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컨텐츠

두려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

  • 행복만이전부
  • |
  • 2012-11-07
46

쑥쑥 회원이 된지 어언 6년.

유령회원으로 살면서 선배들 노하우 찔끔찔끔 훔쳐보며

왜 내 아이는 저렇게 안될까? 하고 고민하며 아이 잡기 2년,

그러다 에라 모르겠다 시간버리지 말고 돈이나 버리자하고 7세에 영유로 전환.

잘하는 듯 싶더니 갑자기 유치원 가기 싫다고 떼부리는 아이 무조건 엄마 욕심으로 보내길 1년,

그 1년 동안 선생님 실수로 화일에 아이 눈가 찢기고(선생님 연락도 안해주셨음), 친구 장난으로 코뼈 휘고,

팔뒤꿈치 화상 당하고, 크고 작은 무수한 상처와 싸움이 일어나도 단 한번도 질문도, 의문도, 항의도 하지않고 무조건 영어라는 이름하에 아이를 내몰고...

초등1학년 올라가는 시점에 본 성격,심리,지능 검사 등등에서 아이의 스트레스와 학습거부가 보여

엄마 크게 반성하며 영유 끊음, 아니 연계반 안올라감.

이후 엄마 욕심으로 다른학원 갔으나 영유출신이라 5,6학년이상과 반을 합하니 아이가 시달리다 관둠.

좋은 초등학교라 불리는 곳에 보내고 싶은 마음에 이사를 간 곳에서는 지금은 가해자가 된 그 아이를 만나

상시 맞고 시달리기 시작함.(도대체 좋은 초등학교란 것이 뭐였는지...)

돈 훔치고 내 아이 때리는 그 아이를 뭐라 할 용기가 없어 아이스크림,떡볶이 사먹이며 잘지내라고 달래고

우리 아이 보고 피해다니라고만 한 그 수 많은 시간들...

 

결국 많은 사건(괴롭힘,폭력,갈취,도난 등)을 당하고 나서야 상대아이를 학교폭력으로 신고하게 되었고,

이후 상대아이는 6개월간의 감호처분을 받았고 제 아이는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상대아이는 뻔뻔하게도 돈 훔친적도 없다. 엄마가 보는 앞에서 때린 적도 없다. 모두 잡아떼었더군요.

폭행만 세건에 대한 cctv 영상이 있는지라 몇번 그랬다고 했더군요. 아이가 한 거짓말인지, 부모가

시킨 거짓말인지....)

 

오랜 시간동안의 괴롭힘으로 인해 너무나 날카롭게, 과민반응이고,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한명도 없다던

제 아이는 지금은 친구세명과 너무 좋아 매일 함께 놀지 못하면 안되는 지경이 되어버렸고,

친구들과 세시간 이상 놀기 위해 하기 싫은 공부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영어는....아이가 너무 싫어해서 학원도, 학습지도, 엄마표도 디밀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주말에 서점에서 제로니모 양장본판을 사 온 이후로 쑥쑥에서 제로니모편을 사달라 조르더군요.

네, 우리 아이에게는 아직 너무 어려운 줄 알면서도 영어로 된 책을 사달라는 말이 너무 기뻐 수준에도

맞지 않는 책을 덜컥 사버렸습니다.

아이캔리드 2단계와 매직트리 정도에서 멈춰있는 우리아이에게는 너무 어려운 책이지만

엄마 마음이란게 이런 걸까요?

아이가 이제는 제 마음의 아픔만 보듬는게 아니라 공부에 대한 관심을 보일 여유를 찾은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이제는 엄마 욕심으로만 밀고 가지 말고, 내 아이 성향을 읽고 아이에 맞춰 한걸음씩 나아가야겠지요.

언젠가부터 공부가 아이의 인생을, 미래를 행복하게 만들거라 잘못 생각하고 공부를 제외한 나머지 것들은

그저 하잘것 없는 문제인양 치부했었는데, 너무나 큰 댓가를 치루고 교훈을 얻었으니 이제는 공부보다

행복을, 인성을 더 우선시 해야겠지요.

 

아이의 큰 아픔으로 엄마가 교훈을 얻었으니 저는 참 미련한 엄마입니다.

