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량도 적고 조금 쉬운 부담없는 책으로 집중듣기 진행하심이 어떨지?
아서도 대충 짐작했다면 아마 주니비 다소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싫증났다고 하는 말을 그 표현대로 곧이 들으시면 안되요.
싫증난게 아니라 이해가 어려워 재미 없어 덮었을 가능성도 생각해보셔야 할거예요.
예전에 우리 아이가 그랬거든요.
이 정도 수준의 책은 충분히 읽을 수 있겠다 싶어 밀어넣어준 책이 아이에게 안먹히더라구요.
그래서 챕터북말고 완전 쉬운 리더스류로 재밌어 보이는 것 몇몇 선정해서 아이와 상의한 후 진행했었어요.
유치원때 봤던 노부영까지 다시 읽게 하면서 쉽게쉽게 했더니 지금 잘 따라와요.
쉬운 리더스로 충분히 다진 후에 챕터북 넘어가세요.
상 하나 걸고 1000권 읽기 한번 해보세요.
쉬운책 어려운책 상관없이 진행하는거예요. 전적으로 아이에게 책 선택권 주시구요, 같은책을 10번 읽던 20번 읽던 상관없이 읽은 책은 다 체크하심 되구요. 그래봤자 같은 책 100번 읽진 못해요.^^
실력이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같은 말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 1000권 읽기 마친 후엔 아이가 책읽기 감을 잡아요.
아이의 자신감 완전 상승해서 영어책에 대한 두려움 상당히 해소되더라구요.
참, 울 아이도 이보영1년 다녔었는데 거기도 해석 그렇게 시키더라구요.
이런저런 말 많긴 한데.. 저는 그게 별로 맘에 안들어서 학원 끊었어요. 근데 아직도 그 버릇 살짝 남아있긴해요.
그런 식으로 하면, 단어를 하나하나 다 알아야 해석을 할 수 있게 되고 결국 책 읽다가 모르는 단어 나오면 책읽기가 거기서 중단되는 일이 발생한답니다.
그럼 모르는 단어 나올때마다 단어찾고 뜻 알아야되고...그게 반복되면, 즐거운 책읽기가 영어 '공부'로 바뀌어서 아이가 책을 멀리하는 결과가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모르는 단어 나와도 흐름 놓치지 않고 긴 호흡으로 책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 페이지에 모르는 단어가 2-3개 미만으로 있는 책 위주로 아이와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