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홈쇼핑에서 구입한 립패드가 집에 도착했어요. 립패드만 있으면 도훈이가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하겠구나 하고 무척 기대했는데 막상 립패드가 도착해서 보니 책이 너무 얇아서 아이가 넘길때마다 막 꾸겨지고 찢어질려고 하는 거예요..제딴엔 거금을 쓴거라..가지고 놀으라고 사주구서는 저도 모르게 막 책 꾸기지 말라고 소리지르고 못 건드리게 하니까..아이는 아이대로 울고 불고 스트레스..저는 아이한테는 미안하지만 책 꾸겨져서 고장날까 책 걱정이 앞서고....ㅠㅠ 아이는 팬을 잡아당기거나 립패드 본체를 집어던지지도 않아 본체 고장날일은 없는데 문제는 책이더라구요..책이 한권에 30000원 정도 하잖아요..찢어지기라도 하면 너무 아까워서리..그래서 아직 아이가 립패드 사용하기는 너무 이른가..잘못 샀나부다..하며 충동구매 한것에 대하여 후회하고 있었는데.. 찬찬히 보니까 립패드 책에서 소리가 나는게 아니라 립패드 본체에서 소리가 나는 거더라구요.. 다시말해 책에 지정된 자리를 눌러주면 책아래 립패드 본체가 자극이 되어서 소리가 나는 거죠.. 책 치우시고 그냥 눌러보세요..그대로 소리가 나오지.. 그래서 결론은..아이가 아직 어려서 책을 찢을려고 하면 그 책을 복사해서 복사본을 사용하면 된다는 거예요..대신 복사본의 크기를 원본과 정확히 맞게 해야되겠죠..복사본이니 찢어도 걱정없고 아이도 엄마 제재없이 맘껏 놀수있으니 좋구요.. 지금 당장은 시간이 늦어서 복사하러 갈수가 없어서..립패드 책을 치우고 립패드 본체위에 도훈이가 잘 안 보던 2000원에 구매했던 얇은 페이퍼책인 공룡그림이 그려져있는 책을 펼쳐주었더니 공룡에 관련된 소리는 아니지만 책을 누르면 소리가 나니 공룡책을 너무 잘 보는거 있죠..? 사실 이책은 그림이 무서워서 그런지 잘 안 보던 거였거든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책에 흥미를 못 느끼는 아가도 립패드 위에 책 펼쳐놓고 막 누르게 하면 아무 책이든 너무 잘 볼것 같아요.. 참 아무책이나 올려놓을때는 왼편 위쪽부분을 먼저 누르고 놀게 해주세요.. 그쪽에 'go버튼'<시작하게 만드는 버튼>이 있는 부분이거든요. 안 그러면 종일 go가 써있는 동그라미를 누르라고 립패드에서 계속 중얼거리거든요.. 어쩌면 도훈이가 좀더 엄마말 이해하고 클때까지 립패드는 어쩌면 장롱속에 꽁꽁 숨겨져있었을 지도 모르는데 아직 나이가 어려도 신나게 가지고 놀수있는 방법을 우연히 발견하고 너무 신나서 글 올려봅니다. 다 아시는 방법인데 저 혼자 뒷북 친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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