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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둘째주 문열기

  • 투빈사랑
  • |
  • 2014-02-10
58

다들 밤새 편히 주무셨나요~~~~~~

여러방의  문을 열어봤음에도 불구하고   중등자주반 문을 열려니

왜이리  떨리는지..

살그머니  들어와서  선배님들 오시기전에  환기시키고 깔끔히 정리해놓고 

방안도 훈훈하게 해놓고  차도 한잔 준비해야할것 같고..^ ^


오늘은  프린스  반편성배치고사 보는 날입니다.

문득  근 30여년전  제가 반편성배치고사 보려고 중학교엘 가던날이 생각이 나네요

차멀미가 엄청 심했던  저는  애석하게도  집에서  엄청 멀리 떨어진곳에

중학교배정을 받았더랬어요

나름 짠돌이라고 소문난 아빠께서  택시를 세번이나 갈아타고 (차멀미하는 딸땀시)

중학교엘 데리고 가셨더랬죠.(어린나이에도  어찌나 죄송하고 감사하던지..)

집에 오셔서  한마디 하셨더랬어요 .  검정고시 볼래?  ( 그냥 하신말씀이셨지만 ㅎㅎ)

입학식날  나름  공부좀 했던?  딸램을 믿고  담임쌤께  배치고사 성적 물어보러 가셨던

울 아빠....나중에 큰언니한테 전해들은 말로  쓰러지실뻔  하셨다는...

저한텐  조금의 내색도 없으셨거던요.

그걸 계기로  중등시절  정말  열심히  열공했더랬어요

아빠의 다리를 휘청하게 만든게 죄송하고  아무런 내색없이   바라봐주셨던  그마음에

보답하고픈 맘으로요.

그래서 전 중등 3년 시절이  참 그립습니다.

열심히  살아서? 그랬나봐요. 지금도  그 시절에 쌓았던 내공으로 버티고 있지않나...

하는 생각도  가끔 해봅니다.^ ^

외할아버지와  아들녀석은  60 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띠동갑입니다.

작은  행사? 하나에  추억을 되돌아보며  아빠의 사랑을  다시금  느껴보네요.

저도  아빠처럼  내 아이를  바라보고 기다려줄수 있을지....자신은 없지만

오늘 만큼음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려고 합니다.


맛있는 차


따뜻한 차 한잔과  30여년전을 살짝 떠올려보면

어떤 추억들이 떠오르시는지요?



[고등학교 배치고사]고


이렇고 시험을 봤을라나요? ㅎㅎ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

중등에  국어공부  어찌들 준비하시는지???

책들은  주로 어떻게  선택하시고 읽히시는지...각자만의  노하우를 살짝 풀어놔주심

감사드리겠습니당~~~~~~~~~~


즐거운 한주, 행복한 한주,  밝은 한주, 시작하시길바라구요~

아자아자!!!!!!!!!!!!!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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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앤윤
  • |
  • 2014-02-17 12:43
답댓글

예비중1/ Sally/여

전 배치고사 봤던 기억은 없고 등교첫날인가 시내버스 타고 학교 가던길에 멀미때매 힘들었던 기억은 있네요. 중학교 생활중엔...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는 친구들을 만났다는게 가장 큰 수확인거 같아요.

오래된 시골 학교라 수업시간에 쥐가 나오기도 했고... 슬슬 사춘기가 시작되어 혼자 청춘영화보러 다니던 기억도 있구요... 3학년때부터 수학 셤은 절반이상 찍었던 아픈? 기억도 있네요...ㅋㅋ

그래서 울딸은 수학을 좀 더 열심히 시키려는데 역쉬~ 나의 피을 이어받은지라 수학과는 친해지기가 어렵네요.

국어공부는... 어찌해얄지... 지금까진 문제집 한권 던져주고 진도따라 풀기정도 였는데, 중학교부턴 뭔가 더 하긴 해야겠는데 말이죠...

전 그냥 좋은 책들 골라 읽게 하는 것밖에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필독 고전위주로 골라주게 될거 같아요. 이러다 학교셤 한번 보고 나면? 발등에 불떨어지겠지요... ㅋ

지난주는 졸업식도 있었고 여러가지로 바쁘게 보냈는데 이제 봄방학!!

2주동안 마지막 ㅠ 여유를 누려보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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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삼형제
  • |
  • 2014-02-15 22:08
답댓글

예비중1/제이슨/남

울 아들은 예비소집날 배치고사를 보았어요. 다음날 방과후 신청이랑 교복 공동구매까지 끝내고 이제는 입학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남들은 올 방학에 선행하느라 바빴지만 제이슨은 책만 열심히..^^;

초등 졸업식때 받고싶은 상을 고르라 했다는데 문학상을 골라 받아온 문학소년이랍니다~

올 방학엔 청소년 문고도 많이 보았구요.

그래도 예비 중1 인지라, 창비에서 나온 "국어교과서 작품읽기" 시/소설/수필 중1 시리즈를 읽었습니다.

역사 지식채널 e책을 읽고는 넘 재밌다며 ebs에서 지식채널e를 다시보기로 매일 보네요.

