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빈 구입시 다운받은 워크북을 보면 뒷쪽에 파닉스에 대한 활동이 조금씩, 순차적으로 들어있습니다.
양도 많지 않고 단순해서 파닉스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활동들입니다.
유치원에서, 품앗이로 파닉스를 수업하는 지니는 아주 재미있어 했습니다.
매직빈 3단계를 들어가니 워크북에 word chunk(word family)에 대해 다루더군요.
word chunk는 단어의 첫소리를 제외한 라임이 맞는 단어군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ad, -am, -an, -ap,-at, -ay, -ed, -en, -et, -op, -ot, ..... 같은 것들이죠.
첫소리의 음가를 어느 정도 익힌 아이라면 word chunk를 익히면서 쉬운 단어읽기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단모음(-a-, -e-, -i-, -o-, -u-) 학습 후 바로 복잡한 첫소리를 종류별로 다 학습하고,
또 복잡한 이중모음을 배우기보다는 word chunk를 통해 라임을 익히고 1음절 단어를 읽게 되면
아이들도 읽기에 자신감을 갖게 된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국내에서 나오는 파닉스교재들에서도 많이 다루고 있는 듯 합니다.
지니는 첫소리를 다 익히고 단모음과 word chunk 학습을 병행하며 읽기를 연습하는 중입니다.
파닉스 학습을 별도로 하기보다는 리딩북과 병행하면서 소리와 문자를 익히며 읽기를 해나가는 중이죠.
매직빈도 그 중 하나인데....
매직빈 3단계 워크북 1~3권에 걸쳐 나오는 word chunk 활동을 한 후
워크북에 나온 그림과 텍스트가 아까워 책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흑백에다 그림도 무지 단순하지만 문장에 대한 표현이 정확하고 문장도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니는 이 책을 만들고나서 혼자서도 제법 잘 읽습니다. 라임이 맞아 떨어지니 외우기도 하구요.
다른 파닉스 교재 부럽지 않은 뿌듯함이 들던데...자화자찬? ㅎㅎㅎ
워크북에 나와 있는 활동 중 <그림+단어>를 매치하여 써보는 활동이 있습니다.
여기도 활동한 후 오려서 이렇게 카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카드를 포켓차트에 꽂아 활용하는데 제법 효과가 괜찮답니다.
주로 단어를 들은 후 카드를 찾아서 꽂게 하거나, 카드를 꽂은 후 단어를 읽게 하거나,
같은 라임을 갖는 카드끼리 모아보도록 하거나, 라임이 다른 카드를 찾게 하거나 합니다.
값도 싸서 부담없고 아이들이 읽기도 쉽고 스토리도 재미있고 오디오도 괜찮은 매직빈이 전 맘에 듭니다.
워크북 활용도도 높고 이렇게 재활용하여 다양하게 쓸 수 있으니 더더욱 좋습니다.
매직빈의 광팬? 혹은 재활용의 달인?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잘 활용해서 아이에게 효과적인 학습이 된다면요.^^
by ch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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