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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학년 자주방]모이세요

  • 씨밀레
  • |
  • 2012-10-29
13

다들 시험 끝나고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가기 참 좋은 날씨 인거 같아요

저도 주말에 아이 데리고 단풍 구경을 갔는데 거의 사람 구경만 하다가 온거 같아요

아이랑 즐거운 시간 보낼려고 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 아이도 힘들어하고

저도 지치게 되더라구요

한번씩 아이 위해서 체험을 데리고 다니거나 나들이 갈때 아이에게 먼저 의견을 물어보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매번 아이 위주보다는 아이가 좋아할거라는 제 기준으로 가게 되는거 같아요

특히 체험을 갔을때는 엄마 입장에서 하나라도 더하게 할려고 기를 쓰고 줄서서 하는데 막상 아이는

한개만 하고 뛰어놀아도 정말 신나하는데 아이마음을 매번 헤아리지 못하고 너를 위한 거다라는

생각으로 다닌 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도 단풍구경은 제대로 못하고 집에 오는 길에 자전거를 타는 곳이 있어서 한시간 정도 탔는데

아이가 하루중에는 그 시간을 제일 즐겁게 놀았던거 같아요~

어제 어디에선가 본 글인데 부모가 많이 웃어야 아이가 많이 웃는다는 글을 읽고 반성하게 되었어요

어제 하루 우리 아이는 얼마나 웃었나 하는 생각이 들고 또 나는 얼마나 웃었나 하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웃음육아법이라는 글중에서 제일 마음에 와닿은 글이 있어서 써봅니다

"사소한 일에도 웃음을 터뜨리는 아이와 달리, 어른은 웃을만한 근거가 있어야 웃는다. 웃을 일이 없어서 웃을 수 없는가? 행복한 일이 없더라도 일단 한번 웃어보자. 웃음은 결과가 아닌 선택이다. 행복해야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야 우리 가족이 모두 행복해진다."

정말 저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인거 같아요..저도 참 웃음이 없는 엄마였구나 다시 한번 반성하는 시간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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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뿐엄마
  • |
  • 2012-10-30 15:56
답댓글

날씨 핑계대고 집에 있긴 가는 가을이 너무 아쉽네요..

그래서인지 다들 어디론가 떠나셨군요.. ^^

저희는 아이 친구네랑 연천으로 캠핑을 다녀왔어요. 친구네 집은 처음 야영을 해보는 거였는데, 비오는 날씨임에도 어찌나 좋아하는지.. 곧 캠핑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될듯 합니다. ㅋㅋ

비가 와서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대신 비온 뒤 단풍은 훨씬 더 고왔어요. 

실제는 더 이쁜데 핸드폰 카메라가 담아내질 못하네요.. ^^ 

 

캠핑 후엔 근처 열쇠전망대라는 곳엘 갔는데, 열쇠부대 안에 있는 전망대이고, 남방한계선 바로 옆에 있는 거더라구요.

북한땅과 DMZ가 내려다보이는 곳이었어요. 

평소엔 우리나라가 분단국이라는거 잊고 살지만, 전방 군부대를 가보면 실감이 확~! 나면서, 울아들도 군대를 곧 가겠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심란합디다. ㅠ

군인아저씨가 뭘 설명해주시는지, 엄청 집중하고 있네요..

 

암튼, 이러고 다니느라 주말동안은 암것도 못했구요. 어제서야 겨우 집중듣기 시작했네요. 것도 달랑 10분..

1학기땐 중간고사 이후에 많이 흐트러졌었는데, 2학기 땐 그렇게 되지않게 신경을 좀 써야겠어요.

 

아. 그리고 우리집 작은아이 처음으로 올백 맞았어요. ^^

저희 아이들 학교는 평균점수가 보통 95점 내외로 문제가 정말 쉽습니다.

그래도 항상 한두개씩 틀려왔었는데 이번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았다는게 너무 기특해요..

덕분에 큰 아이도 담번 시험엔 올백을 맞아야겠다고 다짐을 하네요.

얘들아, 올백까지는 안맞아도 되고... 실수만 좀 줄여주면 고맙겠구나..ㅋㅋ 

 

내일은 날씨가 엄청 추워진다지요? 학교에도 아파서 못오는 아이가 반마다 한두명씩 있다고 하네요.

