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의 눈을 많이 보고 사는
중1 사회 담당하는 교사입니당...
우리 아이들 기말고사 끝나고 무의미하게 보내기 싫어 시작한 모의재판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1시간은 주제 잡고, 1시간은 대본쓰고 남아서도 하구요. 1~2시간은 연습하구요.
오늘부터 모의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전래동화나 세계 명작동화 중에 민사재판, 형사재판 등을 선택하여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대본쓰고 연습하고 연기하는 아이들....
1년동안 수업시간 동안 늘 멍 때리던 아이가 신이나서 폭풍대사를 토해내고...
늘 조용한 줄로 알았던 아이가 완전 커다란 목소리에 당당한 자세로...
재판장을 하는 아이....
서로 하기 싫어서 미루는 아이들... 결국 중도포기 하려던 아이들 설득하니...
매사에 의욕이 늘 없던 한 아이가 도저히 안 되겠다며 친구에게 민폐가 될 수 없다며
끄적끄적 일어나던 아이....
평소 똘똘하던 아이 밤새 완벽하게 청출어람으로 완벽한 대본을 만들어본 아이....
그 아이에게 지기싫어 또 밤을 샌 똘똘하고 샘이 많은 아이..........
모의재판을 시작하며 목도 쉬고 쉬는 시간도 아이들 대본 봐주고 조언해주느라
바쁜 학기말을 보내는 요즘.....
참 행복해요...
집에 있는 내 자식도 문제집, 공부로만 바라보지 않고
내 아이의 반짝반짝 눈이 빛나는 때가 언젠인지 관찰해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쑥맘들의 아이들이 이런 아이들이니 귀하게 잘 키우고 가르치겠습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INPUT TEAM 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