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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아이표 수요일] 누구나 환영합니다~ 어서 오세용~~

  • dream4ever
  • |
  • 2012-07-11
125

아...

지금 제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은...

진정한 멘.탈.붕.괴....입니다....ㅠㅠ

 

한시간동안 열심히 입력하고 날아갈까봐 임시저장을 하였더니...

위에 세줄만 남고 다 날아갔네요?

이노무 똥컴 같으니라구...

 

비루하나마 저와 제 아들 이야기를 주루룩 늘어놓은 참이었는데
넘 길기도 길고 재미도 없어서 컴이 자체 검열을 했나 봅니다...ㅠㅠ
그래서 이번엔 좀 짧게 써볼게요.
(참고로 전 위트~는 좀 있고 센스~도 살짝 있는데 품위...이런건 없는듯.
제 문체가 불편하실까봐 살짜쿵 걱정이에요. 지금 음주쑥질 중이기도 하고..
회식하고 돌아온 남편과 이 얘기 저 얘기 하느라..암튼 쏴리~)

 

지금 제가 사는 남쪽 동네는 비가 쏟아지고 있어요.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또 글올리는 것을 까묵을까봐 지금 열심히 자판을 두드리고 있답니다.

 

저희 아들은 방년 9세, 130cm의 키에 30kg의 몸무게~
건강하고 잘생긴 아들래미여요.
저의 쑥생활은 어느덧 햇수로는 8년을 자랑하는데
저희 아들의 영어는 그만큼 따라주지를 못합니다.


그 이유는 나름 동네에서 영어 쫌 한다고 했던 이 엄마 탓이에요.
엄마가 좀 한다고 아이를 밀어부쳤더니 아이는 영어를 넘 싫어하더라구요.

그나마 일주일에 두어권씩이라도 읽었던 오알티...
(정말 고마워요 오알티!!! 우!윳!빛!깔! 오!알!티!!!)


그 덕분에 7세 후반 무렵 파닉스를 스스로 깨쳤는지 외웠는지
암튼 영어책을 천천히 읽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지난 겨울 집듣방 기초방에서 열심히 듣기를 하여서...
총 2100분 정도 들었어요.
학기중엔 일주일에 하루이틀씩 영어책 읽기를 했고
최근에 BB를 열심히 하면서 제가 하고 싶었던 쓰기와 어휘, 소리내어 읽기 등
한꺼번에 여러마리의 토끼를 잡고 있는 중이랍니다.

 

저희 아이는 어릴적부터 한글책을 열심히 읽어서
지금도 하루에 2~4시간은 책을 참으로 열심히 읽어요.
때로는 그게 지나쳐서 밥도 안먹고 숙제도 안하고...화장실에서도 읽고...
주로 읽는 책들은 와이, 아스테릭스, 땡땡 같은 만화일때도 있고
앗시리즈나 해리포터 또는 기타 등등의 과학 잡지일때도 있어요.
성격은 엄마인 절 닮았는지 털털맞기 이를데 없어서
숙제를 해놓고도 놓고 다니기 일쑤에...
암튼 속터지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긍정적인 마음과 높은 자존감으로 재미있게 학교 생활하고 있어요.

 

더 길게 이야기를 쓰고 싶어도 참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전 게을러서 다른 분들처럼 열심히 아이에게 해 준게 없어요.
다만 제가 잘 한것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 같아요.
아이표 영어...또는 엄마표 영어이든...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때 참 많았지만 그래도 그러지 않고 지금까지 왔어요.
일주일에 한권이든 두권이든 아이가 허락하는 만큼 읽어줬고
이젠 욕심내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아이가 웃으면서 만드는 I'm good at self-defense. 이런 문장에 감탄하는 지경이에요..ㅎㅎ


앞으로 지금처럼만 아이와 함께 하다 보면 비록 가는 길이 다를수 있겠지만
영어를 편하고 즐겁게 사용하고 영어책을 재미있게 읽을수 있게 되리라 기대해요.

참, 그리고 우리방에 1,2학년 맘들 많으시고 셤기간이니까 요새 제가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제 아이의 1학년 담임쌤의 말씀 덧붙이고 갈게요.

 

30년 교사경력의 제가 정말 존경하는 선생님께서 작년에 그러셨어요.

 

아이가 단원평가나 중간기말 시험에서 100점을 맞으면 훌륭한 거고
90점대를 맞으면 정말 잘 한 것이고 80점만 맞아도 배운 내용을 잘 알고 있는 거라고요.