울 큰아이도 캠핑 다녀와서 감기 걸렸나봐요.

우리 모두 건강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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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현빈서맘
  • |
  • 2012-10-30 10:26
답댓글

우리집은 한참 안하던 비비 어제부터 시작했답니다..

좀 힘들어도 다른 것 못해도 하기^^;;

힘들이지 않고 끈기있게 노력하지 않고 얻어지는 게 있을까요?

씨밀레님과 아이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요^^

멋져요,,,이리 꾸준히 한다는게...^^

 

주말에는 작은 고모네 식구들이 와서 이틀동안 정말 잘 놀고 잘 먹고

가까운 삼성화재교통박물관에 다녀왔어요...

다들 남자아이들이라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딸 키우는 재미가 없어서 엄마들은 아쉬워도 ...놀 땐 정말 좋죠^^

 

재미있게 구경하고 맛난 저녁먹고 집에와서 DVD까지 보고,,,

왠지 좋은 엄마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오늘도 추운데 내일은 더 춥다네요..

내일은 막내 현서 데리고 어린이 박물관에 가야하는뎅...

언제 가냐고 자꾸 물어보네요^^

꼬~꼭 싸매고 다녀와야겠어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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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10-30 10:32
좋은 엄마 노릇 하셨네요. 신나게 놀게 해주면 제일 좋은 엄마잖아요.. ㅎㅎ (아이들 입장에서)
오늘 내일 정말 낮에도 기온이 별로 안 높던데.. 현서랑 즐건 나들이 하시구요.
감기도 조심 하시구요..
어머나.. 그러고 보니 오늘 울 작은 딸 감기약 먹이고 학교 보낸다는 게 그냥 보냈네요..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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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뿐엄마
  • |
  • 2012-10-30 16:11
맞아요. 잔소리 안하고 팍팍 놀게 해주고 맛난 음식 먹여주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지요... 아이들은 말입니다. ㅋㅋ
내일은 진짜로 추울건가봐요. 자고로 첫추위를 잘 견뎌야하는데... 목도리와 점퍼로 중무장하고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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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혀니맘1
  • |
  • 2012-10-29 15:40
답댓글

 저도 이번주가 단풍이 절정이라는 소리에 근처 와우정사에 갔었답니다...

 정말 이쁘더라구요... 노랑 빨강 초록... 그림을 보는것 같았어요..... 따뜻한 커피 한잔, 아이들은 코코아..... 햇빛도 따사하고...... 둘러보고 산책하는데 1시간 30분정도 ... 길지 않고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일요일 아침 이렇게 안 나갔으면 침대에서 빈둥빈둥하고 있었겠지요......

 저번주... sun 워크지.. 영작하는거 빼고 모두 했답니다.... 칭찬해주었어요....

 웟글 참 좋은 말이네요.... 웃어야지 하면서도 항상 아이들앞에서 화를 내고 있는 내 모습을 봅니다...

 노력할께요.... 웃어야지요... 웃어야 더 행복해지니까요.....좋은글 감사합니다... 한주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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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현빈서맘
  • |
  • 2012-10-30 10:17
저희는 봄에 다녀왔는데 가을에도 참 좋죠..
하긴 요즘엔 어디를 봐도 다 멋지더라구요..
색색이 어찌 그리 다양하고 고운지^^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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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10-30 10:30
자연보다 더 멋진 예술은 없는 것 같아요. 누가 그리 섬세하게 정교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해 낼 수 있을까요. 게다가 분 초마다 변하면서 말이에요. 매일 아침 보는 창 밖 나무 색이 커튼 열 때마다 달라져 있어서 마냥 신기합니다..
sun 한주간도 참 열심히 했나봐요. 에궁.. 기특해라..
저희는 시험 끝났다고 좀 풀어졌었는데.. 이제 돌아와야죠..
돌아와라~~ 제 정신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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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뿐엄마
  • |
  • 2012-10-30 16:20
와우정사... 아이들 임신했을때 산책 겸 갔던 기억이 나요.. 그때도 이맘때였나봐요.
애들 데리고 다시 한번 가봐야겠어요. 너네도 엄마뱃속에 있을때 여기왔었다.. 이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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