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빠른것 같네요..^^ 용준맘 글을 읽으니 우리 큰애 원우와 비슷한 것 같아 답글 올려요.. 아마 용준이가 더 빠를지도 모르겠네요..(언제부터 글을 읽었는게 제 관심사가 아니라 기억이 가물가물..)..계속해서 아이의 특성을 잘 살려주세요.. 요즘 엄마들은 애들에게 참 학습적으로나 여러가지로 많은 관심과 열성을 보여, 한편으론 내가 너무 안시키는건지, 더 잘할수 있는 아이에게 기회를 제공해 주 지 못하는 나쁜(?) 엄마가 되버리는게 아닌지 의문이 생기고, 또 다른 한편으론 최근에 한두가지를 학원서 배우게되면서 우리 아이가 너무 피곤해 하는것 아닐까 ?실컷 놀아야할 나인데...라는 혼란에 빠지기도 합니다... 전 6, 3세되는 형제를 두고 있는데,애들 마다 다 성격과 특성이 다른것 같아요.. 큰애는 집중력이 유난히 강해서 돌지나서 비디오나 tv프로그램을 너무나 좋아해서 (프로그램 시간, 제목도 외워요ㅋㅋ) 알파벳은 자연스럽게 습득해버리고 둘째는 활동적이라서 그런지 비디오 같은것에 관심이 없더군요.. 둘짼 18개월인데 집에서 저랑 음악듣고 춤추며 그냥 놀고만 있어요... 우리 큰애는 알파벳은 혼자 비디오 등을 보고 알게 된후에, 한글을 먼저 쉽게 알아버리고(전 아직까지 집에서는 학습지 같은것은 해본적이 없어요..단지 책이나 비디오 등으로 놀게 해주었어요. ) 친지의 권유로 한글은 p사의 우리말2000을 구입해서 은물하면서 6~8개월 이용했구요.. 그래서 한글쓰는것은 아직 잘 못해요. 아직은 할필요도 없다고 봐요...너무 일찍 하면은 나중에 재미 없어 한다고들 하네요.. 영어에 너무나 관심을 보이는것 같아 현재 소규모 유아영어교육기관을 2년여 다니고 있기도하지만 , 두돌 좀 지나서 간단한 영어책을 어느날 읽고 저에게도 반복해서 읽어달라하더니,,3돌쯤 지나니 점차 줄줄 읽더라구요..(그땐 솔직히 놀라웠어요).. 특히 어릴적엔 쎄써미스트리트나 빙뱅붐을 집중해서 반복하더니만, 좀 커선 까이유 비디오를 보면서 대본과 비교해보면서 글을 읽으며 확인,반복하는것을 아이가 즐겨 대본책이 너덜해 질 정도였어요.. 언어쪽으로 관심이 발달해보여선지 중국어도 유치원에서 몇자 배우는지 한자단어는 잘 잊어먹지 않더군요..(정말 애들은 스폰지처럼 관심분야는 빠르게 깨우치는 것 같아요..) 저도 3돌 쯤인가 모르겠는데 한글에 이어 영어 읽기가 되는것을 보고는 특별히 집에선 가르치려고 한적이 없는데 놀랬었죠... 다니던 유치원 선생님이 어느날 제게 원우가 읽기가 된다고 놀라와 하셔서 저도 집에서 책읽기를 즐기더라고 답해드렸죠.... 말수가 적은 조용한 성격이라 질문하면 대답해주고 책읽어달라면 읽어주는 정도였답니다... (집에서 영어사용은 전혀 안했고 최근 저도 육아 채널 보면서 영어 공부 좀 할려고 노력중입니다..오히려 아이땜에 제가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겠어요..주변에 그런 분들 많으시죠?) 또 어느날인가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인터넷 어린이 사이트에서 영어퍼즐이나 게임도 즐기게 되던걸요.. 아마 사촌형아들이 하는걸 유심히 보고 컴퓨터를 클릭할줄 알게되고 어린이 사이트서 영어동요, 동화 듣기 등을 즐기다 최근에는 여러사이트로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새로운 게임에 푹빠지더라구요.. 참 인간은 놀라운 것 같아요...우리 어릴적하고는 또 다른 것 같아요..중학교 들어가서야 영어를 하곤했으니까...저도 혹시나 착각을 하기도 했는데 주변에 보면은 그런 애들이 몇몇 되는것 같아요.. 요즘 애들 참 잘하더라구요.(엄마들도 좀 극성(?)이시기도 하지만..예전과는 틀리죠?) 그렇지만 아무리 세상이 발달하고 과학이 진보된다해도 우리들에게는 무엇이 가장 소중할까 하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자식 교육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 생각되고요.. 주변에 보면 너무나 많은 교육기관들, 교재들이 넘쳐나 과연 무엇이 옳고 그런지를 모르게 만듭니다. 우리 애가 영어 한자 모른다해서 주눅 들 필요는 없을거예요.. 우리 아이 나름대로 장점을 잘 파악해서 그쪽을 살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어린 나이엔 인성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되니 우리 아이 새로운 것 배우는 것 보다 아이에 대한 주관을 가지고 한번더 사랑으로 보듬어주고 책보며 놀아주며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엄마가 훌륭한 엄마의 길이 아닐까 나름대로 생각해봅니다... 사실 전 올해 큰애 유치원 고민을 꽤 많이 했었죠...ㅠㅠ 그래서 내린 결론이 영어가 인생의 전부가 아닌 것 같고 좀더 큰 세상을 보여주려고 자연환경이 뛰어난 어린이집으로 결정했답니다.. 이제 1주일 되었는데 전 만족해요...아이도 크게 싫지는 않나봐요..