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국말 책처럼 쭉 읽어주면 되지뭐..
아구구 밥해서 먹이기도 씻기기도 재우기도 나 쉬기도 바쁜데 뭔 활동자료냐?
했던 늙고 게으른 맘..
품앗이라고 엄마가 더듬더듬 자료를 만들면 팔짝팔짝 뛰며 좋아하는 아이..
나의 바램대로 잘하는지 못하는지 스트레스 없이 천진난만하게 자라주었죠..
그렇게 진행하다보니 영어책을 쭈욱 읽어준거에 비해 아웃풋이 부족한듯 싶었어요..
이제사 깨달은거 유아교육의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교구와 활동..
바로바로 영어에도 정말 필요하다는거 ,내가 술술 나오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영어야 놀자같은 교제와 선배맘 따라하기 같은 겸손한 방법이 절대 필요하다는거..
활동이 부족한 엄마, 입만 나불나불한 부족한 엄마 사실 깊은곳에서는 아이에게 어떻게 에너지를 쏟을지 몰라
방황하는 초보맘이 숨어있었던거 같아요..
배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둘쨰로 인해 나의 초보맘 딱지는 떼어진 셈이니 이제 새로운 맘으로 activity를 하려고 해요..
도라도라 블럭을 사서 도라도라 비됴 보면서 인형극처럼 해주니 그거 마저 좋아하네요..
엄마가 된다는것은 나의 과거를 정리하는 내적인 치유의 과정이고 나의 열등감과 나의 연약함과 맞딱드려 만나는
과정이고 또 나 아닌 존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인생공부인거 같아요..
유진이 아니었음 다시는 안만날 영어랑도 다시 만나게 되고 ㅋㅋ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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