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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 선배맘들께 도움을 받을까해서 글올립니다.
우리 아이가 14개월 지나면서 색깔이랑 모양을 알고 말하고
80가지의 단어를 인지하고 말을해서 참 신기해했었죠.
17개월되어서는 색깔글자카드를 읽더니 20개월쯤 되니깐 통글자를 외워서 말하더라구요.
둘째라서 아무래도 누나의 영향을 받아빠르겠거니했구요. 숫자를 좋아했었는데..하나 둘 셋하더니
열하나 열둘...스물..까지세네요~ 영어로두요~ 이것두 그냥 그자체를 외운것 같습니다.
영어두 누나가 영어하는걸 보구 책도 따라읽고(물론 외워서..) 생활하면서 표현도 곧잘 쓰더라구요.
예를들면 잠잘시간이 되면 It's time to sleep...하면서 방으로 저를 끌고 가죠.
누나가 울면 Don't cry,,한다든지..하품을 하면 Here comes yawn,,하구요.
근데 문제는 이제 23개월인데 한국어 표현보다 영어가 먼저 나온다는거죠.
사실 영어를 쓰고 책을 많이 읽으면서 처음에 또랑또랑했던 한국어발음이 좀 흐려지는듯하고 영어발음은
오히려 더 정확해지고요. 누가 보면 엄마가 꾀나 집에서 시키는구나하겠지만..본인이좋아하네요.
20개월즈음 알파벳에 심취하더니 big A small a 하면서 대소문자를 다 외워버렸답니다.
원래 문자보기를 좋아해서 가부터 하 까지도 같은시기에 다 외웠죠.
freight train 읽는건 16개월때 모습입니다.
엄마인 저는 그래도 우리말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요즘은 걱정이 됩니다.
며칠전도 부채를 보고 wow, it's a fan. 하길래 더 큰소리로 '이건 부채예요.' 하고 다시 큰소리로 말해주었죠.
영어랑 우리말을 섞어 쓰다보니 뭔가 세련된 우리말실력이 느는것이 늦어지는것 같구..
영어 역시 엄마가 뭔가 강하게 끌어주지 않으니..튼튼영어 1,2단계의 문장수준정도이구요.
둘다 흐지부지하게 될까 걱정입니다.
전 여기 고수맘님들처럼 영어로 여러 액티비티로 재미있게 놀아주지도 못하거든요.
영어를 아이가 써도 고민스런부분이 있네요.
누나도 말이 빨랐는데..비슷한 시기에 꽤 긴문장으로 자기의사표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만..
둘째는 그정도는 아니고 " 나도 물 먹고 싶어요.." 그정도 문장을 구사합니다.
원래 이런 과도기? 를 다 겪는건가요?? 이런 고민을 해보신분 없나요?
하루에 영어를 쓰는 시간을 정해서 그때만 영어를 써야하는건지요.
영어 우리말 둘다 잘 이끌어갈수있는 방법...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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