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V 퀴즈 프로에서 브리니커백과사전에 대한 문제가 나왔는데
1787년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에서 초판을 시작해서
3월15일을 끝으로 224년 만에 종이 책 출판을 중지한다는군요.
그 옛날 지식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 했던 시절
백과사전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참 부럽기도 했었고
더러는 책장에 꽂혀 있는 훌륭한 장식품(?) 이기도 했었는데^^;
브리태니커 사전에 대한 에피소드 소개하면서
BB클럽 A&B 문을 열겠습니다.
브리태니커가 세상에 나올 즈음, 이런 종류의 백과사전을 펴내는 것을
당시 유럽의 집권자들은 대단히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프랑스에서 몽테스키외와 루소를 비롯한 백과전서파 사람들이 기고해서
만들어진 백과전서 두 권이 1751년에 발간됐지만
이듬해 발행금지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식은 상류층들만이 독점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겠죠.
<뿌리깊은나무>에서 한글을 만들려던 세종대왕에게
"무지한 백성들이 글을 알게 되고 정보를 알게 되면 그 이후 사태를 어떻게
책임지려고 하느냐"고 따져묻던
밀본의 3대 본원 정기준의 말이 떠오르네요.
브리태니커도 이 부분에 촛점을 맞춰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는데,
"그 어두웠던 시절 브리태니커가 지식을 갈망하던 많은
사람들에게 출판물 형태로 적절하고 생생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것!
그것이 오늘의 브리태니커를 만들었습니다."
참!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습니다.
내일 BB 대문은 워니맘04님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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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8 단어카드.. 늦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