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쏟아지네요...
더운게 한풀꺽일것 같아서 좋기도 한데..
또 한번에 너무 쏟아지고 깜깜한 하늘에 천둥에 번개까지.. 번쩍번쩍..
아래 빨간머리앤님의 글을보면서.. 괜히 울적하네요..
작년 이맘때쯤..
어릴때부터 친했던 가족중.. 오빠의 6학년 큰딸이 백혈병이라는 말을 들었네요..
참.. 한번도 근처에서 접했던.. 병이 아니라.. 많이 놀랬었다는..
아무걱정없이 아이 셋과 행복했던 그 오빠네 가족은..
하루아침에 걱정많고.. 힘든.. 가족이 되었어요..
아픈 큰아이와 엄마는 병원으로
오빠.. 그 아이의 아빠는 회사끝나고 병원들려 남아있는 두 아이이가 있는 집으로와 아이를 챙겨야했고..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막내는 엄마없는 1학년을 보내야했고..
초등 4학년이었던 둘째와 골수가 맞아서.. 많은 검사를 거쳐 둘째는 언니에게 골수를 이식해줬고요..
아직도 병은 진행중인것 같고..
간간히 들려오는 소식을 들을때마다..
제 가슴이 같이 철렁철렁 하답니다.
빨리 완쾌되어야할텐데..
완쾌되고 나면.. 다들.. 지난일을 앉아서 웃으며 이야기할수도 있을텐데.. 말이예요..
제 친구 친한집은 아이가 뇌종양으로 하늘나라로 갔다고 하더라고요..
한달전까지 같이 신나게 놀았던 집인데..
한달동안 연락이 없어.. 바쁜가..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온 연락에 아이가 하늘나라 갔다고..
너무 놀라 뛰어갔더니..
근데.. 그 엄마.. 참 담담하더라는..
악성 뇌종양이라.. 발병하면.. 완쾌되기 힘든데.
많이 고생하고..많이 힘들고 아프다가.. 하늘나라 갔으면 참 많이 속상하고 가슴아팠을텐데..
자기는 서운해도.. 아이는
건강하게.. 잘 있다가.. 조금 아프고.. 하늘나라가서.. 다행일수도 있다라고 말하더라는....
글쎄요...
아픈아이 붙잡고 싶은것도 엄마고..
아이많이 아픈거 가슴아파서.. 하늘나라로 간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엄마마음이고..
숙제하느라..
집에있는 우리 아들딸.
하라는 숙제는 안하고.. 둘이 계속 낄낄 거리면 놀고 있는데..
이게.. 아이의 웃음소리 있는 지금이.. 행복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다들.. 방학 마무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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