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0월중순까지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이젠 조금 여유있게 편안하게 쉬고 있습니다.
같이 공부했던 사람들과 만나 수다도 떨고 밥도 먹고 영화 '도가니'도 봤지요
그런데 영화속의 '공유'가 참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문득 옛날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커피프린스가 생각 나서 보기시작했답니다
아~ 근데 지금 제 나이가 40대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주책맞게시리 왜그리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는지, 혼자 아이들 학교 보내고 나면 청소도 하지 않고
3일동안 드라마 속에 빠져있었답니다. 무슨 사춘기 소녀도 아니고 저는 보통 남자 배우만 좋아하는데
이번엔 윤은혜도 어쩜 그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운지~ 공유는 말할것도 없구요~
드라마 속 이선균이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불러주던 '바다여행' 이라는 노래는
그 장면과 함께 아직도 제 가슴에 아련히 퍼지고 있답니다
저 지금 비정상인거죠?
드라마를 다 보고나서는 왜 그리 마음이 허전하고 헹하고 시린지
몇일 동안 입맛도 없고(몇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는일), 아무것도 하기 싫고,
마냥 그냥 혼자 있고 싶더라구요~ 누가 나를 툭 건드리기만 하면 눈물이 왈칵 쏟아질것 같은 느낌
나에게도 저렇게 풋풋하고 맑고 젊었던 시절이 있었나 싶고,
철없었던 나의 지난 젊은 날들이 아련히 떠오르더군요
인생의 반을 살아 가고 있는 펑퍼짐한 아줌마가
매일 남편 후리고 아이들 달달 볶고 사는 아줌마가
이 가을이 가는 것이 아쉬워 지금 저 몸부림 치고 있는거죠?
김동률 '감사' 김동규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등 좋은 노래가 제 가슴을 파고 드네요
저 좀 누가 말려 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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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단어장 - 초등 동생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