 

 

전 문자중독증이다 보니 아마 여가중심 일중심 둘다 인듯 해요 ㅋㅋㅋㅋ

 

음~ 서울에서 살다 남편이 대전으로 먼저 직장을 옮기게 되어서 한 2년동안 주말부부 한 적 있어요.

(결국 같이 내려왔지만요 =.=;;;)

그때 제 유일한 낙이 토욜 (직장다녀서 유일한 시간이 토욜~ 일욜 남편옴 ) 딸 아이 재워놓고

가벼운 소설 한 권 쥐고 카프리 한잔~ 쿄쿄쿄~~~

술 한잔 하고 소설 가벼운거 읽으면 정말 감상적인 필 받아서 감동이 팍팍 와요.

마루카미 하루키~ 에쿠니 가오리~ 시오노 나나미~ 노희경~ 등등

이젠 아이도 좀 커서 일찍 안자려고 하고 주말부부도 아니어서 토욜 그렇게 못지내는데

가끔~~~~~~ 아쉬울 때 있어요.

 

일중심은 전 제가 뭔가 해야 할 일이나 뭐 하기전에는 자신이 없어하는 소심 스몰 a형이라 준비라도 철저히라는 생각에..책이나 검색을 좀 하는 편이에요.

아이 임신했을때 도서관에 꽂힌 모든 육아서와 교육서 다 읽어댔고

(크게 도움이 됐다기보다 책을 읽어뒀기에 안심이 되더라는=.=;;;)

뭐에 하나 취미로 관심을 가지게 되면 좀~~ 궁금해서 열심히 다 찾아보고 읽어보는 타입...

 

둘 다 이다보니 완전 문자중독증이네요.~~~~~~~~~~~ㅠㅠ

다만 요즘 책 고를때 두꺼운 책은 안고르려는 경향이 ㅋㅋㅋ

책의 바다에 빠지면 이젠  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듯 해서요.- 빨래, 반찬, 청소 으흐흐으윽~

현실이 절 정신차리게 하네요...ㅋㅋㅋ

 

 

맛난~ 냉커피 한잔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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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6-22 10:23
시원한 차 감사합니다. ^^
제가 아는 문자 중독자는 안철수님 이외에 말리꽃향님이 전부입니다. ㅋㅋ
문자에도 중독될 수 있다는 신기한 사실을 점점 받아들이고 있어요. ㅋㅋ
저는 요즘 아이들 그림책 아니면 아주 두꺼운 책만 읽어요.
이유는 도서관을 자주 들락거리기 귀찮아서?
이상하게 단편보다는 장편이 더 구미에 당기더라구요.

서울 사시다가 지방에 내려가기 싫으셨을 것 같아요.
저 어렸을 때는 대전이 참 살기 좋았어요.
빈부격차도 거의 없고, 교통도 좋고, 기센 사람도 드물고, 다들 어려워도 내 몸 뉘일 집한칸은 거의 있었고...
요즘은 구도심과 신도심 사이에 주거환경 차이도 너무 크고 교통도 막히고 좀 그래요.
바다만 멀지 여기저기 놀러가기도 좋아요.
저는 이제 서울서 지낸 날이 더 많지만 정이 안가요.ㅠㅠ
영원한 촌사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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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리꽃향
  • |
  • 2012-06-22 12:45
ㅎㅎㅎ 서울에 아는 선배언니가 다들 애 초등학교 입학할때쯤이면 서울 올려고 난리인데 촌년(?) 만들려고 지금 내려가냐고 그냥 계속 주말 부부하라고 했었어요 ㅋㅋㅋ
근데 지금 제 선택 대 만족이에요. ^.............^
넘 좋아요. 도서관도 많고 가깝고 전반적인 문화시설도 저렴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고요.
단 생각했던 물가는 대전도 뭐 그리 싼 것은 아니라는 =.=;;;
내려온지 5년~ ㅋㅋㅋ
이젠 자랑스런 대전 촌년(? ㅋㅋㅋ 대치동 사는 선배언니 저 이렇게 불러요.)됐어요....

** 안철수님과 비교해주셔서 몸 둘바를 모르겠어요. 안철수님과 저랑은 수준이 틀릴듯 한데...
그냥 취미가 독서라고 말하기엔 넘 책을 읽고 깊이 생각을 못하고 읽는것은 무지 좋아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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