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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 여름나기..

  • 브죵
  • |
  • 2012-08-20
37

매년 여름이 덥지만..

올 여름 유난히 덥고 힘들었어요.. 저희만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게다가 여름방학도 짧아서.. 무얼 대단하게 계획하고 실천하기도 어려웠던 것 같아요.

 

저희는 일단 수영과 태권도를 매일 즐겁게 다니고..

막판 일주일은 휴가로 놀자판으로 즐겁게 방학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강원도에서 5일지내고 서울 잠깐 왔다가 다시 대구로 집안 행사때문에 몰아쳤다 바로 학교에 가려니..

좀 정신이 없었어요..

 

그래도 남는 건 역시 여행인 것 같아요..

외국에 나가진 못했어도 가족과 함께한 여행은 늘 행복하지요.

이젠 아이도 제법크고 액티브해져서 제가 쫒아다니긴 힘들어서 많이 남편에게 맡겼어요.

대신 저는 숙소에서 혼자 쉬기도 하고.. 편안하게 보내다 왔습니다.

 

동해로 갔으니.. 일출 한번 봐주시고..

맛난 식사도 즐기고...  호텔방에서 암체어에 기대어 샤워후에 시원한 맥주도 하고..

여유있게 보냈답니다.

 

 

 

 

영어는........

세계사 하던 것을 잠시 멈추고 다시 책 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잘 시도하지 못했던 뉴베리 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어들이 좀 어려워서 단어들 도움을 좀 받으면서 보고 있습니다.

 

엄마표 하면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리딩타운 레벨테스트는 단어테스트여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저희 집에서는 매우 더디지만.. 그래도 아이의 레벨을 비교적 잘 나타내어준 것 같습니다.

지나친 점프도 없었고.. 때론 좀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조금씩 상승해서 이젠 어느정도 레벨에 도달했더군요.

 

물론 그것이 아이가 온전히 이해하는 레벨이란 것은 아니지만..

그 아랫 단계에서 했던 독해에대한 걱정이나 단어를 챙기지 못한 것에대한 문제 등등은 어느정도 해소되어가지 않나 싶습니다.

 

뉴베리 작품들을 시도하면서.. 좀 걱정되는 것이 거기 나오는 단어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이트의 도움을 좀 받아서 커리와 단어를 좀 챙겨가려고 3개월 이용권을 구입햇습니다.

휴가라서 일주일 정도밖에 진행을 못해봤는데..

일단 내용에대한 문제는 좀 실망스럽더군요..

200페이지 넘는 홀스 같은 책에서 겨우 10여문제가 내용 문제로 출제되니 말이에요.

그래도 단어파일 다운 받을 수 있고, 단어 연습 할 수 있는 장치들이 요긴하긴 합니다.

낮은 레벨에선 워크시트가 제공되나본데.. 책값이 좀 부담스러워보이구요..

어느정도 레벨이 되면.. 책값이 오히려 그리 비싸지 않고.. 한권을 일주일 정도로해서 정독을 할 수 있겟더군요..

단어도 철저히 익히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 있어보였어요.

 

문법이나 독해, 듣기 등이 서브 프로그램으로 있는데..

아이 읽기 수준에비해서 좀 많이 쉬웠구요.. 듣기는 특히 좀 쉬워서 휘리릭 풀더군요.

독해의 경우 독해라기보다는 단어를 문제를 통해서 익힐 수 있어서 괜찮은데..

한주에 하나 정도만 제공 되어서 양적으로는 좀 부족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집에서 두터운 책 진행하면서 충분히 도움이 될만은 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가격도 책 값을 제외하면.. 한달 3만원 정도 수준이니 괜찮구요..

같은 류의 프로그램으로 리딩게이트 등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도서관 등과 연계해서 매우 저렴하게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학교에서 도입해서 무료로 진행하는 경우도(학교에서 지불하겠죠.) 좀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보고 사이트를 이용하겠죠...

 

화상영어도 여전히 하고 있는데..요즘 들어 말하기는 그런대로 하는데.. 흥미도는 좀 떨어집니다.

 

결국 요즘 초점은 책 읽기와 단어입니다.

단어집도 wordly wise 를 보고 있는데 독해와 지문과 함께 단어가 잘 나와 있어서..명성만큼 괜찮은 책 같습니다.