혹시 적응 못할까봐서 보내기 전 부터 몇번씩 데려가 보여주면서 익숙하게 만들어주었고 자부심을 갖게 해주었어요.. 원생수도 많아서 웬만한 학교같지만 세상의 작은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맑은 공기 마시며 새소리 듣고 시냇물 소리도 들으며 사계절을 느껴보라고 보낸답니다... 다양한 각양 각색의 친구들,형 동생들을 만나보면서 그속에서 많은 경험을 해보리라 기대해본답니다.. 오후엔 다니던 영어교육기관을 연계시켜줘서 친구들, 선생님들과 계속해서 만나고 있어 즐거워한답니다..( 사실 우리 애가 너무 원하기 땜에 안 다닐수가 없네요..좀 피곤하겠죠..어쨌든 영어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우선 기본적인 생활습관(스스로 밥먹기 등등)을 충실히 잘 들이시고, 아이가 무언가를 배우고자 할때 잘 선택해서 배우게 하는데 엄마가 꾸준히 믿음을 가지고 하다보면은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는 겁니다.. 대기만성의 격언을 새기시고서. 학습적인 것보다 음악,운동 같은 것으로 시작하셔서 서서히 아이가 원할때 가르치시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네요.. 우리 아이에 대한 너무 큰 조바심은 안 가지시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엄마마음이 편해야 아이도 안정적으로 무엇이든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아이로 자란답니다.. 이런 ,, 열변(?) 아니,장문의 글을 본의 아니게 올렸네용~~~~~아래답글 들을 읽다가 저도 동참했어요...^^ 읽어 주시느라 감사해요...... 용준맘님의 글입니다. > 저도 깜짝 놀라 이렇게 여러맘들과 나누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 > 저의 아이는 29개월째되는 남자 아이입니다. > 한글은 플래쉬카드를 이용하기고 하고 책을 많이 읽어 줬더니 > 지금은 한글책은 혼자 읽습니다. > > 그리고 아이 자체가 책 가지고 놀기를 좋아합니다. > > 영어와 관련해서 알파벳은 22개월 정도에 다 구별해서 읽었고 > 따로 플래쉬카드를 보여 주지는 않았지만 책 읽을때 손가락을 > 짚어가며 매번은 아니지만 읽어 주었습니다. > > 집에서 영어로 말하기를 생활화하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 해서 영어 문장도 조금씩 말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 > 런투리드 기초 단계 5권 정도는 혼자 읽습니다. > 요즘은 안 읽어 주지만... > > 본론으로 들어가서 다른 아이들이 그러하듯이 우리 아이도 고고 > 비디오를 무척 좋아합니다. > 까이유도 좋아하지만 요즘은 고고를 더 좋아하더군요. > > 틀어주면 엄마가 일하러 나가는 줄도 모르고 보고 있습니다. > > 요즘은 고고에 나오는 노래를 혼자서 부르며 놉니다. > 비디오를 보며 단어를 많이 따라 합니다. > > 집에 고고 비디오에 붙어 나오는 책자가 있습니다. > 요즘 아이는 그 책도 넘겨가며 재미있는지 킥킥대며 > 잘 보더군요. 몇번을 읽어 달라고 가져와 읽어 주었는데, > 읽다보니 자기가 그 다음 부분을 읽기 시작하더군요. > > 예를 들어 What's your name? My name's GoGo. > Can you fly? Yes, I can. No, I can't. > He can swim. He can dance. Very good. Happy birthday. > What do you want? What are they? What is it? > It's an elephant. ............. > 그외 단어는 엄청 많이 읽더군요. > > 어느 날인가 인터넷을 이용하던중, 가끔 그러듯이 워드 프로그램을 이용해 > 한글 문장을 쳐서 읽어 보게 했습니다. 이번엔 영어로 쳐 보았죠. > 위의 문장과 단어들을, 그런데 신기하고 놀랍게도 읽어 내더군요. > 이러면서 영어책도 읽게 되는 건가요? > > 한글을 깨우칠 때도 놀랐는데 이번엔 더욱 놀랐습니다. >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읽다니... > 아이는 비디오 볼때 그림만 본게 아니었나 봅니다. 글씨도 같이 눈으로 > 쫓아 가는가 봅니다. > > 그런 아이를 보며 이 애미가 더욱 열심히 해 주어야지 하지만, > 가끔씩은 자신의 일이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게을리 할 > 때도 많습니다. > > 비슷한 경험한 맘들 경험담 좀 들려 주세요. > > 다소 자랑하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면 용서해 주시구요.... >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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