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댓글 적었다가 날려서 다시 적어요.
저희 아이도 글씨를 참 못쓰는 편인데요,
오히려 한글 처음 쓸때는 예뻤는데 글쓰는 양이 많아지니까 그때부터 엄청 나빠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가만보니 연필잡는 것부터가 틀렸더라구요. 고쳐주려 했는데도 자기는 지금 잡고 있는 그대로가 편하다고 우겨서 전혀 말이 먹히질 않더군요.
그래서 연필 바로 쥐는 것이 왜 중요한지 인터넷 검색해서 자료를 딱 찾았어요.

두번째 경우가 제 아이 글씨체였어요. 원인도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요것 보여줬더니 연필 바로 쥐는 것이 불편하고 힘들다 하면서도 노력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만으로도 글씨체가 커지고 많이 좋아졌어요.
그런데 제일 중요한건 예쁘게 쓰려고 노력하는 마음인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뭐든 빨리 해치우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대충대충 빨리 쓰다가 글씨가 나빠지는 경우가 종종있거든요.
동서네 큰아이가 교내 경필쓰기대회에서 상을 받았다길래 그게 뭔가 검색해보니
어떤분이 글을 올려주신게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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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필쓰기란 글씨를 정성드려서 잘 쓰는 것을 말합니다.
또박또박 잘 쓰는 것을 말하구요, 국어적 사전뜻은
경필勁筆 [명사] 힘찬 필력(筆力).
여기서 필력이란...
필력筆力 [명사]
1. 글씨의 획에 드러난 힘. 필세(筆勢).
2. 문장의 힘.
을 뜻합니다.
글씨 잘 쓰는 방법은 이렇게 해보세요 ..
△글씨 잘 쓰는 방법
전문가들은 “연필을 바르게 잡고, 글자를 쓸 때 짜임새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연필을 바르게 잡으려면 엄지와 검지로 심에서 약 3㎝ 떨어진 곳을 잡고, 가운데 손가락은 가볍게 떠받치는 모양으로 앞에서 볼 때 세 손가락이 삼각형을 이루어야 한다. 또, 글자의 짜임새란 자음과 모음의 위치와 크기가 글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가려서 쓰는 것을 뜻한다. 옛 속담을 빌려 낫 놓고 ‘기역’자는 알아본다 해도 ‘기역’에는 ‘가’ ‘고’ ‘강’ ‘건’ ‘광’ 등에서처럼 다양한 모양이 있으므로 ‘ㄱ’을 가려 써야 한다.
펜글씨 교재 등에 모범 글씨체로 나와 있는 붓글씨 형태의 ‘궁서체’만 고집하면 글씨 쓰기가 어려워진다는 지적도 있다. 다른 사람이 알아보기 쉽도록 또박또박 깨끗하게 쓰려고 노력하는 것이 글씨를 잘 쓰는 지름길이다.
또 다른 분 댓글
경필은 쉽게 말하면 글자의 모양과 위치를 맞추어서 바른 글씨 쓰기입니다. 그냥 바르게 쓰는 것이 아니라! 붓으로 한글을 쓰듯이! 좀 더 가까이 접근한다면 한글에서 글씨체 궁서체를 상상하면 됩니다. 글자의 위치도 형태도 정해져 있는데 쓰기공책 중에 보조선이 있는 공책에다 위치에 맞에 쓰는 것이지요! 설명을 쉽게 하자면 궁서체를 연필로 쓴다면 경필에 가장 가깝습니다. 세로획을 그을 대는 머리를 꺾어서 길게 내리긋고 끝부분은 연필을 살작 들어서 가늘데 좁는 것이지요. 보조선의 위치에 맞추면서 위치까지 정해져 있습니다. 필자는 경필을 20년 이상 지도했죠. 그런데 어디에도 경필 쓰기에 대한 자세한 책자가 없죠.
오래전에는 펜글씨 교본이 있었죠. 그것이 경필의 모델입니다. 저학년의 쓰기 공책에 보조선이 있는 이유는 경필의 위치를 잡아주기 위한 자료입니다. 자료 없이 경필을 지도한다는 것이 좀 어려울 것입니다. 그냥 바르게 쓰는 것은 바른글씨쓰기이고요. 경필은 옛날에 경필기구로 기름종이에 글씨를 써서 잉크롤라를 밀어서 인쇄를 했기때문에 경필이란 이름이 붙었을 것입니다. 전문 경필가들이 글씨를 써 주었죠. 한글의 자형에 맞게 글씨를 쓰는 것이 경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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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경필쓰기'라고 검색하니까 다운받을 수 있는 자료가 있더군요.
댓글로 자료 올리는 걸 할 줄 몰라서요. 검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