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는 이제 47개월 정도된 남자아이입니다. 작년 8월 경부터 신기한 영어나라 스타트를 시작했습니다. 말도 빨리 잘 했고 한글도 집에서 그런대로 책 읽고 놀면서 익혔기에 영어를 체계적으로 해보고 싶어서 시작했지요. 집에서 영어 동화책도 조금씩 읽어 주었고, 영어 노래도 부르고, 생활 영어도 가끔씩 해 주었지만 왠지 불안한 마음에... 그런데. 선생님이 갈수록 마음에 안 차고 아이도 부담스러워합니다. 수업 중 영어도 별로 안 쓰시고, 발음도 그렇고,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하지도 못하시는 것같구요... 일주일에 4단어씩을 재미없는 수업 후에 아이가 외워야 하는 것이 요즘 들어 참 안됐다는 생각도 들고 이쯤에서 뭔가 결정을 내려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아이가 영어를 부담스러워하고 , 싫어할까봐 걱정이예요. 다행히 제가 단행본으로 사 모은 영어동화책 읽어 주는 것은 아직 좋아합니다. 또 하나, 영어나라 스타트가 한달쯤 후에는 알파벳이거든요. 그래서 끝을 내도 지금 해야할지 아니면 스타트는 다 마쳐야할지 고민이예요. 선생님만 좀 열심이시고 수업내용이 재미있다면 끝까지 하고 싶기도 한데, 수업 있는 날은 마치고 나면 제게 더 스트레스를 받아요. 경험있으신 분들, 유아 영어에 대해 조언해주실 분들의 답장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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