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에 힘을 실어주는 글은 자주 올라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리는 글이니 양해해주셔요^^
제 딸은 햇살은 03년 5월생이고 엄마표 영어한지 정확히 1년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코스트코에서 nate the great가 나왔길레 어떤책인지 궁금하던차 6권을 샀어요.
순전히 챕터북이란게 어떤것인지 이 꿈의 챕터북이란게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고싶었던 엄마의 호기심때문이였죠.
두달전에 들인 mr 시리즈(이큐의 천재)가 대박이였는데, 오디오가 빠른고 우리딸 수준엔 확실히 어렵기에..어려운데도 좋아하기에 고개를 갸우뚱하며 좀 쉬운책을 찾고 있었어요.
표지를 보더니 읽어달라기에 이번 nate the gate 새로운 탐정소절을 맞아 모를듯한 단어는 설명해주며 새로운 문형은 한글해석까지 곁들이며 읽혔는데,
암튼 재미있어하더군요. 음~~~재밌어 하는군. 그래도 넌 아직 멀었어. 내년쯤 전권사줘서 엄마의 로망 챕터북 해주면 되겠다.... 했는데
남편은 영어로만 [sticky case]를 읽어주었습니다.
그런데 햇살이 그 줄거리를 제게 이야기해주며 범인이 누구인지 또 어떻게 우표가 신발에 붙게 되었는지 상당히 상세하게 말해주는거예요. 전 소름이 돋아서... 진작 저의 해석은 필요없었던거예요.
기쁨과 놀라움으로 소르름 좌르르^^
남편도 영어를 꽤 하는데 남편말로는 단어를 몰라서 그렇지 히어링은 남편보다 더 좋은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울 햇살이는 영어를 받아들이는 체계가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것 같다고.
일례로 fossil 이란 단어가 나와서 뭔지 모르지? 했더니
' 알아. 돌이잖아 돌. 화석같은거 말야' 이렇게 자기 무시한다며 뽀로통해하며 말하더라구요.
정말 놀라왔어요. 전 이런 단어 쓴적 없었거든요. 아마 티모시에서쯤 나왔었을거예요.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남편에게 갸우뚱해하며 말했더니 햇살이는 장금이같다고, 영어는 홍시같은거라고 하더라구요.
장금 '제 입에서는.. 고기를 씹을 때, 홍시 맛이 났는데.. 어찌 홍시라 생각했느냐 하시면
그냥.. 홍시맛이 나서 홍시라 생각한 것이온데....
햇살 ;저는.. 제 귀에서 .. 영어를 들을때 fossil 소리가 들렸는데 ... 어찌 fossil을 아냐고 하시면
그냥.. fossil이 들려서 그렇게 생각한 것이온데.
엄마의 게으른 엄마표 영어(집중적 3달코스 영어회화 노부영 dvd 시청. 이때 엄마의 간단 영회화는 대부분 알아듣게 되었음) 후에 나머지 9개월은 엄마의 권태기로 그냥 dvd 시청과 오디오에 의존했는데 애는 너무나 자동으로 흡수하고 있었나봅니다.
11월부터는 스피킹도 좀 나오고 있어요. 소꼽놀이할때 영어로 말하고 제게도 번번히 영어로 말골고...이미 저희 부부가 하는 쉬운 일상회화는 다 알아들어서 하산을 명하여 엄마가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여 가리쳐야 하는데 게을러 그냥 방치 오디오와 비디오로 떼우고 있었던 상황이였습니다.
nate the great를 더 사달라고 하더군요. 아직 읽지 못하니 리스닝용으로만 써야하겠지만 우리딸은 책 읽는 동안 삽화보며 잘 있습니다....
엄마표 영어는 정말 대단하군요. 저같이 짧은 기간 해주고 책이나 비디오는 풍부하게 제공만 해주었는데 최근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엄마표 영어는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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