꼭 100점을 지금 바랄 필요는 없다고...


그러시면서 1학년 단원평가나 받아쓰기는 엄마들 몰래 치르시곤 했었어요.
그땐 다 그런 줄 알았는데 2학년이 되니 참 사무치게 그 선생님이 그립네요...
우리 아이의 점수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아이 자존감 열심히 높여주는 엄마들이 되어보아요.

 

다음 금요일엔 제가 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치며 느낀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어요.
제가 지난 몇달동안 쑥에 못들어왔던 이유...
아이들 가르치며 느낀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가장 큰 이유기도 했거든요.
이제는 모두모두 극뽁~ 하고 다시 의욕 넘치는 제가 되었지만요.

 

자, 제 비루한 이야기지만 많은 호응 부탁드려요~

오랜만에 컴백했는데 아는체도 많이들 해주시고용~~ ㅎㅎ

BB도 그렇고 기말 치르시면서 겪으셨던 맘 속의 갈등이나

울아이 올백 맞았어용~ 하는 자랑도 좋아요..ㅎㅎ

많은 이야기 우리 함께 나누어요.

 

우리 자주방 분들 전국방방곡곡 날씨가 우짜든동 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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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혜만땅
  • |
  • 2012-07-12 11:36
답댓글

초2/여/예운

 

지각도 한참 지각이네요.. ^^

이번주는 회사일을 좀 강도있게 하느라.. 쑥에도 출석 못했네요.

(제가 멀티가 안되는 사람이라.. ㅋㅋ)

드림포에버님 덕분에 아이표방이 북적북적 활기가 넘쳐요~  뒷북이라 쫌 아쉽네요..ㅋㅋ

 

위에 존경하는 선생님 같은분.. 저희 딸 담임쌤이세요~

(저희 딸이 담임쌤이 너무 좋으시데요~)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2학년때까지 중간, 기말고사가 없고..

단원평가만 가끔 하는데.. 사전에 말씀없이 치루고.. 성적도 공개 안해요.

딸 아이 왈.. 어제 수학시험 봤다고.. 문제가 엄청 많았고.. 자기는 2문제 못 풀었다고.. 

항상 이런식이더라구요.. ㅋㅋㅋ

 

아이 학교는 저번주를 끝으로 학기 수업은 마치고..

이번주 부터는 올림픽을 주제로한 창의성 수업 진행중이에요.

올림픽 노래도 만들고.. 영어 올림픽에.. 오늘은 물총싸움과 성경암송 올림피아드가 있다고 하네요.

 

영어는 BB 집중듣기와 매직트리하우스 읽기하고 있고..

오가는 차 안에서 Reading Start 듣기 진행중이에요.

BB DVD 두어번 보고..

BB 웍싯은 제가 출력을 못해가서.. 진행 못했어요. ^^;

BB DVD는 작년에 볼때는 재미없다고 하더만 재미있다며 잘 보내요~ 

 

한글은 예전에 벨벳님이 소개해준 수학 단행본 사줬더니..

양말을 꿀꺽1,2권과.. 주니어김영사 수학단행본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잠자리 동화책으로 "수학귀신" 읽어주고 있어요.

 

내일 이야기 기대되요~~

내일은 지각하지 않을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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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am4ever
  • |
  • 2012-07-12 13:12
은혜만땅님 반갑습니다.
예운이 정말 좋은 학교에 다니는 것 같아요.
저희는 시험도 많고...성적도 이래저래 다 공개가 되네요..ㅎㅎ
아이들이 얘기하는 것도 있구요.

예운이 이야기 앞으로 자주 부탁드려요.
내일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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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na3340
  • |
  • 2012-07-12 17:14
bb 듣고 매직트리하우스 읽고 dvd 보고 한글책 읽고...예운이는 꾸준한 편인가 봐요
기특하네요. 아이도, 엄마도...ㅎㅎ(은혜만땅님, 일하시면서 아이캐어하시는게 너무 이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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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2-07-13 08:31
은혜만땅님 바쁘셨군요~^^*
왜 안오시나...걱정했었네요.
예운이네 담임선생님과 비슷하신분이 저희옆반선생님이셔요.
예고없이 시험치시고 성적 안알려주시구요~
그런데 옆반 엄마들은 불평이 많던데요~^^*
반대로 저희담임선생님은 시험보기전에 학습지 나눠주시고 시험 언제보니 공부해라..하시고
성적도 100점 받은애들 손들라고 하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운이네 선생님 같은분이 맞는데 각자 엄마들마다
원하는 선생님이 있더라구요~^^*
BB와 매직트리하우스 읽기,집듣하시는군요~
거기에 차안에서 듣기까지~~~~~멋져요~!!!
다음에는 예쁜 웍싯기다릴께요~
아잣아잣~!!!!
수학도 책으로 진행하시고 계시군요~^^*
책 소개하면서도 수학문제집 풀기도 시간없는데 수학책까지 읽는 아이들이 주위에
별로 없어서 아쉬웠었는데...
책 좋아하는 아이라면 수학도 책으로 개념 잡아주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예운이가 재미있게 읽어준다니 기쁘네요~^^*
있다가 금욜 댓글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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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2-07-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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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이미지

