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금요일이네요.
이번 주는 다들 기말고사 때문에 정신없이 보내셨을 듯 해요.
여니도 오늘 기말고사네요.
오늘 아침 여니가 "엄마는 내가 몰라서 10문제 틀리는 것보다 실수로 1문제 틀리는 게 더 싫죠?" 하더라구요.
제가 늘 하는 얘기가 그거거든요. 모르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 배워서 알게 되면 되는 거지만, 문제 잘못 읽거나 간단한 연산문제 틀리는 건 버릇되니까 안된다구요. 여니가 좀 덤벙대는 성격이라...
사실 초3 시험이 뭐 그리 중요하겠어요. 다 안 맞아도 괜찮으니까 긴장하지 말고 풀라고 했네요.
기말고사 마무리되고, 겨울방학이 다가오니까
각종 방들이 신설되네요. 쓰기, 문법, input, 국사, 수학...(혹 빠진 게 있나?)
욕심같아선 다 참여해서 올 방학동안 영어를 뿌리뽑고 싶은 맘이 굴뚝 같으나....ㅋㅋ
그랬다간 정말 애 잡을 것도 같고, 괜히 아이에게 거부감만 줄 것 같아 간신히 자제하고
쓰기반에만 손 들었네요. 그렇지 않아도 방학동안 일기를 영어로 쓰는 걸로 해볼까 생각하고 있던 참이라..
물론, 다른 부분도 포기할 수 없으니
살살 달래서 자체적으로 조금씩은 해나가야겠다는 바램이구요.
지난 여름방학때는 세계사책 읽기 따라한 것 빼고는 공연이랑 전시회, 체험활동하는 걸 주로 했거든요.
방학이 짧아 처음 계획만큼 하진 못했지만요.
겨울방학에도 영어 외에 몸도 움직이고 생각도 넓힐 수 있는 걸 많이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데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을 못 세웠어요.
어영부영하다가 춥다는 핑계로 내내 방콕하게 되면 안되는데...
좋은 계획 있으신 분들 많이 공유해주시구요~
오늘도 눈 예보가 있고, 주말에는 추위가 절정에 이른다니
모두모두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글고, 담주 자주방은 도현빈서맘께서 열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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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5권 2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