다만 레벨에비해 단어수준이 그다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법은 제가 미리 좀 봐보려고 중학생용 영문법책 몇권을 구입햇는데..

5학년 말쯤 봐도 되지 않겠나.. 생각이 됩니다.

 

요즘 어떻게들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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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아이맘
  • |
  • 2012-08-27 16:08
답댓글

벌써 방학이 끝나고 있음을... 아이 보고서 프린트 하면서 더 실감하고 있습니다.

방학동안 뭐 할지.. 머리로만 계획을 세웠는데..

magic tree house 3일에 한권은 해보리라.. 요것도 못하고..

2학기 선행수학도 좀 해볼까 하다가........넘 많이 하면 아이가 잼없어 할거 같다고.. 안하고..

주말이면 바닷가가서 신나게 놀고

저희 집에서 명사십리가 15분 거리랍니다..

 

저희 아파트에서 태풍으로 출렁거리는 바다가 보이네요

오늘 오전 내내 저는 이러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15년 노후 아파트 무너지지 않길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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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2-08-27 23:14
바닷가라.. 더 걱정이시겠어요.
제작년에 서울에도 나무 쓰러지고 난리였는데..겁나네요.
태풍이 아직 700킬로는 밑에 잇는데도... 서울도 바람이 예사롭지 않네요..

여름이 너무 더웠어서.. 많은 걸 하기는 힘들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무언가로든.. 채워져있을 거라 생각해요.

선행에대해선.. 저희도 깊이있게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원평가보면.. 100점 가까이 나올 정도로 두권정도 보는 선행을 하고 있어요.(수학만)
그런데 저희 아이 경우는 그걸 편안해하고, 학교가서 공부하는데도 더 집중이 잘 된대요.
잘 아는 내용이라 이해가 쉽고 자신감이 높대요.
보통 디비디도 반복을 좋아하는.. 낯선 것보다는 익숙한 걸 좋아하는 아이에요.

선행이 좀 반칙인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수학 량을 늘리려면.. 창의력 쪽의 수학이든.. 심화든..
일반 선행이든.. 좀 해놓으면.. 아이가 수학에대한 기본기도 생기고..
좀 더 편한 거 같아요..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고..
아이 성향에 맞게 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희는 선행 좀 하다가... 5-2학기 최고수준 문제 어려운 것 몇 문제 빼고..
그거 요즘 풀고 있어요.. 풀이노트에 풀고 있는데..
풀이과정 쓰는 것은 만족스러워요.. 계산을 자꾸 틀려서 그렇지..ㅜㅜ
그래도 과정을 쓰고 설명하다보니.. 계산이 틀리더라도 그 부분만 수정하면 되니까
편하더라구요....

5학년 정도 되면.. 풀이과정을 꼼꼼하게 쓰는 연습하기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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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2-08-23 20:23
답댓글

브죵님 반가워요^^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반가운 글이 있어서 인사 하고 갑니다.

늘 들어와서 언 아이캔 하고 베렌 스타인 베어스만 저장하고 휘리릭 가곤 한답니다.

그렇다고 아이랑 열심히 하지는 않고요 저장하고 날 잡아 프린트 하고 하라고만 해요.

우리 둘째에게는 언아이캔은 쉽고 베렌은 좀 어렵고 그러네요. 워낙 단어랑 쓰기랑 약해서^^

 

일출 사진 너무 잘 봤습니다. 역시 사진 멋지게 찍으셔요

여행 잘 다녀오신것 같아 저도 기분 좋구요.

착하고 씩씩한 아드님은 운동 열심히 해서 더 든든하고 멋진 소년이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운동하고 안 친해서 늘 아쉬움이 남아요. 피아노만 꾸준히 배우고 있는데 그것도 8월은 쉬었답니다.

 

우리도 먹고 놀고 관광 안하고 제주도 잘 다녀왔어요. 3박 4일 동안요.

남편은 숙소에서 공부만 하고 (벼락치기 자격증 공부) 수영장에서 공부하고 우리 셋이 놀거나 아이 둘이 숙소 안의 수영장에서 오후 내내 놀고 샤워까지 하고 했어요.

