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이방저방 많아서 그런가요..
저희는 중간시험이 없어서.. 한가해요..
대신 단원평가가 매단원 있지요.. 전 그게 더 좋더라구요.
평상시에 공부하는 게 말이에요..
저희 집은 전과를 한번도 산 적이 없어요..
교과서 읽고 문제집 풀고 그게 공부의 다에요.
요즘엔 서술형도 문제가 좋은 문제 많더라구요..
3-4학년때 사회 과학을 어려워하더니..
5학년 되어서는 이제 공부하는 방법을 좀 알앗는지..
혼자서도 쉽게 공부하고 결과도 괜찮습니다.
우리 아이를 가만히 보니..
쑥쑥의 책 많이 읽는 아이들과는 좀 다른 것 같아요.
좀 뛰어난? 아이들은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지식의 폭을 넓히는데..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호기심을 갖고 책을 찬찬히 봐가는 스타일 같아요.
가령 학교에서 국사를 배우면서 박물관도 가고 싶어하고..
곳곳에 있는 역사적인 유적지 등도 스스로 가보길 원하더군요.
이번 주말엔 교회서 가는 직지를 찾아서란 프로그램으로 청주까지 굳이 가겟다고 해요.
3-4학년엔 여행가다가 유적지 들러도 아는 게 별로 없고 설명해줘도 무관심하더니 말이에요.
어제는 아이와 창덕궁과 인사동 다녀왓습니다.
도슨트의 설명을 두시간 가량 들으며 열심히 쫒아다니는 아이가 기특하더군요.
그렇게 예쁜 궁인데.. 그간 발걸음을 못한 것이 아쉽더군요..
후원보러 또 가려구요... 너무 다리도 아프고 힘들어서.. 다음을 또 기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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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가 건물에대한 지식이야..
스마트폰 앱으로도 (창덕궁이야기라고.. 앱이 너무 잘되어 있어요.) 책으로도 많이 알 수 있으니..
역사적인 설명이나, 개인적인 생각, 폭넓은 접근 등을 해주더라구요.
가령.. 책에서는 단편적인 지식으로 그것이 전부인양 말하는데..
이런시각도 있고.. 이런 해석도 있다.. 다양하게 말해주더군요.
맨 아래 사진에 있는 인정전 앞에 있는 박석들이 예전부터 있던 것이 아니고...
일제시대에 다 걷어내고 잔디를 깔았던 걸 복원한 것이라더군요.
그러면서.. 우리 정원엔 바위등을 드러내고 잔디를 인공적으로 까는 것은
죽은 자의 묘에나 하는 것이엇다구요.
그러고보니.. 능이 그런 모습이지요..
저보다 좀 더 젊어보이는 30대즈음으로 보이는 남성분인데..
주말에 그렇게 봉사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였답니다.
낙선재 안뜰... 도슨트와 설명듣는 아이들과 여러 어른들...(머리만 살짝..)

낙선재와 살짝 보이는 후원모습

대조전 뒤뜰..
(용마루가 없는 곳이 왕과 중전의 침소하고 하네요..)

인정전 정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