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취미는 중국어... 공부까지는 아니고 그냥 교재 읽기 정도의 취미생활일 뿐입니다
그런데
방학이 시작되고부터 취미생활 유지가 참으로 힘드네요 ㅎㅎㅎ
아이들 공부 봐주는 것도 세놈들 돌아가며 이것저것 하려니 정신없는데
그 와중에 제 화상중국어 챙기려니 머리가 팽팽 돌아요
이거 취미생활 맞아? 어렵다 어려워 ㅋㅋㅋ
아이들이 엄마의 수업에 관심이 지나쳐서 ^^;;
뒤에서 큰놈, 중간놈, 막둥이 딱 붙어 수업하는 걸 쳐다봅니다
선생님도 아마 정신없으실 것 같습니다 ㅎㅎㅎ
맛있는 중국어 1하 - 실용회화편 4강까지 진도나갔어요
두번째 보는 건데도 늘 새롭다는 ^^;;;
에이미는 리틀스마티 디비디 보는 것에 승부욕이 생겼는지 몇일분씩을 보더니
진도가 좀 많이 나갔어요
디비디 시간이 10분밖에 안되니까 ㅎㅎ 앉아서 30분만 봐도 3일분량이 됩니다
Day 76까지 진행했구요
이번주는 스마티 책읽기를 매일 진행했어요
막둥이는 누나가 진도 빠른 것에 좀 못마땅한 눈치예요
ㅋㅋ 늘 같이 하다가 누나 혼자 먼저 한다고 투덜투덜 ^^
아빠차 타고 마트 가는 길에 누나랑 중국어 단어 맞추기도 한답니다
누나 투~쯔 뭐게? 라오호~는 알아?
중국어 모르는 사람은 아빠와 첫째 뿐이네요
막둥이는 형아가 모르는 것을 자기가 안다고 좋아라합니다
예비중 큰아들 중학교 가면 중국어를 할런지 모르겠네요
엄마가 좀 더 빨리 중국어에 관심을 가질껄 그랬나봐요
그나저나 취미중국어 하기 참 힘든 방학기간입니다 ㅎㅎㅎ
여러분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