수학은 좀 딸리지만 지금의 다양한 경험이 훗날 커다란 밑바탕이 될 것을 알기에 믿고 기다려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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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4-02-16 01:04
책읽는게 남는거라던걸요^ ^
문학소년 멋집니다~~~
상을 직접 고르라고 했나봐요? 저흰 그냥 알아서 주던데 ㅎㅎ
프린스는 탐구상을 받았어요 유치원때도 그거더만...대신 내용은 좀 달랐어요 ^ ^
제이슨의 졸업 축하하구요
책을 열심히 읽는 친구라 정말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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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단풍
  • |
  • 2014-02-16 22:09
제이슨~ 졸업 축하해요~~
올 방학 정말 알차게 잘 보냈네요. 그리고 문학 소년이라 너무 멋지네요. 문학 소녀보다 100배는 훨 멋진듯해요.폭넓은 독서로 중학국어는 걱정없겠네요~ 부럽습니당~~

저희도 지난 금욜날 발렌타인데이날 졸업했어요. 교장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일일이 졸업장을 수여해주셨어요. 아이들의 사진과 장래희망이 적힌 스크린을 보면서 아이들 저마다의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학교는 특이한 상이름이 너무 많았어요. 질서지킴이상, 긍정마인드상, 해피스마일상, 도서관매니아상,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나를 위한 상을 받은 아이도 있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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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앤윤
  • |
  • 2014-02-17 12:30
받고 싶은 상을 골라 받을 수 있다니 좋았겠어요. 울딸은 그림 좋아하고 노래 좋아하는 아이인데 샘께서 선행상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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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주리
  • |
  • 2014-02-12 13:57
답댓글

예비중(존,남), 예비중3(벤,남)

투빈사랑님 아버지 넘 멋지세요. 기다려주는 사랑!

저도 시골서 자랐고 아버지 사랑을 듬뿍 받았던 큰딸이라 정말 동감되네요.

늘 그 기대에 부응하려고 열심히 살았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네요.ㅎㅎ

오늘 전화 한통 드려야겠어요~

 

중3 올라가는 벤은 어릴때는 정말 책 좋아했는데, 초등 고학년부터 서서히 멀어지더니

중등가서는 정말 학교에서 필수로 권장하는 책만 겨우 읽는 수준이에요.ㅠ

그래도 학교 시험은 문제집만 풀었는데 잘 맞아오는거 보면 신기하기도 해요.

독서수준이랑 학교 국어시험은 별거인걸로~

고등가서 고생할까봐 이책 저책 들이밀지만 스마트폰땜시 인기가 없어요.

국어를 잘하려면 한자를 꾸준히 하면 좋다고 하던데...

좀 재미있게 한자공부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 고민중이에요.

초등땐 마법천자문 보면서 엄청 좋아했는데, 학습적으로 들어가려니 싫어하네요.

 

존은 책을 좋아하기는 한데 문학류는 거의 안읽고... 책편식이 좀 있어요.

요즘은 주로 해리포터나 올림포스같은 판타지류와 노빈손 역사시리즈에 빠져있어요.

아이들이 크니 주로 구입보다는 도서관가서 빌려보고 정말 맘에 든다고 하면 구입해주고 있어요.

어릴때처럼 반복이 많지도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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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재마미
  • |
  • 2014-02-12 14:37
어느 집이나 스마트폰이 문제지요. 저만 해도 요놈 절제하기 참 힘들더라구요. 지금 미용실인데, 요렇게 댓글 달고 인터넷 들여다보고 있구만요.
더군다나 저희집은 저 몰래 남편이 새 스마트폰을 개통시켜주는 사고를 치셔서 오늘 퀵서비스로 오고있는 중이라는ᆢㅠ. 제가 그렇게 지금 스마트폰이 마지막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하고 다녔는디, 딸한테 이쁨받고 싶나봐요 ㅎㅎ.
노빈손 시리즈 아이들 다 좋아하지요. 재미와 지식이 같이 들어있어 읽어주면 땡큐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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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4-02-12 20:23
정말 초딩때는 그래도 나름 책을보던아이들이 중등가면 책을 많이 안보게 되는것같아요.
벤과 존 투빈사랑님의 정성으로 알찬 중등생활 보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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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단풍
  • |
  • 2014-02-13 10:03
저희도 마법천자문과 태극천자문을 하도 열심히 보길래 그리고 태극천자문카드를 무슨 보물로 여기기에 (지금은 잊혀진지 오래예요) 한자익히기는 쉽겠다싶었는데 그냥 놀이일뿐 학습으로 이어지진 않더라구요.한자를 꾸준히 해야한다는 건 아는데 저도 까먹고 챙기지 않아 못하는 날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남자아이들은 거의 판타지나 추리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어릴땐 행복한 왕자를 볼 때마다
그리 가시고기를 읽고 눈물을 주체하지못하던 벤자민이 이젠 왠만한 문학작품을 읽어도 별 감흥이 없는듯해요. 이런 무딘 머스마들이 눈을 반짝 뜨고 읽을 문학작품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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