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월된 울 딸은 영어만세1을 끝내고 다음주부터 영어만세2를 시작합니다. 영어만세1을 할때는 별 신경 안쓰고 선생님께 맡겼지요.. 영어만세1은 딱히 책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카드 중심의 교재식이라 꺼내 보기도 번거롭더라고요.. 그래서 전 귀찮은 맘에 선생님 수업에 맡기고 대신 다른 영어책을 열심히 읽어주었답니다. 글구 첨엔 가르칠 자신도 없었구요.. 글구 엄마가 가르치면 집중도 않할 것 같고.. 근데 요즘들어 엄마만한 선생님은 어디에도 없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있답니다. 특히나 영어만세2는 1보다 덜 딱딱한 느낌이고, 한결 재미있더라고요.. 아직 수업전이지만 울 딸이랑 알파벳책도 읽고 낱말카드도 꺼내 보고 했더니 좋아하더라고요.. 몇번씩 읽어줬더니 며칠전엔 자기 친구한테 자기가 선생님처럼 알파벳 A책을 꺼내 단어도 가르치고 책도 읽어주지 않겠어요.. 책을 아예 통째로 외워버렸더라고요.. 반복 만큼 중요한게 없는 것 같아요.. 반복해서 읽다보면 일부러 외우려 하지 않아도 아이들의 머리속에 자연스레 자리 잡는 것 같아요.. 언어도 습관이라잖아요.. 예전의 우리처럼 영어를 학습으로 대하지 않고 생활의 일부처럼 대할 수 있는 요즘의 아이들이 마냥 부럽네요.. 요는.. 엄마랑 충분히 할 수 있는 교재라는거.. 사실 선생님이 20-30분 하고 가시는 거보다 엄마랑 꾸준히 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저도 요즘들어 수업시키지 말고 제가 해 줄까 싶다가도 전 그리 부지런하지도 꾸준히 할 자신도 없어서 선생님의 도움을 빌리까 합니다. 근데.. 아직 구입전이시라면요?? 한번 더 생각해보시는게 어떨런지요?? 전 제 욕심에 전에 미리 구입한터라 물를 수 없어 그냥 사용하고 있는 교재지만(영어만세가 나쁘다는 얘기는 아님??), 요즘 좋은 교재들 넘 많잖아요.. 중고라도 만만치 않은 금액일텐데, 그 돈으로 다른 교재를 사서 가르치시길 권합니다.. 지금은 놀이수학 가야되서 그만 글을 줄여야 할 것 같네요.. 좋은 주말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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