제주 아쿠아리움 숙소 옆이라 다녀왔고 (어던 사람들은 코엑스가 낫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코엑스는 아이들 아기일때 가보고 유치원때 가본 후 안 가봤기 때문에 기억이 안 나요.) 에코랜드라고 아는 분 만나 다녀온 게 다네요.  남편 시험 일정이 잡혀서 금요일 먼저 올라가고 우리 셋이 하루 더 놀다 토요일 밤 늦게 서울 왔어요 우리 셋이 여행 일정에서 남아 있기는 처음이었답니다. 비행기 표를 그렇게 예약했더라구요.

 

방학동안 둘째는 2박 3일 교회캠프 제주도 가족여행 3박 4일 회사직원자녀캠프  용평 2박 3일

바빴습니다. 집에 있는 동안은 더워서 매일 도서관 다니고 올림픽 보느라 1시 2시까지 잠 안자고.....

큰 아이는 영재원 4일 집중 수업 있어서 교회캠프는 아쉽게 못갔어요 (하루 6시간 수학 2일 5시간 비젼교육 2일)

큰 아이 영어는 세계사 집듣 하고 있고 (1,2 하고 3할 차례인가? 모르겠습니다) 리딩###  화상영어 둘다 8월부터 쉬고 있습니다 책 읽기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거 읽고 한글책 다양하게 읽는 정도.

수학도 지난 방학때 5학년 2학기 1권 했음에도 불구하고 1학기꺼 오답 복습을 3권 하고 2학기 것 다시 쉬운책으로 하더군요. 미리 선행해도 소용없다고 본인이 말하니 제가 할말이 없더군요.

문해길 원리 5학년거 풀고 있구요 우린 심화서 최상위까지 풉니다. 그 이상은 해본 적 없습니다.

아직 5학년 2학기 다 못 마치고 봄에 6학년1학기꺼 하다 말았는데 본인이 알아서 한다기에...^^

5학년 1학기때 수학 단행본 책을 다양하게 많이 읽은 게 가장 큰 소득이었습니다.

둘째는 수학  아직 2학기것도 3분의 2밖에 못했습니다.

 

방학동안 문법서 거의 못하고 어휘서 시도해봐야지 하고 못한게 가장 아쉬움이 남지만 방학이 짧았으니  어쩌겠어요. 우리 아이들은 올림픽 보면서 운동선수들에게 끈기와 욕심 의지를 많이 배웠을 것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정말 모든 경기를 라이브로 봤거든요^^

참 우리 큰 아이는 리딩서 컨텐트 리딩 소셜로  C D E 까지 하고 쉬고 있네요. 엄마의 게으름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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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2-08-27 23:17
캠프로 바빴군요..
어휘서... 하다말다.. 저희도 그러구요..
워들리 와이즈가 독해와 함께 잇으니.. 좋더라구요.. 내용도 깔끔한 편이고..
그래도 역시 학습서는 꾸준히 안되네요.

본인이 알아서 하는데.. 뭔 걱정이에요..
최상위 수학은 안해봤어요.. 그래서 수준을 잘 모르는데..
우리집 요즘 하는 것 보니까.. 최고수준 문제에서 실력 문제는 오답이 거의 없고..
풀이 과정도 좋아요..
최고수준에서는 단원마다 좀 들쭉날쭉인데..
전보다는 안정적으로 가는 것 같은데.. 그 중 몇문제는 아무리봐도 뭔 이야기인지..
풀이를 봐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럼 그냥 패스..

근황 들려줘서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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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2-08-23 18:59
답댓글

맨날 게시판 눈에 넣고 사는 사람이 이 글을 왜 못 봤지?

늘 비슷하게 도란도란 글 쓰는 브여사의 힘은 뭘까?

역시 마음이 평안한 거겠지요. 평안해야 맹숭맹숭 살아지니까.

맹숭맹숭 사는 것이 정답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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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2-08-27 23:19
사이에 샌드위치 되어있어서 못보셨나보네요..

평안.. 마음의 평안..
가끔은 요동치지만.. 대체로는 평안한 거 같아요..

저희 아이 스타일도 안정적인 걸 선호하는 것 같고..
또 아이의 학습이나 생활 등이 어느정도 궤도를 따라 이루어지는 거 같아요.
실컷 놀고오면.. 이제 공부도 좀 해야한다는 생각도 하는 것 같고..

영어책 읽는 것에도.. 이젠 큰 두려움 없는 것 같구요.
환타지 아이가 좋아하지 않아서 좀 걱정했는데..
그래도.. 홀스 같은 책 이젠 재미나다며 볼 정도 되어서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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