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과 낮 기온차가 있네요.
다들 건강하신지요?
대니얼은 갑자기 두드러기가 생겨 병원을 방문했더니 구진성 두드러기 같다고 하시는데 원인은 너무 다양해 꼭 집어서 말씀해 주시기 어렵다고 먹는약 바르는 약 처방해 주셨네요.
주로 팔 다리에 가려움증이 있고 긁으면 뽁뾱이처럼 동글동글 두드러기가 올라오는데 좀 지나면 사라지고...노니라 넘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가 해서 자주 씻기고 있습니다.
저희가 쑥쑥을 접한지는 3~4년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쑥에 들어왔을 때는 다른 분들 글을 읽으며 감탄하고 또 의욕에 찼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히 진행이 안 되니 좌절도 하고 아직 어리다는 핑계로 뒤로 미루기도 하고 또 무엇보다도 그놈의 액티가 자신이 없어 소심해지기도 했지요.
끈을 놓지 않았던건 매일 한글책 영어책 섞어가며 책 읽어주기 였답니다. 대략 30분에서 1시간 정도 한글동화와 영어동화 비율을 2대 1정도로 놓고, 특히 낮은 단계의 책을 많이 읽어주자고 생각했습니다.

(혼자 책을 읽게 만들었던 헬로우리더 1단계, 스칼레스틱 사이트워즈 북)

(다양한 그림책들)

(글밥을 올려주며 많은 재미를 줬던 책들)
말이 빠르지 않았던 아이라 기대가 적었는데, 그래도 때 되면 한글 읽고(5세 무렵) 영어도 읽게 되었다는 것이 성과라면 성과지요.(6세 경) 장점은 무엇보다도 큰 스트레스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었다는 것이지요. 학습지로 좀 더 일찍 시작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면 제 성향상 기대치가 높아지고 또 아이를 닦달할 가능성이 99%인지라 조금 늦더라도 웃으며 가자고 마음을 먹었더랬지요.
또 하나는 dvd를 꾸준히 보여줬습니다. cd로 듣는 대신 까이유나 리틀베어, 티모시, 맥스앤루비 등을 일주일에 2~5번 정도 틀어주고 보게 했는데....잘 보더군요. ㅎ대신 tv시청은 덜 했구요..지금은 로버트 먼치 2장 좋아하구요, 아앙의 전설 찰리앤롤라 대기중이구요.

얼마 전 지인이 운영하는 어학원에서 컴퓨터로 하는 테스트 해봤는데, 어휘는 또래(어학원 다니는 아이들 평균)보다 조금 더 나은 편인데, 듣고 내용 파악하는 것은 거의 중학생(?....겨우 10문제 중 9개 득점했다고) 수준이라고 놀라더군요. ㅎ 운이 좀 따랐을 것도 같은데... 하여튼 귀는 예민해진 것 같습니다.
덕분에 혹 dvd 덕분인가 해서 비싼 dvd 몇 편 더 질렀는데...(반응이 없어요ㅠ.ㅠ)
......
문제는 그 후입니다.
흠.. 영 늘지가 않는 느낌입니다. 6세 7세를 거치면서 8세인 지금까지도 여전히 제가 읽어줍니다.(하루 1~2권) 글밥도 헬로우 리더, ort 1단계에서 플라이가이 아서, 로버트먼치 ort5~9단계로 확장됐지만 아이가 아는지 모르는지 부정확하고 ....어찌할런지 1학년 초반 내내 고민했네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우선 단어를 조금 집어주고 싶었는데,요번 bb하면서 나오는 단어를 기점으로 하고 이것을 시작으로 6월부터 시작한 리틀팍스 동화 듣고 voca 코너에서 뜻을 다시 상기시켜주면서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쓰기는 7살 때 잠시 시도했던 런투리드같은 쉬운책 카피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요거이 좀 괜찮아 보이지 않나요? ㅋㅋ 근데 한 6세트(24권)하다 말았네요. 왜냐구요? 노느라요 ㅎㅎ 어찌 방학때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같이 할까요?)
영어책 읽기 레벨 올리기는 한글책 글밥이 올라야 같이 상승할 것 같아 독서시간을 좀더 확보하는게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기존 30분에서 어찌 해서든 1시간~2시간 정도 늘려야 될텐데 아이 집중 시간이 30분이 딱인지라 짬짬이 시간이 내보도록 엄마의 치밀한 노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
챕터북 읽는 이쁜 아이들의 모습을 침 흘리며 바라보지만, 모든 아이가 다 똑같을 수는 없는지라... 2학년 혹은 3학년을 바라보며 여유를 갖고 오늘은 좀더 그림책과 동화책에서 예쁜 그림도 좀더 보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진행할려고 합니다.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우리 아이, 제가 예뻐해주지 않으면 누가 예뻐해줄까요.
우리 모두 즐겁게 영어가 학습일 뿐만 아니라 생활속에서 언어(무자막 영화 보기가 최종 목표ㅋㅋ )로도 접근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희망사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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