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근데...좀더 앞서서 키웠던 제 친구 경우를 보면 님이 말씀하신 <그런데 만일 엄마와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책이라면? (제가 지금 말하고 있는 대상은 만 3세~만 6,7세입니다..) 좀 다를 것 같아요. 물론 한글이 소리글자이기때문에 소리내서 '읽을 수'는 있겠져.. '뜻'을 몰라도 자음과 모음의 결합을 보고 엄마 앞에서 읽어줄 수 있겠지만,, 모르는 단어나 생소한 단어가 많을 경우, 의미 파악은 어렵지 않을까요? > 이 경우에 그곳에 있는 그림과 tv나 다른 매체를 통해서 알았던 모든것을 다 활용해서 읽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모를것이라고 생각했던 단어의 의미까지 줄줄이 꿰고 있더라구.. 자기딸이지만...놀랐다고..하는데... 키운개월수 딸리는 제가 뭔말을 하겠습니까.. (제친구 딸도 5세부터 책을 읽어서 이제 8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면...아이들이 말을 배우는 신비한 능력은 저희가 예전에 공부를 하며 외웠던...상황하고는 틀린게 아닐까요... 말을 배우는것이 본능이라면 글또한 그에 준하는 본능이라고 생각해요.. 아니면..어린아이들이...글을 읽는것을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엄마들이 스파르타로 가르친것도 아닌데... 아이마다 특질이 모두 다르잖아요.. 저의 경우 글씨없는 책도 사줘봤습니다.. 그래도 제목은 꼭 자기가 읽고 넘어가야 하고 글씨가 좀 있는 책보다는 재미있게 보지 않더군요... (이대목에서 좀 괴롭습니다...상상력이 좀 딸려서..그러는지..큭큭..) 저희 아이는 아는척의 여왕인데 글씨가 같은 글자들이 나오면 아는척 하느라 바쁘답니다..물론 제 앞에서만 이지만... 그것도 그 아이에게 또다른 기쁨이 아닐까..싶더라구요.. 그럼...주말 잘보내시구요.. 아..그리고 민규맘님글... 새록새록...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친한척(?) 부탁드릴께요.. 그럼...괜히 친한척 하고싶은 리앤지 드림~ 꾸우벅.. 그래도 신념은 있어서...흔들리지 않으려고..노력하고 있는중입니다.. (물론 귀가 얇아서 무쟈니 흔들리고 있습니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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