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첫날과 둘째날...너무나 오랜만에 니나와 저만의 이틀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일 저의 off날에는 니나의 스케쥴이 꽉차고 휴일에는 제가 근무를하는 직장맘이라 니나가
놀이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이후로는 둘다 스케쥴이 완전히 빈 날이 없었거든요
니나가 3살때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아침 먹고부터 영어책 읽고, 퀴즈도 좀 내고, 동화책 주인공이 되어서 역활놀이도 해 보고, 가베도 가지고 놀고.. 하다보니 행복한 느낌이 들었어요
둘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바쁘게 지내지만 정말 중요한건 둘이서 느끼는 이런 즐거움인데
어느덧 더 잘하게 해야하는데..,하는 왠지모를 강박관념에 시달렸던거 같아요
어릴때 얼마나 둘이 재밌고 행복하게 영어를 했었는지 잊고 지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발짝 물러서 쳐다보니 그새 아이는 많이 자라서 저보다 더 편하게 영어를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더라고요
남보다 더 어려운책 읽고, 어려운 단어알고, 잘 쓰고..이런거에 신경쓰는거는 정작 엄마일뿐
아이는 재미있으니까 보고싶다는 당연한 말을 하고 있더라고요
오랜만의 편안한 시간이 2008년 새해의 시작을 여유롭게 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여러 쑥쑥맘들과 같이 행복한 영어를 하는 2008년을 보내리라..다짐해 봅니다.
항상 같이 고민하고 조언해주시는 여러분이 있으니까요!!! 쑥쓰럽지만 긴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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