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웃기죠?
제이가 요즘 한자에 빠져서 열심히 열공중입니다.
알아서 공부해 주니 고맙긴 한데...그때문에 재밌는 일도 많이 일어나네요..ㅎㅎㅎ
피아노와 한자서당이 같이 붙어있는데다 두분 샘들이 부부라 가격이 무척 저렴합니다.
3만원만 더 내면 일주일에 2번 한자수업을 받을수 있는데...
울 제이 매일 옆에 서당가서 노니 매일 가는거랑 똑같네요..-.-;
궁금한게 있음 노트에 적어서 물어보고 같은 글자라도 여러가지 뜻이있는 한자가 있다는걸 알고 요즘 정말 많이 늘었어요.
그래도 막상 말해보라면 쉬운 한자를 조합해서 말하기때문에 그것만 해석해도 웃긴답니다.
게임중에 플렌츠 vs 좀비 라는 게임이 있어요.
식물들이 좀비랑 싸워서 집을 지키는 게임인데...재밌습니다..귀엽구요.
식물은 한자로 뭔지 알겠는데 좀비가 궁금했나 봅니다.
샘께 물어봤는데..샘이 당황하셨나봐요..
아이 입에서 좀비라는 단어가 나와서도 놀랬지만...자기도 생각지 못한거라 무척 당황하시더라구요.
[샘이 나중에 알려줄께] 그러시고는 돌려보내셨더라구요.
몇일뒤 샘의 대답이 너무 재밌었어요..
제이가 좀비의 한자를 물어봐서 처음에는 [무슨(좀), 무슨 (비)] 일까 마구 찾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아는 한자로 조합하기 시작했고..
나중에 잘때 생각해보니 좀비는 영어더라고...
자기도 완전 신선한 충격이었다구요..ㅋㅋㅋ
그리곤 다시 한자를 찾아본 결과...좀비는 한문으로 [강시]라고 합니다..
다들 모르셨죠? ㅋㅋㅋ
울제이 물어볼꺼 왕창 적어서 가져가면 샘이 무척 당황하세요..
또 뭐가 나올지 모르겠고..아는건데도 새로운거라 자기도 저런식으로 당황하면 실수를 한다구요..ㅎㅎㅎ
가끔 영어단어를 한문으로 물어보기도 한다면서..
제이가 뭐를 물어보면 일단 당황스럽다고 하시더라구요...^^
게시판이 요즘 썰렁한듯 해서 또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처음에 좀비를 한자로 물어봤을때 저렇게 생각했거든요..
암튼...울 아들때문에 정신 바짝 차리고 살게 되는거 같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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