 

자식을 키운다는 것은, 참 신비롭고, 행복하고, 두려운 일인데 저는 어느새 그것을 잊었었나봅니다.

여기 글을 올리신 수많은 선배맘님들께서 정말 수많은 노력과 시도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발자취를

엄친딸과 엄친아들을 만들어 놓으셨는데 저는 그게 그렇게 쉽게 되는 일인줄 알았나봅니다.

 

이제는 엄친딸, 엄친아 그만 부러워하고 우리 아이에게만 맞춰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모자른 엄마라  두려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이제는 아이보다 공부를 우선시 하지 않겠습니다.

아이의 행복이나 인성보다 미래를 우선시 하지 않겠습니다.

아이가 필요로 할 때는 없던 용기도 짜내겠습니다.

 

용기와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천 공유
  • 댓글 46
  • 댓글쓰기
  • 답글쓰기
스크랩
  • JJlove
  • |
  • 2012-11-15 18:21
답댓글
계시판에 적극적이려다 주저하게돼던데 저도 적극적으로 댓글부터 달아봐요 우리아들도 적응에 늘 속상해하며 우는 아이라 오늘도 걱정이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JJlove
  • |
  • 2012-11-15 18:27
우리딸이 1학년인데 더듬더듬an i can read 2, 3 단계 가리지 않고 읽어요. 굉장히 느리게 뜻파악하랴 모르는 단어파악하랴 힘들죠 . 천천히 꾸준히 할려구요 넘 스트레스 안주고 할려구요 이정도도 스트레스받긴하더라구요 ㅠㅠ...공부만 평생하면서머리쓰고 사는 삶도 고달프쟎아요 . 타고난 머리면 모를까 결국 행복하게 건강하게 사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수아나
  • |
  • 2012-11-12 10:01
답댓글

엄마도 아이도 너무 힘드셨겠어요..ㅜ.ㅜ

남의 일 같지 않은 내 일 같은 이 맘은 모든 엄마들이 다 그렇겠죠??

힘내세요~~!! 시간이 흐르고 아이도 친구도 생기고 웃음도 찾고!!^^

저희 아이는 아직 2학년인데....매직트리는 커녕 An I Can 1단계 더듬더듬 읽어요.

이런 저희도 꿋꿋이 그냥 천천히 가고 있습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꿈맘
  • |
  • 2012-11-12 01:55
답댓글

지나고 나면 .... 아픈 시간이 아이 인생에 또 다른 힘이 될거에요... 지나고 나니 공짜는 없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저도 유령회원입니다 ... 자주 뵈어요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전체댓글보기46
  • 이전글 [칼럼]이른 입시
  • 다음글 쑥쑥몰 536차 공구 속보! (Magic Tree House / 아앙의전설)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이미지썸네일 58x58 선착순 카페 가입만으로 던킨 카푸치노!
    • 초콜렛
    • |
    • 2012-11-09
    0
  • 3, 4학년 자주방엄니들.. 환영합니다..^___^
    • 이뿐엄마
    • |
    • 2012-11-09
    26
  • Berenstain Bears #19 & ##7 - 금요일
    • 홍박샘
    • |
    • 2012-11-09
    50
  • 집중듣기 후 묵독으로 발전하는건가요??
    • 안졸리네
    • |
    • 2012-11-09
    5
  • 사춘기 초5여학생
    • 진혜마미
    • |
    • 2012-11-09
    4
  • 잠이 안와서 인사글 올려요
    • 수다맘
    • |
    • 2012-11-09
    33
  • (지각) 세계사읽기 4권 19~21장
    • 죤듀이
    • |
    • 2012-11-08
    5
  • 말 안듣는 아들 성적올리는 법?
    • 샬랄랑
    • |
    • 2012-11-08
    3
  • 이미지썸네일 58x58 착한남자 보시는분~~~
    • 혜룡산
    • |
    • 2012-11-08
    3
  • 울아이 영어 공부 어쩌죠
    • 초승달님
    • |
    • 2012-11-08
    4
  • 이미지썸네일 58x58 생활영어책과 화상영어후기
    • 로빙화
    • |
    • 2012-11-08
    32
  • 4기 SQR #36
    • 모니타
    • |
    • 2012-11-08
    38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