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된 우리딸, 작년엔 영어놀이도 많이해 주고, 은물활용법도 인터넷에서 찾아서 직접 만들고 붙이고 해서 활용해주려고 노력하고, 놀이수학책도 사서 읽어보고 시도해보고 했었죠. 여기저기 많이 데리고 다니기도 하구요. 지금은 영어거부감도 전혀 없고 항상 영어노래도 중얼중얼, 인형에게도 되지도 않은 영어로 말도 잘 붙입니다. 아이가 방문선생님을 좋아하지도 않고, 일주일에 한번 20분이 너무 짧은것같아, 또 어릴땐 엄마가 가장 좋은 선생님이란 말에 공감하면서, 되도록이면 엄마인 제가 다 해주려고 했었죠. 근데 이젠 다 귀찮기만 하고 영 하기기 싫네요. 데리고 다니는것도 힘겹고 영어놀이건 놀이수학이건 가르치려면 내가 먼저 책보고 공부해야하고 놀꺼리를 찾아서 만들어야 하는데... 우리 아인 잘 따라주는 편도 아니고 하다보면 내 의도와는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는적 많아서 자꾸 화내게되고 의욕도 안생기더라구요. 욕심을 버리자 버리자 하면서도 학습적인 것을 강조하게되면 아인 여지없이 싫어하고.... 그러다보니 자꾸 미루고 어쩌고 ... 이젠 전혀 아무것도 않하고 책 한두권 읽어주는것이 전부가 되버렸죠. 3월부터 유치원에 가게되서 더 내가 해주기가 싫어지는건지. 이젠 방문 선생님을 모실 시기가 온건지.. 이대로 나자신도 푹 쉬고나면 다시 의욕이 생길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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