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웃으워서요.....ㅎㅎ 많이 보시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세요. 너무 뒤로 넘어가서 히플러님의 에피소드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함께 웃고 함께 행복하게 에피소드 올려 주세요...ㅎㅎ (히플러님의 글입니다,) 나도 거들어야지."입양한 아인가요?" 위 두분 얘기를 읽고 보니 저도 얘기하고 싶은 에피소드가 하나 있습니다. 자랑은 아니구요. 그냥 재밌어서..^^; 남녀가 유별한지라 엄마랑 같이 밖에 놀러가도 재윤이는 당근 남자화장실로 들어가지요. 거기서 만난 미국인 아저씨랑 웃고 떠들면서 얘기하는 것을 다른 한국인이 보고 그 미국인에게 묻더래요. "입양한 아인가보죠?" (사실 그 분이 아버지처럼 자상하긴 했지요.) 헐..웃을 수도 없고 울수도 없는 황당한 일이었답니다. ㅠ.ㅠ 그분은 둘이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것을 보고 도저히 관계 파악이 안되어.. 틀림없이 아이에게 고국을 보여주기 위해 온 양아버지일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음음...복잡한 감정이 얽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민규맘님의 글입니다. > 송이할머님! > 할머니의 에피소드 읽으면서 깜.짝. 놀란거 있져? > 저랑 민규(32개월)랑 병원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랑 똑같아서. ㅋㅋㅋ (넘 노골적인 자식자랑인가? 헤헤...) > > 어느날 신랑이 그러더라구여. > 그날은 제가 일이 많아 신랑이 민규를 pick up 했거든요. >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는데 같은 line의 한 아주머니랑 딸처럼 보이는 애가, > "어머,, 애 3층에 영어 잘하는 그 꼬마잖아? " 그러더래요. 흐.... > > 제가 사실 직장맘이라 반상회도 매번 참여 못하게 되고, > 이웃아주머니들간의 교류가 전혀 없어서 거의 모르거든요. > 평수가 넓어서 (사실 시부모님집, 시부모님은 외국에 계시구요..) 또래 애가엄마는 눈씻고 찾아도 없어서 더더욱 교류가 어렵더라구여. 해서 어떤 분인지 모르겠으나 기분 좋더라구여. 신랑도 은근이 좋았던 모양. 내색은 않지만.. > > 민규랑 엘리베이터 타면서도 늘 영어로 얘기하거든요. > 민규는 또 워낙 넉살이 좋아서 아무한테나 인사를 기막히게 하거든요. > 'It's a train,,,look at this,,, moment monet!! I press the button,,,'이러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장난감을 자랑하거나 (묻지도 않았는데), 엘리베이터 버튼 자기가 눌러야 한다고 호들갑을 떨고. 세네살된 꼬마가 그렇게 영어로 엄마랑 얘기하고 엄마 얘기 알아듣는게 인상적이었나 봐요. ㅋㅋㅋ 어떤 동네 꼬마는 저만 보면 '영어 선생님이다! 영어선생님 이져? ' 이러대요. (초록토끼님, 주희만 그런게 아니었어요. 사실.. 흐.....) > > 암튼 그날 저도 기분 약간 좋았습니다. > 아파트에 벌써 소문이 나다니...흐.... ^^ > > > > > 송이 할머니님의 글입니다. > > > > > > *오늘 은송이 아토피 때문에 병워에 갔다 왔었어요. > > 병원 진찰 하는데.... > > 오늘 송이 담당 의사분은 안계셔서 여자 의사에게 진찰을 받게 되었어요. > > 늘 남자 의사에게 진찰을 받았던 송이는 > > 여자 의사가 간호사(송이는 주사를 너무 싫어 해요.)인 줄 알고 막 울길래... > > > > 할미:She is doctor. > > 은송:Oh! no,nurse. > > 할미:She isn't nurse. > > 은송;No,She isn't doctor. > > It's a nurse. > > ........ > > > > 울고 난리였어요. > > 의사 선생님이 청진기를 갖다 대니 그제서야 "안녕하세요!" > > 인사 하고 얌전히 진찰을 받았어요. > > > > 다음~~ > > 약국에서 약을 받기 의해서 대기 하는 시간에 송이는 약국 안에서 아빠는 약국 밖에서..... > > > > 은송:My dady! > > 아빠:Hi~! eun song! > > 은송:Hello~~!! > > 아빠:Hello~! eun song. > > 은송:Dady, come hear. > > 아빠:OK,Thank you. > > ......... > > 이것 외에도 뭔가 블라 블라 하는데... > > 나의 실력이 짧아서 적지를 못하겠네요......^^* > > 약국에 보조 하는 간호원이 "제 외국에 살다 왔냐?"면서..... > > 신기 한듯 물어 보는것 아니겠어요....^^* > > 아니라고 집에서 할미와 놀아 주고 ,엄마가 책읽어 주고, 테이프 듣고 저렇게 말을 한다고 했더니 놀라는것 있죠....ㅎㅎ > >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죠? > > 요즈음, 송이 할아버지께서도 송이를 도와 주신답니다. > > 이것 다 쑥쑥 때문입니다. > > 이곳에서 도전 받고 열심히 아이와 놀아 주었는 결과이지요. > > 송이엄마 파이팅~~!! > > > > 오누이맘님의 글입니다. > > > 저야 이 시간대밖에 컴에 앉아 있을 시간이 없기 때문에... > > > 두 은송이는 모두 잠든 이 야심한 시간에 송이할머니와 송이엄마가 만났네요? > > > 늘 송이가 부럽습니다 > > > 우리집 송이를 생각하면 말이죠.. > > > 얼마전 은송이또래 영어모임을 결성하고(신앙인만 모으느랴 한 넉달을 기다렸더랬습니다^^;;) 첫 교재?가 브라운베어고 제가 첫 스토리텔러라 요즘 한창 읽어주고는 있는데 우리집 송이는 엽기적인 행동(코팅한 동물그림을 휙휙 집어던지면서 덩실덩실 춤추는 천방지축..)만 일삼으니...원. 외국에서 살다왔냐는 질문은 아주 오래토록 기대하지 말아야지 싶어요.. > > > 그래도 저랑 똑같이 생겼다는 우리집 천방지축 이은송을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니 고슴도치엄마지요? > > > 송이할머니..내내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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