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짜리 희주 엄마입니다. 육아 휴직 중에는 그래도 영어책도 읽어주는 착한 엄마였는데... 작년 9월 복직 이후에는 저녁에 가서 놀아주기 바빠 책을 읽어주더라도 한글책만 열심히 읽어줬죠. 근데 며칠 전 생각난 김에 영어책을 읽어주려고 했는데 희주가 거부하네요. 혹시나 해서 다른 책을 읽었는데 책을 뺐어 던져버리는 거 있죠. 저 충격 먹었습니다. 아마 이제는 우리말로 얘기하는 것은 다 알아들을 만한데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로 얘기하는 게 싫었나 봅니다. 전에는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잘 봤었는데.... 다시 책에 흥미를 붙게 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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