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꼬마가 오늘따라 더 늦게 잠드는 바람에 시간상 하루가 지난 지금 후기(라고 하기엔 허접!)를 올리네요. 앞서 여러분들이 많은 말씀을 해주셨기에 딱히 덧붙일 내용이 생각나지 않기도 하구요. (이런 성의 없는 말이 있나...) 책에 대해서는 쑥쑥의 소개글이나 아나이스님 글에 잘 나와 있으므로 그 것을 참고하시는 게 좋으실 듯 합니다만, 그냥 소개글만 읽으시면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지실 것이므로 기회가 되신다면, 아니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꼭!! 아나이스님의 강의를 들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단순히 이 책이 좋다, 훌륭하다, 라고 열변하는 강의가 아니었다는 것을 세미나를 들으신 분들은 모두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의 ‘느낌’만을 말하자면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사실 저는 감동 운운하는 단어를 자주 사용할 만큼 그리 섬세한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나이스님의 열정, 진지함... (이 보다 더 좋은 말이 있을 듯한데 영 궁색하네요) 그리고 몇 번이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공감과 깨달음으로...) 강의 내용에 탄복했습니다. Info Active 교재는 좋은 교재임에는 틀림없지만 보시는 분에 따라 평가가 엇갈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런투리드에 칭찬을 아끼지 않지만 상당수의 분들이 실망도 하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 듯... 그런 의미에서 같이 출간된 아나이스님의 가이드북이 큰 도움이 될 듯하며 또한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엄마가 자기 아이에게 맞는 여러 자료나 접근 방법을 연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삑! 어제) 두 번째로 인사 나눈 송현옥님과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멋지신 봉황님 모두 반가웠구요, 다음에 또 뵐 기회가 어서 빨리 찾아왔음 좋겠네요. 송현옥님, 새로 시작하신 일, 지금 가진 의욕보다 더 잘되시길 바랍니다. 아나이스님, 허리 문제 정말 염려됩니다. 저 역시 일년에 한 두 번 이 고질병으로 병원 신세를 지는 터라... 어느 날은 의사를 만나는데 내가 이 나이에 이 시들어가는 몸을 갖고 살아야 되나 싶어 눈물로 하소연을 하고 싶더라니까요. 어쩌겠습니까? 내 몸 아프면 나만 서럽고, 이 몸 이끌고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데... 수영을 비롯해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좋은 음식도 많이 많이 챙겨 드시고... 다음에 뵐 때는 짱짱한 허리를 갖고 계시길 빕니다. 참, 제가 밥 사드리고 싶었다는 말은 런투리드 강의 잘 들은 데에 대한 인사구요, 오늘(삑! 어제) 또 한번의 신세를 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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