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문 먼저 열고 글 올릴께요..^^;;;
제가 처음 쑥에 들어온건 한 2년? 3년쯤 전일거예요.
그땐 엄마표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자신도 없었을 때라 가끔 들어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 눈으로 구경하는 정도였어요.
그러다 올 3월쯤에 학원을 그만두고 엄마표로 도전해보리라 마음 먹고 쑥쑥에 들어왔다가 3,4학년 자주방을 알게 되서 슬쩍 발 담궜지요.
제가 뭘 꾸준히 하는 성격이 아닌지라, 엄마표 하면서도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언제까지 하려나.. 걱정하며 이제까지 왔습니다.
지금 9개월 되어가요..
계획대로 진행되어 뿌듯할 때도 있었고, 아이와 제가 서로 지쳐 잠시 쉬어갈 때도 있었구요..
엄마표 하느라 만든 표만 해도 서너가지 되네요.. 지금은 안씁니다만.. ^^
아직 갈 길이 멀지만 9개월 동안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예전엔 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했던 책이 지금은 읽기에 만만한 책이 되었어요.
학원 다닐땐 영어가 너무 싫다.. 입 나와있던 아이가 지금은 팝송도 찾아 듣고, 가사도 외워 부르고,
가사 중에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뜻도 물어보고, 알아서 사전도 찾아봅니다.
아직 챕터북 들어가길 망설이고 리더스에 머물러 있지만, 언감생심 생각도 못했던 '(쉬운책)천권읽기'라는 것에 도전해볼까 꿈꿔보기도 하지요. 요건 아직 계획...
제가 잘했다 못했다는 얘기를 하려고 하는게 아니구요..
만약 저 혼자 시작하고 진행했다면 9개월까지 못왔을거란 말씀이예요.
불안해하며 걱정할때 격려와 용기를 얻기도 했구요, 고민에 빠졌을때 팁을 얻어가기도 했구요..
중간에 그만둘까 잠시 생각이 들다가도, 자주방에 들어와서 여러 글 읽다보면 다시 해보자 힘을 얻기도 합니다.
혹시나 글만 보면서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저처럼 과감히 발 담궈보시라 말씀드립니다.
(제가 아직 내공이 부족하고 아이 수준이 높지도 않은데 이런 글 올리는게 살~짝 민망하긴 하네요.. ㅋㅋ)
앞으로 언제까지 엄마표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학원은 절대 안보내겠다.. 이런 생각도 아니긴 합니다..
그치만, 웬만하면 할 수 있는 만큼은 하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은 자주방을 지지대로 삼아 이대로 갑니다... 열쓈히~~
그리고 담주 자주방 문은 yeonnymom(gy98aa)님께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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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5권 2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