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살(63개월)된 큰 애와 14개월 된 작은 애, 이렇게 두 딸을 둔 엄마에요.
큰 애는... 아기때부터 낱권으로 영어 동화 책 사서 읽어주고, 테잎 들려주어 영어에 거부감 없고,
뭐든 접해주면 좋아하며 적극적으로 하고 싶어하는 아이에요.
프뢰벨 마더구스 했었구요, 작년 가을에 OZMO 2개월 하다가 그만 둔 상태에요.
18개월 동안 6권 진도 나간다는데 내용이 넘 약해서 제가 해줄려고 수업 그만두긴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내기 힘들어서 7살 되고보니 마음이 급해지고 답답해요. 핑계를 대자면 둘째가 아직 어려서 큰 애와 제가 뭐 좀 해볼려고 하면 가만 둘리 없습니다. 작은 애 피해가며 하려니 그 귀한 시간에 해줘야 할 게 너무 많구요.
큰 애 성격이 참 꾸준한 노력형이라서 삼성영어동화 쑥쑥에서 공구한 거 매일 밤마다 듣고 자고, OZMO 비디오는 아침마다 하나씩 보는데 제가 지겨울 정도로 열심히 해요. 미안하고 안쓰러울 따름이에요.
단어 몇 백개 인지하고 진짜진짜 기본 문형은 이해하고 활용도 합니다.
근데요 영어 단어 몇 개 안다고 영어 잘하는 거 아니잖아요? 비디오나 책에서 보고 들은 거 말해보고 싶어하고 말을 배우고 싶어하는데 제가 영어를 잘 못해요. ㅠ,ㅠ 이럴땐 학창시절 뭐했나 원망만 해요.
학원보낼 형편은 못되구요, 둘째도 있으니까 책 사는 건 아까워하지 않고 사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엄마표로 어떻게 이끌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런투리드와 ORT로 Reading 연습해줘야 할 것 같기는 한데...
그 정도 해주면 될런지... 둘 다 사야할지... 앞으로 어찌해야 할지 방향 좀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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