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나이스님 열심히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사실 가이드북은 자세히는 보지 않았지만 강의 하신 내용만으로도 얼마나 신경써서 하셨을지 짐작이 가네요. 같은 애기 엄마여서 그런가 (그게 아줌마의 장점이라 보는바^^) 2시간 넘게 내리 풀어내는 말솜씨며 우리 아이들의 단순 지식적인 면만이 아닌 어떻게 하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고력의 확장을 위해 도움될까 애쓴 흔적이 역력한바! 끝나고도 입시학원마냥 아무런 질문이 없었던 이유가 거기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그만큼 저로서도 흡족한 강의였어요. 같이 갔던 영어모임 언니하나는 감동했다하더군요.^^ 남아서 더 얘기 나눴으면 좋았겠지만 바빠서 그러질 못했네요. 전 또 오늘이 생일이라 말했다가 얼떨결에 커피사고 왔답니다. 그래도 세미나 덕분에 좋은 내용 듣고 맛있는 점심에 후식으로 커피에 수다까지. 한마디로 즐거운 나들이였죠.^^ 근데 아나이스님 많은 분들이 책이 맘에 들어 구입하셨겠지만 저 또한 세미나 들어보고 할까하다 괜찮은 것 같아 신청을 미리 했었는데. 어찌 보면 엄마의 노력여하에 따라 활용도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는바 아직 시작단계이신분들은 세미나 듣고 용기가 나지 않을 수도 있겠단 생각도 했어요. (안들으신분 겁주려 하는 소리 절대 아님^^) 근데 오늘하신 세미나 내용은 궁극적으로 영어교육에서 지향해야 할 바여서 찬찬히 아이수준 엄마수준에 맞게 풀어나가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말씀하신대로 유아영어에서 뺄셈이란 용어를 써서 하진 못해도 몇개에서 몇개를 가져가면 몇개가 남는다식의 개념인식은 가능한 것처럼 말이죠. 그런의미에서 가이드북 Activity북 기대되네요 특히 집필하신 Stage1이요. 만약 아나이스님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이 단계에서 전달하고 싶었던 그 심오한 뜻 (자연과학을 단순 지식으로서가 아닌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로서의 인식 또한 똑같은 생명체로서의 인식) 을 알지 못하고 그저 영어과학책으로만 생각하고 지나갔을지도 모르죠. 그런 의미에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또 그 다들 기립^^박수치게 만든 " The morning of Stegosaurus" 란 제목의 짤막한 연극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슴다~ 전 그 등에 삐쭉삐죽 두줄로 bony plate가 나 있는 걸 보면서도 '모양이 특이하면서도 예쁘군' 생각했지 왜? 나있을까 한번도 생각해 보질 않고 살았거든요. 아~ 공룡세계에 새롭게 눈뜨게 하셨으니^^ 오늘 강의 동영상으로 올라온다니 참석 못하신분 꼭 이부분만은 보시길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지난번 비싼 (물론 초대권으로 갔지만^^) 영어뮤지컬 ㅌ~뭐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을 맛보게 되실테니까요. 마지막으로 저희 모임맘님들 모임마다 사진으로 남기는데 아니이스님과 다 같이 포즈를 취하지 못한 게 못내 아쉽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닿기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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