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헤....또 접니다. 아이가 일곱살이라구요...시작 단계이구요... 몇단계 부터 시작을 해야할지를 제게 물으셨는데....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1단계도 괜찮습니다. 혹자는 1단계에는 단어밖에 고것도 몇개씩 밖에 없다고 들인 비용이 아깝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느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하지만, 테잎을 들어보시면... 음향효과와 함께 가족들과 친구들사이에 대화가 오고 갑니다. 이 대화들이 정말 살아있는 회화입니다. 주인공 키퍼라는 꼬마가 어린이 집에 맡겨지는 장면이 단계 1권인데... 책에 실려있는 단어는 정말 몇 안되지만....테잎에 들어있는 대화는 (1단계라 적긴하지만...) 정말 아이에게 그대로 써먹게 하세요. 등장하는 아주 간단한 대화들이 정말 실생활에서는 많이 쓰이는 대화입니다. 1단계 3권에 나오는 "Look out!"(조심해)라는 표현은 길에서 차는 아랑곳없이 와르르 뛰어드는 아이들에게 늘 쓸수 있습니다. (참고로 Watch out!도 같은 뜻입니다.) 요즘 점점 날씨가 포근해 지는 관계로.....저희 아이들은 롤러블레이드나 킥보드를 타고 쏜살같이 아파트를 헤집고 다닙니다. 이 책을 읽어준 덕분에 저희 작은 아이는 "Slow down~ Look out~" 이란말을 아주 자연스럽게 지 형아에게 잔소리로 늘어놓습니다. 어떤 단계부터 시작을 하시던지 개인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첫단계를 구입했던 것에 후회없습니다. 그만큼 많이 접해주게 되다보면... 내용이 짧으니 아이가 그냥 외워버리더군요. 그러면 소정의 목적을 달성하게 되니 본전은 뽑은 셈이지요. 모든 단계가 다 책에 나와 있는 대사만 들려주는 게 아닙니다. 사이사이에 주고 받는 말들(책에 써있지 않은)이 저는 상황을 더 재미있게 이끌어나가는 것 같아요. 우리말이 들어있는 부분이 제게 썩 맘에 안들어서(템포를 너무 느리게 만듭니다.) 본문만 따로 긴 테잎에 여러권을 떠서 차타고 왔다갔다 할때 아이들에게 들려주기도 해요. 아이둘이서 뒷자리에서 궁시렁 궁시렁 책의 상황을 말로 그림을 그립니다. (근데 아이들 기억력이 대단하더군요..... 말기 치매인 저는 아이들이 설명을 하면 그제야 아..맞어. 합니다.) 7살이라면, 1단계라도 자주 들려주고 자주 읽어주셔서 자연스럽게 입에 붙도록 해보세요. 문자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이때부터 통문자로 인식하기 시작하고 나아가 파닉스를 조금씩 스스로 깨우칠 수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을지요....언제나 제경우 얘기뿐이네요. 주변을 돌아보고 재미있거나 특별한 case가 있으면 또 글올리지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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