채니맘님~사진 클릭해보셔요^^*

오늘도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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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니맘
  • |
  • 2012-07-12 08:50
가까운 데 있는 걸 모르고 엉뚱한 곳에서 찾았네요 ㅎㅎㅎ
쑥에 없는 책도 많더라구요
벨벳님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자꾸 귀찮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
제가 서울가면 한턱 쏠게요~~
주문했어요^^....... 무료배송쿠폰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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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프레드
  • |
  • 2012-07-12 09:24
이 책 맘에 드네요..저도 먼 훗날을 위해 장바구니에 담았어요~우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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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07-12 13:31
알프레드님,너무 일찍 사두면 책 누렇게 변하는데... 읽을 때 사셔용...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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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na3340
  • |
  • 2012-07-12 17:17
저도 요책 읽었는데..ㅎ
발칙하고 깜찍한 길리. 채니도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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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na3340
  • |
  • 2012-07-12 02:01
답댓글

초1/남/대니얼

 

글을 참 잼나게 쓰시네요. ㅎㅎ 위트 있고 센스 있으신 분 맞네요^^

 

그 담임샘 말씀처럼 80점이면 그 과정을 잘 이수했고 90점이면 참 잘 했어요인데

요즘 친구들이 워낙 똑똑해서인지 평균이 꽤 높게 나오는 것 같더군요.

 

지금맘 같아서는 90점만 되도 황송할 것 같은데, 막상 셤을 보고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면

엄마 맘이 달라질까요? ^^;

 

요즘 대니얼의 생활은 조금 규칙을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방과 후 조금 놀고 집에 와 간식 먹으며 30분 학습지 하고 3시부터 5시 반까지 태권도 피아노 하고

그 후 자유 시간 갖다가 9시에 방에 들어와 숙제 또는 독서하고 zzz

 

아쉬운 점은 bb를 요 일주일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점인데, 낼부터라도 힘내볼렵니다.

 

자랑하고 싶은 점은 울 아들이 조금씩 엄마로부터 독립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한달 전부터 아이방에서 혼자 자기 시작했고, 이번주부터는 혼자서 머리 감고 샤워도

하고 나오더라구요.  올 1월에는 꿈도 못 꿨던 일인데, 때가 되니 혼자 학교도 가고, 놀이터도 가고...

 

엄마 몸은 편한데 마음은 아쉽기도 하네요....

그렇게 울 아들은 커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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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scale
  • |
  • 2012-07-12 06:55
아이 독립이 반갑기도 하면서 아쉽기도 하고 그런거 같아요. 저도 아이가 혼자 자야지..싶으면서도 같이 껴안고 잘때 행복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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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am4ever
  • |
  • 2012-07-12 10:51
대니얼이 독립을 벌써요??
에고...커가는 모습 보면 대견하다가도 아쉬운게 엄마 마음인 것 같아요.
저희 아들도 커가는 모습 보면 넘 아쉬워요.
조금이라도 어릴때 더 많이 안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니얼맘님 앞으로 자주자주 뵈어요...^^
이제 님 닉네임이 콱~ 머릿속에 박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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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2-07-13 08:37
짝짝짝짝~!!!!!!!!!!!!!!!!!!!!!!
칭찬 가득 전해주셔요~^^*
자기주도학습 이전에 자기주도 생활이 잡혀야 된다는것이 제 개인적인 소견인데요~
대니얼 남자아이인데도 야무지네요~
아이가 커가면서 엄마손에서 떨어지니 많이 아쉽지요~^^*
Anna도 혼자 자는데 아직은 고맙게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제옆에서 자고 싶다고 애교를 부리곤해요
우리 아이들 더 크기전에 많이 안아주고 이뻐해줘야겠네요~^^*
대니얼 BB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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