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은
중학생 아이들 이야기지만 심리쪽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두고두고 읽어도 좋을 책이라 샀는데 좀 어려운 단어들도 있긴해도 재미있었나봐요.
심리적인 문제로 잘못 판단할 수 있음을 알면 무언가 결정할 때 조금은 더 객관화 시키려고 노력하겠죠?
저도 예전에 읽었던 책이라 아이랑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었어요. 토토가 다닌 학교 너무 좋겠다며 부러워하더라구요. 지금은 전학와서 아쉽게 된 아이의 이전학교를 엄마가 선택할 때 이 책의 영향도 받았었다고 하니 무척 고마와하네요.
문제아란.. 없죠. 문제 어른들이 있을 뿐..
ADHD인 아이의 이야기에요. 괴팍한 아이라고 여겨지지만 사실은 병을 앓고 있는 거죠.
알고보면 모든 사람은 이해하기 나름 아니겠어요.. ^^
주중에 수학은 문제집 두쪽씩 풀었고 영어책은 윔피키드 조금 읽었네요. 한번에 책 한권 후다닥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글은 속독이 되는데 영어책은 갈 길이 멉니다. 그래도 날마다 가니 한 권이 두 권이 되고 두 권이 세 권이 되는 것이겠지요.
라이노님이 소개해주신 brain pop 싸이트에 junior 용도 있더라구요. 그거 몇 개 듣고 quize 풀어보았어요.
어제는 BBC 6minutes english 들어보았구요. 이게 둘이서 대화하는 거라 프린트해서 같이 해보았어요.
아나운서 뭐 요런 쪽에도 관심이 있는 아이라 방송처럼 흉내내서 읽긴 하네요.. ㅋㅋ
영어로 편지 같은 걸 쓰긴 했는데 secret 이라며 저한테 보여주진 않네요.. ^^
그저께 과학 단원평가를 보았는데 아주 형편없는 점수를 받아왔어요.
속상해서 울더라구요. 그도 그럴 것이 그 날 아침에 일어나서 EBS 인강까지 보고 갔거든요.
틀린 문제들을 보니 전부 외워야 하는 것들이었어요. 바닷가에 사는 식물이 아닌 것은? 염색할 수 있는 꽃을 모두 찾으시오..등등..
인강 들은 것은 공부가 아니라 그냥 들은 것이고 공부란 네가 외우고 익혀햐 하는 게 공부다.
그리고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아니라 단원평가에서 이렇게 틀렸으니 얼마나 다행이냐. 오늘 다 맞았으면 네가 다 공부했다고 착각했을 거 아니냐. 무엇을 외워햐 하는지 알았으니 다행중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음에 잘 하면 된다...라고 했지만 상처난 마음이 쉽사리 풀리지는 않더라구요.
이러면서 배우는 거죠. 뭐..
항상 지금 틀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요.
엊그제 아이들과 영화 보고 왔어요.
1.2학년방 대문 열면서 소감을 적었는데 한 번 읽어보시고 여러분도 꼭 영화 보셨으면 좋겠네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